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ㅋㅋ
도둑들어왔다는 판을 보다가 생각나는게 여러개 있어서 글을 써봄!!!
1)
2년전 실화임.
우리동네는 주택밀집지역이고, 우리집도 주택이었음.
현관문 말고도 우리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배란다인데,
항상 그 문은 닫혀있음.
근데 열려고 노력하면 금방따짐ㅋㅋ오죽하면
내가 열쇠가 없었을 때 베란다문을 가위로 따고 들어갔겠음?ㅋ
그런데 어느날, 학교마치고 집에 들어가려하는데
베란다문이 열려있는거임?
외동딸이라서 미리 와있을 동생도 없고 언니도없고ㅋㅋㅋ
엄마아빠는 당연 없고 ..무서웠는데 집안엔 결국 아무도없었음.
뭐지 싶었는데 그다음날 들려오는소식이ㅡㅡ
우리 앞집에 강도가 들었다는 거임.
대낮에 앞집언니가 자고있었는데
인기척이 나서 눈을 떴다고함. 근데....
눈앞에 뙇!!!! 도둑이..
칼을 들고있는 도둑이랑 눈이 마주쳤다고함!!
완전 얼어서 쳐다보고있는데 그 도둑이 칼을 들고 뛰어와서
칼 반대편 뭉퉁한 부분으로 누워있는 언니의 이마를
꽝꽝 찍다가 뛰쳐나간 것 같음. 언니는
아픔+놀람에 기절하고, 결국 병원에서 이마를 조금 꿰맸음.
우리동네는 난리나고..ㅋㅋ
이 말 듣고 생각나는게.. 울집 배란다문이 열려있었다고 했잖음..?
근데 울집이 우리동네낡은집들 보다 좀 튐.
주변집에는 없는 울타랑 마당같은게 있어서 겉모습은 좀 튄단말임??
앞집을 노렸다면 울집을 안노렸을리가 없는거임.
가족이랑 추리를 해 본 결과 ㅋㅋㅋㅋ
배란다 문으로 도둑이 들어와서 거실까지 도달하셨을것임.
근데 울집에 쓸데 없는게 좀많음. 고장난 몰래카메라라던가 ㅋㅋㅋㅋ
그 몰카에 연결된 선이 좌자자자자작 타고내려와서
배란다 입구에서 끝남. 아마 도둑이 그거보고
쫄아서 앞집 간거같음.
울집을 왔었다고 생각하니까 소름이 쫙........
그후로 몇주동안 화장실을 혼자못갔다는 여담잌ㅋㅋㅋㅋ
2)
이건 작년일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정말 무서웠지만 큰일이 일어나거나 하진않았음.
허무함ㅠㅠ난 미리말했음다^^
여튼, 작년 찌는여름날 저녁에
고딩인 난 학원차를 타고 퇴근중이었음ㅋ
근데 그날 ㄴ ㅓ무 더웠음..
그래서 차문 열면 바로 앞자리 있잖음?
뭐, 유치원쌤들이 애들 바래다준다고 항상 차지하는 자리라고 하면 아실꺼임ㅋㅋ
그자리에 첨으로 앉아서 창문 활짝열어서 바람맞으면서
애들이랑 씐나게 토킹중이었음.
그러다가 사거리에서 신호가 걸렸고
창문으로 쏼쏼 들어오던 바람도 멈추고..
너무 더워섴ㅋㅋㅋ아니 이게 중요하지 않음.
갑자기 잘 얘기하던 애들 표정이 날 보면서
한순간 다 굳는거임..
그순간에 운전아저씨까지 내쪽을 보면서
저새x가 돌았나??!!!! 뭐고!!! 이런식으로 욕을 막 하는거임...
너무 갑작스러워서
상황판단은 하나도 안되고
그냥 본능으로 창문쪽으로 고개를 돌렸음.
근데슈발ㅠㅠㅠㅠㅠㅠㅠ
어떤 표정이 하나도 없는 20대 청년이 정신병자같은 몰골로
날 보고 서있는거임.
