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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벤트, 애인에게만 하란법 있나요

22여대생 |2011.10.20 01:17
조회 23,701 |추천 136

 

 

신기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오늘의 판 됐어요 여러분!!!!!!!!!!!!!똥침

우왕 저도 이런거 막 캡쳐해볼수 있는 날이 오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흐흐기도부끄

 

 

효녀라고 글쓴이 멋지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 엄마 속도 많이 썩이고 속마음을 내비치는 성격이 아니라 엄마가 많이 답답해하세요 ㅋㅋㅋ

맨날 말좀 하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은 어릴때부터 어딜가면 어디간다고 말하는 버릇이 들었는데 저는 그런게 버릇이 안들어서.. 얼마전에도 혼났어요 통곡

 

 

엄마 보기보다 젊으시지 않아요. 그냥 보통 친구들 엄마 나이또래예요!

65년생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안이죠???????? 캬캬캬컄

외가 내력입니다. 외할무니도 동안이셔요 ~

외할머니 엄마 저 동생

이렇게 넷이 서있으면 다 똑같이 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위사람들 다들 놀람

 

 

 

아 두루치기 먹고왔어요.

시험 치고 먹는 밥은 겁나 맛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울엄마 서현 닮았다고 해주신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 댓글 달린것처럼 그 친구가 맨날 서현 닮았다고 노래하고 다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는 나빼고 울엄마랑 동생 겁나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넌 내친군데.. 왜................. 당황버럭

 

 

귀여운 엄마 사진

볼에 손꾸락 갖다대기.

엄마랑 저랑 같은 버릇임.

 

뭘 생각하거나 유심히 볼때 꼭 나오는 버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역국은.....

 

 

 

 

 

참기름에 볶으면 안된다는거 그런줄 몰랐어요 ㅠㅠ

참기름에 볶으시는 분들이 많길래.. 울엄마 또한.. 이제 알았으니 엄마에게 알려드려야겠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사진색깔도 이상하고 막 허접...해서 맛없어보이지만 맛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구박하지들마세요 ㅠㅠㅠㅠ 

 

 

뭐 여튼 좋은반응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촛불이벤트 받을 수 있는 소중한사람이예요~~~~

(나포함음흉 나도 받고싶어...............통곡)

 

 

 

━━━━━━━━━━━━━━━━━━━━━━━━━━━━━━━━━━━━━━━━━━━━━

 

 

실시간 베스트까지 왔네요.

 

 

봤던거라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맞아요 보셨던거 기도

사실 지난달에 올렸다가 그냥 묻혀버려서 혹시나하고 두번째 올린거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시험공부하다가 그냥 다시 올려봤던건데... 뭔가 부끄럽네요 ㅋㅋㅋㅋㅋㅋ 악 부끄러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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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부끄

경상남도 어딘가 시골에 살고 있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요새 지금은 연애중 판 즐겨보는데 왜 이렇게 부러운 분이 많은거임 ㅠㅠㅠㅠㅠㅠㅠ 엉엉어어엉

지동연부터 사장오빠님 얘기까지 달달함투성이야 엉어어어어어엉 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통곡

나에게도 주세요 남자친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여튼 없으니 음슴체로 가겠음 

 

 

9월 어느날 엄마생신이 돌아왔음. 

 

엄마 생일 전날부터 대기하고 있던 동생은 12시 땡하자마자 친구들에게 엄마생신임을 알려서

엄마는 동생친구들의 축하문자에 답장하느라 돋보기까지 쓰고 열심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열심히 문자쓰는 엄마 사진을 찍어놨어야 해..

 

 

고맙다고 답문하시면서 하트를 아낌없이 쏘아주셔서 친구들이 좋아했다는 그런 훈훈한 이야기.

엄마짱짱

 

 

 

 

 

 

 

그렇게 새벽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슴둥.

우리집은 원래 미역국을 저녁에 끓임.

 

 

 

근데 방금 생각해보니 다들 아침을 안 먹고 나가서 그래왔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엄마는 아침에 딸들 학교갈 때 일어나계셨던적 별로 없음.

나와 동생은 어릴 때부터 혼자 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가방메고 쿨하고 씩씩하게 학교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는 막 아침밥 챙겨주는 어무니들이 부러웠는데 이제는 일하는 엄마가 많이 피곤해하시니 이해가 됨.

 

 

 

 

엄마는 하루를 '커피와 함께 서울사는 막내이모와 통화하기'로 시작함.

거의 매일 통화함.

이번 여름방학 때 실습도 끝나고 백수같이 매일 집에 있는데 한 며칠간 이모한테서 전화가 안오는거임.

그래서 내가 이모 무슨 일 있냐고 요새는 왜 전화 안오냐고 진지하게 물어봤을 정도로 통화를 자주함.

