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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원의 빚..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스무살장녀 |2008.08.02 20:05
조회 25,778 |추천 0

안녕하세요, 늘 즐거운 톡을 보며 웃다가

문득 제 고민에 대한 조언이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궁극적으로 말하자면 제가 진 빚은 아니고..
전 아직 대학생이랍니다 ^^..
얼른 졸업하고 취직해서 제 힘으로 빚을 갚아 드리고 싶지만
그러기엔 아직 어린데다 아는 것은 부족해서 글쓰게 됐어요.

 

아버지가 몇 년전 사업을 하시면서 신협에 6000만원의 빚을 지셨어요
사업은 번창하는 듯하다가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요 ㅠㅠ
신협이 제2금융권이다 보니, 원금이 문제가 아니라 이자가 어마어마해요.
30만원을 들고 가면 20만원은 이자로 나간다고 어머니가 속상해하시더라구요.

 

지금 집의 수입은 월 300-330정도? 됩니다.
앞서말한 6000만원 외의 빚은 없구요.

저는 제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내고 생활비를 충당하기때문에 제게 드는 돈은 거의 없고,
동생이 고등학생이라 학원비, 급식비 등등 50만원 가량 들어갑니다.
일반 생활비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 가정의 생활비보다 적으면 적었지, 많지는 않은 걸로 알아요.
(부모님도 얼른 빚을 청산하시려 최대한 알뜰하게 사신다는..

빚을 조금이라도 빨리 갚으려 노후대비 연금까지 해지하신ㅠㅠ)

물론 금액이 크니까 단번에 갚을 방법이야 로또말고는 없다는 것을 압니다.
다만, 어떤 방법이 이 빚을 갚기에 가장 현명하고,
조금이라도 빠르게 갚을 수 있을까 조언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ㅠㅠ

 

부모님의 한숨소리가 늘 귓가에 맴도네요,

제가 힘이 못되어드리고 짐만 되는 것같아 더 가슴이 아픕니다.

꼭 전문적인 조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제게 힘을 주세요 ㅠㅠ

 

 

혹여라도 부모님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ㅠㅠ

사업이라는 게, 어린 제가 알기에도 성공하기 쉽지 않은 거니까요..

지금 정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시는 제게 너무 소중한 가족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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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킁킁|2008.08.05 09:01
다들 되게 냉정하다..그 빚이 가족을 위해서 살다가 생긴건데.. 이래서 자식키워봤자 다 소용없다는거다..ㅡㅡ
베플행복한 고민|2008.08.05 10:35
행복한 고민하시네요. 저희집은 빚이 4억입니다. 모두 아버지가 사업하시면서 빚내신 겁니다. 출가한 자식이나, 출가 안한 자식이나,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삼년전부터 아버지가 수상하길래, 지속적으로 무슨일인지 물어보고 문제가 있으면 얘기해라. 해결해주겠다고 해도, 본인혼자 한다고 억지부리시다가 빚이 몇배로 늘었네요. 몇년동안 어머니에게는 생활비도 안주시고해서 자식들이 생활비 다 줬습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 가져가신돈도 한 오천정도는 될겁니다. 빨리 자식들에게 얘기했으면 아무런 문제없이 평범하게 살고있을건데 혼자 빚내서, 여기저기 다 퍼주고, 문제 키울데로 키운다음에 이제 혼자 감당안되니까, 한 1년 술퍼먹고 돌아다니다가 털어놨습니다. 정말 아버지이지만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문제는 만들어 놓고 해결할려는 의지는 없고, 맨날 술먹고, 음주운전하고, 어머니 고생시킨거 생각하면 연을 끊고 싶습니다. 어떻게든 살겠지요. 점점더 좋아지도록 노력하는 수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6000 금방 갚을수 있을겁니다. 저희집은 한달에 이자만 250인가 나갑니다. 그것도 몇일전에 알았습니다. 이지가 계속 연체되고 있다는 사실을요. 아버지라 부르기도 싫습니다.
베플장난쳐?|2008.08.05 15:48
6000만원도 빚이라고-_ - 빚6천에 수입 330이면 중산층아닌가 난 빚 2억에 아버지 아프셔서 쓰러지셔서 회사도 관두시고 수입원 없어지니까 어머니도 어떻게 돈좀 벌어보시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러다니시고.. 나혼자 등록금내고 집안에 돈보태고 고등학생동생 가르치고 하고있다. 어디서 힘들다고 징징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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