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동화를 쓰고 계세요.
지금까지 한 15편 정도 쓰셨는데, 그 동안 제가 독자가 되어서 첨삭을 도와드렸거든요.
이번엔 저희 어머니가 소록도-나환자촌에 직접 가보시며 쓰신 글이라 더 사실적이고 와닿네요.
저희 어머니는 50평생 일만 하셨어요. 자기 옷, 자기 책, 자기 신발 없이 살아오셨어요.
그러다, 2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뭔가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시겠다는 어머니께서
교육도 받으시고, 글도 쓰시고, 상담치료사 자격증도 공부하시며 제 2의 삶을 살고 계십니다.
서울에 올라와있는 아들로서 해드릴 수 있는게 하루 한통의 전화와 이런 소소한 첨삭 뿐이라
이번 어머니의 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리고 싶고, 첨삭 받은 것을 어머니께 보내드리고 싶네요.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따뜻한 글 한편 읽어보시고 의견 한번만 달아주세요.!
어머니께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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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덕이
임 정 애
“그랑께. 소록도에 의사가 새로 왔당께라. 이름이 뭐라드라. 잉. 슈발씨.”
“거시기, 뭐시냐. 슈발이 아니고 , 이년? 아니 고년이라드드만.”
“으이그 저 무식한 여펀내! 욕으로 이름 짓는 사람이 워딨어!”
“거시기, 무식하다고라. 그럼 지는 뭐시기 하가니?”
두평 남직한 방에서 또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 싸움은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졌다.
멍이댁은 참다못해 소리를 질렀다.
“그만들 혀! 슈발이면 어떻고 고년이면 어때. 우리한테 잘해주면 되지.”
“그랑께라. 근디 뭔 놈의 의사가 네꾸따이도 안맸든디. 여그 관리인 아니까?”
“거시기, 을매나 있을란지 모르제. 왔다가 뭐시기 한사람이 한둘이간디?”
소록도에 새로 왔다는 의사는 그렇게 민들레 홀씨 퍼지듯 구석구석에 소문을 날랐다.
멍이댁은 바람의 언덕에 있는 바위에 앉았다. 육지로 향하는 길이 훤히 내다 보였다.
몇십년을 앉아 있었는지 바위가 엉덩이자국을 남겼다.
그렇게 하루를 멍하니 쳐다보는 것이 멍이댁의 일과였다.
그렇게 보고 싶었던 아들이 저하고 똑같은 아들을 데리고 저 길로 왔었다.
멀리서도 알아 볼 수 있었지만 모른다고 도리질을 했다.
멍이댁은 자꾸만 희미하게 보이는 길이 안타까웠다.
눈까지 보이지 않는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다.
뭉툭한 손, 무너진 코, 삐뚤어진 입, 눈만은 잃고 싶지가 않았다.
모든 것 다 없어져도 눈만은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잔잔한 바다에 갈매기가족이 나들이를 나왔는지 서로를 향해 속삭이고 있었다.
하루만이라도 저렇게 살아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거시기, 성님 오늘도 뭐시기 생각 허는가 보네. 이제 잊을 때도 안 되었어라?”
“그려 이제는 우리 혁이가 벌써 오십을 바라보겄구먼. 세월은 참.......”
“거시기, 궁딩이도 시린디 이제 뭐시기 할께라?”
거시기댁은 자꾸만 초조해져가는 멍이댁성님이 안쓰러워 손을 내밀었다.
“잉. 그려.”
일어서는 멍이댁 앞으로 고운 단풍잎이 춤을 추며 발 앞에 떨어졌다.
멍이댁은 단풍잎을 집어 쓰다듬고는 가만히 쳐다보았다.
길고 길었던 삶이 이 단풍잎처럼 떨어질 것 같아 괜히 슬퍼졌다.
방 하나에 각자의 이름이 써진 방들이 기차처럼 늘어져 있었다.
오늘따라 지금까지 살았던 방이 감옥처럼 느껴졌다.
“에구. 성님 내가 수제비를 끓였구만이라. 뿔어터지기전에 어서 오소.잉.”
순천댁이 사삭스럽게 반겨주었다.
“그려. 고맙네. 어이 자네도 같이 먹구 가게.”
“저 거시기 여편네것은 읇는디라.”
“자네 둘은 왜 긍가. 보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니.”
멍이댁이 웃으며 눈을 흘겼다. 수제비가 입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멍이댁의 가슴에서 화기가 올랐다.
