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시험이 끝난 관계로 오랜만에 왔습니다^^^^^
담주 2개가 있지만 오늘은 쉬엄쉬엄ㅎㅎ
사실 그녀와의 이야기를 적다보니
생각보다 내용이 많이 길어진 부분이 있고 한데
끝까지 잘 읽어주시고 저에게 힘있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일단 감사드립니다.
몇 일 동안 공부하면서 많이 생각해봤는데요.
앞선 편에서도 애기했지만 그녀가 보지 말았으면
했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꼭 베스트 톡이 되서 그녀가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넘 서두가 길었네요;;ㅎ
오랜만에 적는거니 길게 길게~
스압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살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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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보신다면 간단히 줄거리 적어볼꼐요.
9년전 중2때부터 저와 그녀에게 일었던 일이구요.
제가 중3때 고백, 고2때 고백, 결국 거절당하고
연락을 중간중간 하면서 지냅니다.
군대전역후에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현재 까지 그녀와 연락하면서 겪는 에피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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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학교에 도착할 무렵
(기숙사생이기때문에 일요일 학교에...)
그녀에게서 드디어!!! 카톡이 왔습니다.
그녀의 카톡을 내용을 살펴보니 맙소사!
배터리가 다됐는데 충전기젠더를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썼던 편은 제 기억에 의존해서 썼던부분이구요.
지금부터 카톡 내용들은 실제로 그녀와 나누었던 실제대화입니다.
알고보니 제가 대화한걸 파일로 떠놨더군요.ㅋㅋㅋㅋㅋ)
"너도 볼려 했는데 연락이 안되서 포기했엉 ㅋㅋㅋㅋ" -글쓴이
"베터리때문에ㅋㅋㅋㅋ세상과연락단절이옸징. 아숩당ㅠ ㅜ..." - 그녀
(캬~ 그녀가 아쉽데요 아쉽데요 ㅋㅋㅋ 그녀를 못봐서 아쉬웠는데
그녀도 아쉽데요!ㅋㅋㅋㅋ 빈말이라도 고마워^^^^^^)
대화내용을 계속 주고 받다보니 그녀는 축제도 겹쳐져 있었는데
축제도 제대로 못 놀고 워크샵 등 여러가지 일에 바빴다고 합니다.
비록 그녀는 4학년이였지만 축제때는 신나게 놀아야 됐었는데...
아쉽게 못 놀고 일만 그녀에게 폭풍 위로를 해줬습니다ㅜㅜㅜㅜ
모처럼 간 그녀학교 근처... 비록 지인들을 만나서 한편으론
좋았지만 그녀를 못 만났다는 사실은 가슴이 저려옵니다.ㅜㅜㅜ
이 시기에 그녀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졸업작품 때문에
졸업하시는 분들이랑의 회의도 잦아지고 바빠져서
한동안 연락은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
그리고 몇주후에는 마침 기말고사도 돌아왔구요.
기말고사 되면 아무래도 공부에 집중하게 되죠.
(그녀와 전 연인사이나 특별한 관계는 아니였으니
연락하기가 조심스러웠습니다.)
6월 중순에 드뎌 저는 시험을 마무리 했습니다.
오랜만에 그녀에게 연락을 해보기로 결심! 불끈 불끈!!