 

 

 

생일날 아침도 역시 이모와 통화를 함.

엄마가 이모한테 생일이랬더니 나더러 아침에 미역국 안끓이고 뭐했냐는거임.

아니 나는 저녁에 끓일 생각이었음...........................................................

 

그 뭐냐, 하려고 했는데 하라고 하니까 잠시 든 생각이지만 하기싫어졌음

톡커님들, 그거 있잖슴?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공부해!!!!!!!!!!버럭! 이러면 괜한 반항심에 하기싫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기분이었음

 

 

 

 

엄마는 학원차량운전을 하시기 때문에 4~5시쯤 출근해서

타임끝날때마다 집에 오셔서 한시간 정도 쉬고 다시 다음타임 하러 나가심.

그리고 열시쯤 되면 퇴근하심.

 

 

 

어제도 네시 반쯤 나가셨음.

어무니 출근하자마자 나는 부랴부랴 집 앞 마트로 달려가서 소고기랑 미역을 샀음!!

고기 비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거 두개 샀는데 만원 넘음

나는 가난한 대학생인데 통곡통곡통곡통곡

 

 

 

 

그래도 엄마생신이니까 쿨한척 계산하고 나옴.

계산하는데 엄마한테 받은 용돈으로 계산하는거라 그런지 괜히 찝찝함.

 

 

 

근데 더 중요한건 나 미역국 처음 끓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는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시피 봐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내맘대로 함

 

 

 

소고기랑 다진마늘이랑 소금이랑 버무리고 참기름에 볶았음.

익어갈때쯤 물에 불려둔 미역이랑 또 같이 볶았음.

열심이 볶았음. 계속 볶았음.

그러다가 물 붓고 소금간해서 끓이면 끝.

미역불린물 넣고 끓이면 맛있다는데 나는 그 물 다 버리고 난 뒤에 그 문장을 읽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어떻게든 되겠지 했음

 

 

 

 

끓였는데... 다 끓였는데 맛있는거임!!!!!!!!!!!!!!!!!!!!!!!!!!!!!!!!!!!!!!!!!!!!!!!!!!!!!!!!!!!!!!!!!!

나 진짜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어??????????????짱짱짱"

 

너무 기뻐서 사진찍음

 

 

 

그 사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조금 맛없게 찍혔지만.. 겁나 맛있음

동생한테 멀티메일로 사진보내고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망할것 같아서 미역을 한봉지 다 안하고 조금만.. 1/3정도만 불렸더니 고기가 저렇게 넘쳐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역반 고기반 부끄

 

 

 

 

 

근데 일단 그것보다 맛있게 끓였으니까 엄마가 빨리 들어오셨으면 좋겠는거임.

그래서 엄마가 들어오길 기다림.

기다림.

계속 기다림.

엄마기다리면서 나 괜히 새색시 된 기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여섯시쯤에 한번 들어오시는데 안 오시는거임!!!!!!!!!!!!!!!!!!!!!!!!!!!!!!!!!!!!!!!!! 쳇쳇

나 완전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급실망함.

결국 여덟시에 들어오심

 

 

 

도어락 삑삑거리자마자 현관 앞에서

"나 미역국 끓였어!!!!!!!!!!!!!!!!!!!!!!!!" 

바로 그릇에 담아드림

 

 

"보기에는 그럴듯하네." 

 

한입 딱 드시더니

 

 "오음흉음흉음흉음흉음흉음흉"

 

 

 

나 너무 기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요리하는 맛인건가하고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손으로 음식 처음 만들고 허세 좀 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면 미역국은 쉬운 요리......................... 하지만 난 굴하지 않음 일단 잘 끓였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미역국 드시고 다시 마지막 타임 일하러 나가심.

이제부터 레알참트루 이벤트 시작임.

사실 이건 엄마친구분께서 준비해주신거임.

나는 세팅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대충 이런거임

준비과정은 찍지 못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시간내로 해야해서 시간이 넘 촉박했음.

땀 흘리면서 했음.

 

 

 

 

촛불을 딱 켜면 !!!!!!!!!!!!!!!!!!!!!!!!!!!!!!!!!!!!!!!!!!!!!!

 

 

요거는

 

 

 

요놈들 두개를 합친거임

저 통? 플라스틱이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젤리통같음

준비하는내내 젤리 먹고싶었음 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거 조심해야함

넘 얇아서 잘 구겨지더니 구겨진곳이 촛불에 녹아내림.. 위험하니 조심하세여 거부

 

 

 

  

 

 

 이렇게 됨.