내가 창문 열고있었다고 했잖음?
그 청년과 내 고개돌린 얼굴사이의 거리는 3cm?ㅋㅋㅋ아니
더가깝겠다
제정신이었다면 민망할 거리였뜽ㅠㅠㅠ
그리고 이 청년이 갑자기 엄청난 힘으로 차문을 확 여는거임.
청년의 전신이 드러나는 순간이었음ㅋㅋ
아 무슨 바바리맨같이 말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옷은 정상이었음
암튼.. 문을 여니깐
패닉에 빠진 나 빼고 모두가 정신을차려서
기사아저씨와 친구들의 합담으로
그 남자한테 욕을 퍼부었음ㅋㅋㅋ꺼져뭐야꺼쪄거ㅉ꺄ㅕㄱ댜ㅐㅈ서ㅐ먇새꺄
그니까 차문을 천.천.히 닫고 유유히 도보로 사라졌음
난 그후에 1분을 넘게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가 큰 숨을 쉬었다는 친구의 증언ㅎ;ㅎㅎ;,흐ㅡ
집으로 가다가 기사아저씨가 말해주셨는데,
신호 받고있는데 갑자기 인도에서 한 사람이 이쪽으로 웃으면서 천천히
오고 있었다고함. 뭐지 싶었는데 점점점 그사람이 오는 방향이 우리차인거임..
그래서 아저씨가 문을 잠그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치고 문이 열리고
난 백지화되고 ㅠㅠㅠ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찌만
난 심적으로 가끔 너무 불안함. 그사람이 칼들고있었으면 어떡하지 싶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0ㅠㅠㅠ
3)
얘기가 쫌 기네여.. ㅋ
이번엔 짧음
중딩때, 한참 겁많고 뉴스가 범죄로 떠들썩할때 얘기임.
일반주택 3층에 살고 있었을 때임.
혼자서 컴퓨터 중이었는데 대문띵똥이 아니라
현관 띵똥이 울려서 누구냐니까
택배라고 하는거임.
엥? 택배 올게 없었음. 고로 이건 절대 택배가 아니다, 여자의 직감으로 신종범죄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라고 문을 못열어주겠다고함.
근데 끝까지 문을 열어달라는거임
더 무서워서 절대 못열어주겠다고, 택배 앞에 놓고 가라고하니까
사인을 받아야 한다고 함. 완전 치밀하지않음? 그래서 결국 내 고집으로 돌려보넀음
그날밤에 엄마가 오시고 내 영웅담을 대단하게 얘기함ㅋㅋㅋ
근뎈ㅋㅋ엄마가 진짜 택배올 게 있대슈발ㅋㅋㅋㄱ
그다음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엄마가 나 간식만들어주고있는데
초인종울리고 어제 그아저씨 택배옴 ㅠㅠㅠ
내보더니 딸아이가 방범의식이 뛰어나댔나? 웃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죄송함니다ㅋ겁이 많았어여..
4)
마지막으로, 대륙실화임
우리엄마가 농협에 근무하시는데 많이 접하는 손님에게 들은 얘기임.
그 손님의 아주 가까운 지인이 어머니 칠순잔치를 하려고
단체로 중국여행을 가서 레스토랑같은 곳에서 파티를 했음.
신나게 먹는 중에 어머니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자리를 비웠음.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어머니가 안오는거임.
결국 가족이 모두 주변을 뒤졌지만 찾지 못했고,
시간이 지체되면 체류문제로 난감해지기 때문에 대사관에 도움을 청해놓고
일단 한국으로 돌아왔다고함.
아마 그 후에도 중국으로 가서 몇 번 찾으려했을거임. 물론 못찾았지만...
그리고 1년후..그니까 얼마전일꺼임.
대사관으로부터, 어머니를 찾았다는 연락이 왔음
어머니는.. 주변에서 조금 떨어진 앞바다에 시신으로 떠밀려왔고
모든 장기가 적출된 빈껍데기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함.
조심하세요
중국 가지마시고
현관문 단속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