"나는 이제 방학이야.ㅋㅋ 시험 끝났어?" - 글쓴이
"헐대박빠르네ㅍ_ㅍ" - 그녀
"너는 언제 끝나? 교양수업만 남아있잖아?" - 글쓴이
"웅 교양은내일이끝인데ㅠ ㅜ다음주에발표가있어서ㅠ ㅜ" - 그녀
"허어...무슨 놈의 학교가... 시험 열공해!!잘치구!! 홧팅 ㅋ" - 글쓴이
"히히 곰아어ㅠ ㅜ시험치느라고생했을텐데푹쉬어 !ㅋㅋㅋㅋ" - 그녀
"웅.. 나 축구하고 와서 쓰러질것 같애..현기증나공 ㅋㅋㅋ 화이팅!" - 글쓴이
" 바보ㅋㅋㅋㅋ쓰러지지말고빨랑씻고자ㅋㅋㅋㅋㅋ" - 그녀
"자야되는데 친구가 셤 끝나서 보자해서 질질끌려가고 있어...ㅎ" - 글쓴이
"잔다고우겨야지바보야ㅋㅋㅋㅋ그걸끌려가냐ㅋㅋㅋㅋㅋ" - 그녀
"생각해보면 왜 왔는지 몰라-_-ㅋㅋㅋㅋ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ㅋㅋㅋ" - 글쓴이
"뭐야그게ㅋㅋㅋㅋ빨랑쉬러뛰어들어가ㅋㅋㅋㅋ" - 그녀
위에 보면 그녀가 저를 그래도 걱정해주는 맘이 보이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
그녀와의 대화를 마치고 저는 기숙사 짐을 마무리 하고
다음날 컴백홈 합니다!!ㅋㅋㅋㅋㅋ
(((행복한 Summer Vacation!! ㅋㅋ)))
저는 항상 방학만 되면 바로 알바를 시작합니다.
등록금이랑 기숙사비, 생활비를 벌어야죠...!!!!
(이때까지 한학기 빼고 등록금이랑 기숙사비는
혼자서 벌어서 다했습니다.
부모님한테 손벌리는거는 고등학교때까지면 족하니깐요.
방학때 놀면 뭐합니까? 알바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러는거지..)
제가 전역하고 친구소개로 유명한 대기업의 섬유공장에
알바를 하게 된 경험이 이번 여름에도 인연이 되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쪽에서 원하는 날짜가 6월말이라 한 2주동안
여유시간이 남더군요. 제가 알바복(福)이 많아서
저희 친척분이 휴대폰과 관련된 공장의 사장님이셔서
그쪽에서 2주동안 일하기로 했습니다.
친척분의 공장에서 저는 친구까지 꼬셔서
같이 일을 하면서 즐겁게~ 지냅니다~♬♬♬
(이 친구 2탄에 나오는 남자 2호입니다. 그리고
그녀와 관계없는 내용인것 같은데 왜 적었냐구요?
나중에 내용연결을 위해 필요했기에 적었습니다.^^)
6월말이 되었고 알바를 하기로 약속된 곳에서
일을 시작합니다. 거기는 여기 고향이랑
기차로 15분 떨어진 거리이기에 그 일하는 곳 근처에
친척분이 사셔서 일하는 동안 신세를 지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저는 그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그녀가 다음주가 고향으로 내려온다고 합니다.
일주일 동안 놀고 다시 올라간다고 하네요 ㅜㅜㅜ
6월말 일요일에 그녀가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면 집으로 곧장 달려가는 심청이입니다^^^^
월요일에 어김없이 저는 출근을 했고 5시가 되면 퇴근합니다.
그녀가 너~무 보고 싶어서 일하는 내내 생각났습니다ㅜ
점심에 연락해서 남자2호와 그녀와 함께 보기로 했습니다!!
(남자2호는 왜 불렀냐구요?ㅜㅜ 그녀와도 친하니깐
또 둘이 보자고 하면 안볼수 있지 않을까 해서 끌어들입니다!!)
진짜 칼퇴근 5시에 딱 되자마자 옷 갈아입고 회사내 버스 이용 안하고
택시 타고 곧장 친척집에 왔습니다.
(여름이라 땀 때문에.. 냄새는 그래도 아니잖아요? 에티켓!!ㅋㅋㅋ)
빨리 씻고 기차 타고 고향으로 내려오니 6시 40분이 됐습니다.
연락을 하니 배땡땡31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있답니다.
(이것들이 밥 안먹고 둘이서 아이스크림을...?ㅡㅡ^
저는 눈에서 레이저를 뿜어내면서 배땡땡 아이스크림가게에 갔습니다.