숨이 탁 막혔다.
“은혁이 어머님, 은혁이가 수제비를 잘 먹어요.”
보모의 말이 가까이에서 들렸다.
나병이 옮을세라 한달에 한번 길을 사이에 두고 한번도 안아보지 못하고 바라만 보아야 했던 나날들.
엄마한테 가겠노라고 악을 쓰고 울던 아이.
은혁이의 똥을 먹고 자란 잔디가 똥 싼 만큼만 푸르렀던 곳을 쳐다보며 울음을 삼켰던 일이 떠올랐다.
“성님이 쪼가 이상혀요. 어디가 편찮가니?”
“아녀. 요새 밥맛이 없구먼.”
“성님 늙을 수락 밥심으로 산다요. 얼른 한수끄락.”
순천댁이 호들갑을 떨며 수제비국물을 그릇에 넣어 주었다.
“성님. 근디 그 슈발씨가 한글도 갤쳐 준다네. 우리를 뭘로 보고 그란지 모르것소.
아직도 한글 못 깨친 사람이 있을깨비? 잉. 거시기네만 배우면 쓰겄네!”
순천댁이 거시기댁을 보고 눈을 흘기며 비야냥거렸다.
“그려? 어디서?”
“쩌그 성당에서 갤쳐준다 안혀요.”
“그랴?”
멍이댁은 눈이 번쩍 뜨였다.
한참을 잊고 있었던 김덕이라는 사람이 생소하게 다가왔다.
처음의 이름은 문둥이로 통했고 그다음은 멍이댁으로 불렸다.
한번만이라도 김덕이 란 이름을 써보고 싶었다.
다음날 멍이댁은 목욕가방에 필기도구를 넣고 방문을 나섰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것처럼 가슴이 설레었다.
“성님 워디 간다요?”
“잉 목욕 갈란디.”
“엊그제 안혔소?”
“늙어서 그런가 자꾸 근질거리구먼.”
“댕겨오시소.나도 쪼까 있다가 녹동시장에나 갈라만.”
순천댁을 뒤로 하고 성큼성큼 길을 내달렸다. 발걸음이 가볍고 어디서 가벼운 힘이 나오고 있었다.
성당 문을 열자 가지각색의 얼굴들이 멍이댁을 쳐다보았다.
“거시기, 성님 목욕탕 안가고 여그를.....”
거시기댁이 목욕가방을 가리키며 키득거렸다.
“잉. 그게......”
멍이댁은 말을 얼버무리며 슬그머니 뒤에 쪼그리고 앉았다.
신부님이 오셔서 대한민국의 슈바이쪄 고현 의사 선생님이 여러분을 위해
한글 공부까지 해주시겠다고 했다며 소개를 해 주었다.
공부를 막 시작하려고 하는데 또 문이 열렸다.
“저.......”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는 것은 순천댁이었다. 손에는 시장가방이 들려 있었다.
“거시기, 순천댁은 꼬부랑 글씨거정 안담시롱 여그를 뭐시기허러 왔으까이.”
“호호호. 영어는 박산디 한글이 쪼까 딸려서.”
순천댁이 비릿내가 진동하는 시장가방을 들고 엉덩이를 흔들며 뒷자리로 갔다.
슈발씨는 손가락이 없는 사람들에게 고무줄로 연필도 묶어주고 어깨도 쓰다듬어 주고
귀엽다는 듯이 이마에 알밤도 때렸다.
처음으로 들리는 웃음소리에 아기사슴들이 놀라 귀를 쫑긋 거렸다.
“거시기, 성님 슈발씨가 필통을 줬어라 나 헌티만.”
거시기댁이 발그레한 얼굴로 곱디고운 필통을 쓰다듬으며 자랑을 했다.
“흥, 거시기가 이뻐서 준줄 아남. 푼수 맹키로 못알아묵응께 준겨.”
순천댁이 콧방귀를 뀌며 대꾸했다. 그날부터 슈발씨는 소록도의 인기 쨩이 되었다.
손바닥에 연필을 묶어서 쓰는 글은 기역을 그리는 데에도 한참이 걸렸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멍이댁은 잠도 미루고 연습을 했다. 김덕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고 있었다.
한글을 배우니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다.
멍이댁이 바다에 가서 조가비를 주워와 하트를 그리고 그 안에 가족의 이름을 쓰고 있을 때였다.
“거시기, 성님 필통이 없어졌어라.”
거시기댁이 가방을 뒤지며 필통을 찾았다.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았다.