 

 

 

촛불켜고 엄마 기다리는데 너무 덥고 집에 불날까봐 진짜 무서웠음

바닥에 풍선도 있었는데 바람에 풍선이 촛불 가까이 날아가게 되니까 막 풍선이 빵빵 터지고 난리도 아니였음. 정말 무서웠쪄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트에 불 붙일때는 하트 안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했는데 문득 엉덩이에 불이 옮겨 붙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임 폭탄폭탄폭탄폭탄폭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얼른 엉덩이들고 허리 굽혀서 불붙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하고 불끄니까 완전 너무 예쁜거임

그래서 막 셀카찍으면서 엄마 기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도어락이 또 삑삑댐 엄마가 도착한거임

그래서 얼른 꽃다발들고 현관앞에 서있었음

 

 

 

엄마가 문을 딱 열고 들어오는데 표정이

당황       음흉       흐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다발 주고나서 빨리 들어오라고 했음.

사진 찍기 싫어하시는데 사진찍자는 말에 쿨하게 응하심

 

 

엄마 미안.. 나 수전증 있나봐.... ^^;;;;;;; 당황

 

 

 

 

 

 

 

 

엄마도 찍고 나도 찍고 다 찍고 놀다가 케익 촛불도 끔

 

 

 

엄마 미안.. 나 수전증 있나봐.... ^^;;;;;;; 당황 2

 

 

 

 

신나게 먹고 놀다가 치우느라 식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치우면서도 계속 사진 찍음

남는게 사진 아니겠슴까????????? 호호호호호

 

 

  

 

이렇게 엄마생신을 위한 이벤트는 끝이 났음 파안

아, 엄마를 위한 선물은 키홀더였음

안그래도 쓰던게 낡아서 바꾸려고 했다며 좋아하셨음

그 낡은 키홀더도 내가 선물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많이 행복해하셨음

그래서 과음하심

했던말 하고 또하고 또한다는 단점이 있음 당황쳇

 

 

 

 

 

다른 사람들은

여자친구에게 이벤트해줬어요!

남친한테 이벤트했어요!

라고 올라오는데 저는 울엄니한테 한 이벤트로 글을 쓰고 있네요

 

 

보통 이벤트글에 부모님한테는 얼마나 잘해드리냐라는 댓글들이 있는데

나는 남자친구한테 해준적도 없는데 엄마한테 먼저 해드림 ........................

뭐...... 남자친구가 있어봤어야지...... 하................. 속상하다 소주

 

 

 

 

나도 남자친구한테 받고 싶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일단 남자친구가 생기기나 했으면 좋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다하고 친구들한테 카톡으로 사진보여줬더니 '남친한테 받아도 모자랄판에.. 왠지 씁쓸하네 내가' 라고 답이 옴...

 

난 애써 괜찮다며 엄마가 좋아하신다며 위로했지만 어쨌든..

불편한 진실은 계속됩니다

 

 

 

 

그래도 엄마가 행복해하시는 모습 보니 정말 뿌듯했음

비록... 내가 계획한건 아니었지만...

애인사이가 아닌 부모님께도 한번쯤 해드릴만한 이벤트인것은 분명함 짱

 

 

 

 

 

 

 

 

 

 

 

 

 

윙크

엄마♥

큰딸이예염 뿌잉뿌잉 *>_<*

무뚝뚝한 딸이라서 대학생이나 되면서도 말 안듣고 속 썩이고

내가 표현이 부족한 탓에 엄마는 자주 서운해하지만 마음은 항상 엄마 생각하고 있어.

너무너무 예쁘고 신세대같은 우리엄마, 엄마가 내엄마라서 나는 너무 행복해.

우리가 엄마딸이라서 고맙다고, 착하게 자라줘서 고맙다고 말해줘서 나는 더 행복해.

내 옆에 오래오래 있어줬으면 좋겠어.

엄마 바람대로 꼭 좋은 남자친구 만날게용♥ (언제가될지 모르겠지만...ㅠㅠ)

 

 

요즘 '111111' 때문에 막 설리설리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

111111 ~ing♥

막 요런거 적어놓는 상상하고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렇게 적어놓고보니 예쁘긴하네요.... 쳇 부럽다 

 

 

저는 빼빼로데이가 생일이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년에 한번오는 빼빼로데이가 저의 생일생일생일생일이예요

생일... 하....... 또 얼마나 평범하게 지나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남자친구는 대체 태어나긴한걸까요...? 왜 보이질않니 당황

 

 

 

 

 어................ 할말...... 음............ 다했는데...... 어떻게 끝내야하지...........?

 

아.. 여러분 빠염 안녕

 

 

 

 

 

 

 

그냥 가실거예요???????????????????????????

 

빨간버튼 꾹꾹

 

 

 

 

추천수136
반대수3
베플|2011.10.20 18:31
진짜 멋있다 남자친구한테 해주는 이벤트보다 백배는 더 값어치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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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인캡틴이 진리|2011.10.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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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론..|2011.10.20 18:51
우리 엄마 눈 감아..♡ 나중에 더 좋은걸로 갚을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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