참 다정히도 먹고 있더군요..-_- )
어차피 남자2호에겐 여친이 있어 둘의 관계 신경안씁니다.ㅋㅋㅋㅋㅋ
"왜 아이스크림 먹는거야!" - 글쓴이
(오히려 버럭화내며) "니가 빨리 와야지!! 배고파 미치겠음ㅜ - 그녀&남자2호
하긴 5시부터 배고프다가 둘다 투덜투덜....
6시 40분 넘었으니 ... 하하하 배고팠겠죠...;ㅋㅋㅋㅋㅋ
제가 바로 꼬리 내렸습니다...하하하하;;;
이번에도 고향에서의 메뉴 고르느거는
Mission Impossible 처럼 불가능같았습니다.
(저희 고향엔 맛집 없습니다.)
결국은 전국에서 그래도 곱창으로 유명한 지역 이름을 딴
곳으로 우리 셋은 길을 걸어갔습니다.
길 가는 중간에 5년여만에 만난 남자중학동창을 만났는데
그 남자동창이랑 그녀와도 친분이 있습니다.
(저와도 친분있었는데 그닥 아는척 안했어요...왜냐면...)
그녀가 어찌나 친하게 굴던지........
질투 퐉! 레이저 퐉! 심기불편 퐉!
5분여의 길다면 길고 짧은 대화를 마친 그녀와
다시 곱창집에 갔습니다.
곱창집에서 곱창을 시키고 다른 고기도 시켜서
구워먹고 남자2호의 여자친구이야기로 빠졌습니다.
그녀는 남자2호의 여자친구를 소개시켜달랍니다.
저도 내심 궁금해서 같이 보자고 했습니다.
(단지 그녀와 같이 있으면 뭐든지 OK? OK!)
그러자 남자2호는 자기 여친이 알바를 하고 있어 시간도 없고
조금 있으면 일본에 공부를 하러 간다면서 남자2호가
나중으로 시간을 미루더군요,
(이런 도움 안되는 써글넘 -_-여자친구가 보물도 아니고
꽁꽁 숨기네요 ㅋㅋㅋㅋㅋㅋ)
밥을 다 먹고 일어나서 알바를 하고 있는
제가 계산을 딱! 그녀가 있으니 밥은 제가 사야죠~♬
만나자고 한것도 저이니깐요^^^^
남자2호는 자신이 커피를 쏜다며 근처에 있는 커피집에 갔습니다.
커피집에서도 웃음꽃을 피우면서 즐겁게 애기했습니다^^^
남자2호가 갤스 해킹같은 걸 했는데
(그녀도 갤스, 전 아퐁)
그녀가 해킹을 어떻게 하냐면서 나 이런거 못한다면서
남자2호한테 땡깡을 피우는데 나도 갤스였으면
내가 해줬을텐데..ㅜㅜㅜㅜㅜㅜㅜ
남자2호는 Coooooooooooooool하게
인터넷이 워낙 발달되어 있으니 인터넷 보고 하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니가 해준다 했으면 니 갤스 내가 도로가에 버렸다!)
그녀는 내일 만날사람도 없고 하니 여유가 넘쳐 흐르는
남자2호 보고 데이트 하잡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전 일하는걸 아니깐 해당사항 없음......ㅜㅜㅜㅜㅜㅜ)
그 말 듣자마자
남자2호는 Cooooooooooooool하게 거절합니다 ㅋㅋㅋㅋㅋ
(자기는 바쁜 사람이라면서 거절! 사실 귀찮아했음ㅋㅋㅋ)
(뭐,.. 그녀와 함께 있고 싶으면 일 하루 안나가도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비록 알바이지만 제가 빠짐으로써 기업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면 안됩니다.
성실하게 살아라. 책임감을 항상 배워왔기에 공과 사는 구별합니다.)
애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가는줄 몰랐습니다.
시계를 보니 9시 10분이 됐습니다.
그녀가 언제 집으로 가야하냐고 묻더군요
(저는 내일도 출근.............ㅜㅜㅜㅜㅜ)
"응.. 10시 넘어서 기차 타면 돼 ..신경 안써도 돼^^^^ " - 글쓴이
"그럼 지금 가야 겠네! 나도 어차피 부모님집에 가야돼^^^" - 그녀
결국 그녀와 남자2호와 전 커피집을 9시 30분에 나왔습니다.