“잘 찾아보소. 어디 있겠지.”
“거시기, 항상 가지고 댕겼는디라.”
필통을 쓰다듬고 자랑하던 거시기댁이 풀이 죽어 있었다.
거시기댁과 싸우면서도 붙어있던 순천댁은 슈발씨의 매니저가 되어 슈발씨의 뒤만 쫓아 다녔다.
사건은 이상한 곳에서 터졌다. 한참을 침이 마르도록 마을 사람들에게 슈발씨를 자랑하던 순천댁이
거시기댁이 온지도 모르고 필통을 꺼내 자기한테만 주었노라고.
이것은 분명 슈발씨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거시기, 워찌 고것이 니꺼여!”
“그럼 내꺼지. 내가 훔치는 것을 봤남.”
“거시기, 고런 맘으로 사니께 새끼가 뭐시기 한겨.”
“니가 뭔디 내 가슴에 묻은 새끼를 들먹거려!”
순천댁이 거품을 물며 발을 굴렀다.
“뭣 하는 짓들이여! 서로가 아픈 것들이 보듬어주지는 못할망정!”
멍이댁이 그렇게 화나기는 처음이었다.
멍이댁은 동생 같은 두 사람을 집으로 데려다 놓고는 바람의 언덕에 앉았다.
그리고 먼 길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아들의 얼굴 보다는 슈발씨의 얼굴이 자꾸만 어른거렸다.
“미쳤나?”
멍이댁이 화들짝 놀라며 머리를 쥐어박았다.
한참을 바라보니 길옆 수로에 무엇인가가 어른거렸다.
사람 같지는 않았지만 꼼지락거리는 것이 아무래도 이상했다.
멍이댁이 일어나 수로로 향했다. 그곳에 도착한 멍이댁의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깊은 수로에 강아지 두 마리가 죽은 강아지 곁을 맴돌고 있었다.
꺼내보려고 발버둥쳤지만 헛수고였다.
멍이댁은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팠다. 그 곳에 김덕이가 누워 있었다.
가족이 멍이댁을 소록도에 버린 아픔이 분노 속에서 꿈틀거렸다.
뛴다고 했지만 마음만 급할 뿐 발이 말을 듣지 않았다.
“죽으면 안돼! 죽으면.....”
얼마나 급하게 마루에 올랐는지 검정고무신이 춤을 추며 마당에 나뒹굴었다.
“선상님! 선상님!”
전화기에 숨이 꼴깍 넘어갈 것 같았다. 입속의 침이 말라 말이 나오지 않았다.
“말씀하세요. 무슨 일이.......”
“수로에 강아지들이 갇혔어요!”
금방 차를 타고 슈발씨가 나타났고 멍이댁과 슈발씨는 수로에 가서 강아지들을 구해 왔다.
“아직 살았어요!”
슈발씨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멍이댁이 부산하게 강아지가 누울 곳을 만들었다.
아끼고 아끼던 이불을 꺼내와 강아지들을 깔아 주었다.
“쯔쯔. 피부병에 걸리니까 누가 버렸네요,”
슈발씨는 고름으로 털이 덕지덕지 붙은 곳에 연고를 발라주고 정성껏 치료해 주었다.
“나쁜 사람들!”
멍이댁이 울면서 소리쳤다.
부들부들 떨면서 나오는 분노가 찌그러진 얼굴에서 온몸으로 퍼졌다.
슈발씨가 가만히 어깨를 토닥였다.
다음날 아침 일찍 슈발씨가 찾아왔다.
“강아지들은 어때요?”
“아이고, 선상님 피부가 많이 꼬들꼬들해졌어요. 어찌나 잘 먹는지.....”
멍이댁의 얼굴이 복사꽃처럼 화사했다.
슈발씨는 강아지들을 살펴보고는 쓰다듬고 또 쓰다듬었다. 마치 어린아이 쓰다듬듯이.
“선상님 이름도 지었어라. 요놈은 혁이, 요놈은 택이, 요놈은 덕이.”
“잘하셨어요. 가족이 처음으로 모였네요.”
“예. 잠도 안 오구만이라.”
멍이댁이 사춘기 소녀처럼 들떠 있었다.
“선상님 요 배추 좀 봐요. 노오란 속곳이 이슬 먹고 방실방실 웃고 있지라.”
멍이댁은 직접 가꾼 배추를 가리키며 말했다.
“김덕이 할머니는 감성이 참 풍부하세요.”