그녀는 동생집에 과제할 도구들을 안 가지고 왔다면서
가야 된다고 해서 데려다 주기로 했습니다.
길을 가면서 걷는중간에 그녀와 함께 다녔던 학원이 다시 보입니다.
(이번에는 중학교가 아니라 학원입니다^^^^)
그녀에게 저는
"학원 가볼래?^^^^^^" -글쓴이
"응응응^^^ 가자가자" - 그녀
그녀와 학원에 가기로 했지만 남자2호는 가기 싫답니다.
(남자2호도 1년 좀 넘게 다녔음)
그래서 그녀와 같이 학원에 갔습니다. 마침 6월말 중학생들 기말고사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때 같이 잘 놀았던 남자 수학선생님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녀도 OK 했습니다.
(놀았다는 거는 별거 없고 휴일에 스타하고 놀았음 ㅋㅋㅋㅋ)
들어가니 선생님 한분 빼시고 다 수업중이시더군요.
아쉽게도 남자 수학선생님은 수업중이셨고 방금 수업들어가셨다고 하더군요.
결국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랜만에 온 학원이라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학원을 내려오니 남자2호가 안보입니다. 어디갔는지 두리번두리번 거렸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딘가 구석탱이에서 담배를 피더군요.
그녀가 그 모습을 보자 마자 막 성을 내면서 달려듭니다!
(그녀는 주위 지인들이 담배피는거 싫어합니다. 2탄에서도 나옴)
그 모습을 보는 저는 빵빵빵 웃어댔습니다^^^^
약간의 실랑이(?) 끝에 다시 그녀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하필 비가 슬슬 올려고 합니다.
저는 우산이 있었고 그녀도 집에 우산이 하나밖에 없다고 합니다.
남자 2호가 걱정됐습니다. 남자2호도 그녀가 과제도구를 가지러 간사이
그녀집 밑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비가 와서 남자2호 패닉상태....
![]()
저는 가라고 했지만 어떻게 할까 망설이더군요.
집까지는 걸으면 15분, 뛰면 7분... 뛰기 싫어서 비를 맞으면서 걸을까 ? 안그러면
뛰어서 빨리 갈까를 고민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고민하는 중간에 그녀가 도구를 챙겨와서
그녀와 저는 다시 시내로 나갈 준비를 하고 남자2호는 집이 시내와 반대편이라
인사를 할려고 하는 찰날에 저한테서 신세를 지고 있는 집의
친척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친척분은 저에게 이모부 되십니다.
"네 이모부. 무슨일 이세요?" - 글쓴이
"응, 글쓴아 너 어디야?" - 이모부
"저 그녀 아파트에요." - 글쓴이
"그래? 그럼 내 차타고 같이 집으로 가면 되겠네. 그래 거기에 있어~" - 이모부
통화를 마치자마자 거의 곧바로 차를 몰고 오셨습니다.
차안에는 이모도 계셨구요.
이모부와 이모는 제 친구들을 보시더니
"아~ 니가 글쓴이 친구들이군아^^^ 비온다 어서 타렴~^^" - 이모부&이모
"아니에요. 괜찮아요^^^ 택시타고 가면 되요^^^ - 그녀
(남자2호 저의 이모부 알고 있었어요. 남자2호와 잠깐 동안
친척분집에서 일할때 노사관계였으니깐요^^^ㅋㅋㅋㅋㅋ)
"사장님 감사합니다^^^ " - 남자2호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바로 타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녀는 저의 이모부와 이모께 죄송해서 안타고 있다가 어쩔 수 없이 타게 됐습니다.
차의 운전석과 조수석은 이모부와 이모
뒷자석은 왼쪽문부터 그녀& 저 & 남자2호
남자 2호 집까지 태워주신 저의 멋진 이모부님^^^^^
그리고 뒷자석에 남겨진 그녀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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