“제가 뭘요. 아무것도 모르는디.”
“열심히 사신다고 칭찬하던데요. 그나저나 할머니 강아지들 데리고 산책이나 갈까요?”
“예? 정말인감요?”
멍이댁은 얼른 방으로 들어가 이것저것을 뒤적이다 화사한 옷을 꺼내 입었다.
비뚤어진 입술에 한번도 쓰지 않은 립스틱도 발랐다.
괜히 좋았다. 슈발씨는 한적한 산길로 향했다.
참새들의 노래 소리가 멍이댁의 발걸음에 음표를 달아주었다.
“선상님 저 산 좀 봐요. 시뻘건 것이 제 살에 상처가 난 것처럼 아파요.”
“산하나 없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돈만 된다면.”
한참을 가던 슈발씨가 솔방울을 톡 찼다.
“선상님 화나는 일이 있어요?”
“시멘트길이라 싹이 트지 못할까봐 흙으로 가라고.”
“아하!”
“선은 생명을 살리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잉.”
멍이댁은 연신 고개를 끄덕 거렸다.
슈발씨는 이곳저곳을 보여주었다.
멍이댁은 몇십년을 살면서도 보지 못한 것이 많았다고 생각했다.
“할머니 이 나무.”
“세상에 이럴 수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이? 이렇게 누워 있느라고.”
멍이댁은 누워서 육지를 향해 날아가려는 소나무를 쓰다듬으며 울먹였다.
그리고 마음속의 이야기를 꺼냈다.
“버려진 저를 남편이 살려줬고 그 인연으로 애도 낳고, 그렇지만 한번도 안아보지를 못했어요.
남편은 일을 못한다고 끌려가 나병검사용으로 쓰면서 고통당하고.
하루는 우리 혁이를 위해 탈출하자고 했어요.
총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바다를 헤엄쳐 뭍에 데려다 줬죠.
저는 지나가는 사람한테 우리 아이를 부탁했어요.
우리와 같은 삶을 물려 줄 수는 없었어요."
“많은 세월 힘드셨네요.”
“저 들꽃을 봐요. 소록도의 아픈 영혼들이 꽃이 피어 있는 것.”
멍이댁이 고개를 흔들며 콧물을 훔쳤다. 슈발씨의 따뜻한 눈길이 콧물에서 머물렀다.
멍이댁은 그날로 보이지 않았다. 방에서 혁이의 배내저고리만 만지작거렸다.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배내저고리를 한번도 입혀보지 못하고 지난 세월이었다.
“성님 이자 그만 일어나랑께요. 죽 좀 쪼가 먹어보고. 거시기도 다리 뿐질러져서 꼼짝 못하고.”
“고맙네. 자네가 애쓰네. 둘이나 먹여 살리느라고.”
며칠이 지나서야 멍이댁은 일어나 비스듬히 비추는 가을 햇살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얼굴은 핼쓱했으나 눈만은 반짝거렸다.
오랜만에 슈발씨가 찾아왔다.
“많이 아프시다고요?”
“그동안 아플 시간도 없었는데 이제 아플 시간도 생겼구만이라.”
“힘드셨나 봐요.”
“우리 혁이를 보내려구요.”
“그러시군요.”
“선상님 내일 바다에 같이 가 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언제든지.”
동트기 전에 슈발씨가 왔다.
슈발씨가 앞장섰고 멍이댁 뒤로 혁이랑, 택이랑, 덕이가 장난치며 따르고 있었다.
멍이댁은 가슴에 보퉁이를 꼭 껴안았다. 그곳에 혁이가 들어 있었다.
“선상님 무서워요.”
“할머니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슈발씨가 멍이댁을 꼭 안고 등을 토닥여 주었다.
멍이댁은 보퉁이에서 한지로 곱게 싼 배내저고리를 꺼내었다.
한지위로 멍이댁이 정성들여 쓴 비뚤비뚤한 글씨가 웃으며 떠내려가고 있었다.
멍이댁도 손을 흔들며 웃어 주었다.
“괜찮아! 잘했어! 김덕이.”
멍이댁이 자기를 닮은 소나무를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할머니 해 떠요.”
“오! 바다에도 해가 떴네.”
빠알갛게 떠오르는 불덩이로 물든 물결이 그렇게도 원망하던 바다를 통해 멍이댁의 가슴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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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꿈을 위해 한마디 해주세요.!!
그것이 조언이든 충고든 모두 괜찮습니다!!
따뜻한 오유여러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