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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그녀..

도서관 흔남 |2011.10.22 21:09
조회 381 |추천 1

 

아.. 그냥 안쓰고 마음에 두려고 했는데..

혹시나 ... 하는 마음에 끄적거려봄.

(뭐. 한두번 읽어봤지만 역시 대세는 음슴체 였던거같아서 음슴체로!)

 

 

 

사실 본인은 도서관에서라면 어디서나 볼수있는 흔남임.

 

 

 

 

 

 

하지만 항상생각하는건 흔남이지만 나름 깔끔하다고 생각함. 친구들도 깔끔하다는건 인정해줌.

 

 

 

 

 

 

 

시작!

 

 

때는 2학기 중간고사 시험기간이었음.  (바로 저번주 월 or 화 요일)

한참 공부하다 정신이 산만해져 한숨자고 일어남.

 

 

 

 

 

나 - 하암~

친구 - 더자라

나- 시른데, 음료나 한잔?

친구 - ㅇㅇ

 

 

 

 

 

 

이렇게 도서관 옥상으로 올라감.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들고 앉을자리를 물색하던도중

동아리 선배님들을 보게됨!

먼저 높은 기수 선배님들 부터 인사를 하고

(자판기 있는 벽뒤쪽에 보면 테이블이 딸려있는 벤치가 하나 있고 그옆에 테이블 없는 벤치가 있음)

자판기 뒷쪽에 계신 선배님들께 감.

 

 

 

나- 안녕하세요.

선배님 - 어어, 과자좀 무라

나- 넵

 

 

 

 

 

하고 먹다가 옆쪽 벤치 여자랑 눈이 마주침.

(두명있었음)

 

나 - '와.. 이쁘다..'

 

 

이러면서 계속 먹고 이야기를 함.

이야기를 한참 하고 있는데 그 두 여자분들 내려가심..

 

 

 

나 - ' 조금만 더 있다가시지... '

 

이러며 이야기하다 내려감.

 

 

 

 

 

 

다음날임.

 

 

 

 

 

새등을 하며 학교를 감.

'그래도 도서관에서 공부하니까..  옥상에 가겠지..' 하면서

하루전이랑 같은 시간에 올라가봄.

없었음 ㅋ

 

나 - 아.. 역시 아닌가...

 

 

 

 

친구때문에 밥을 일찍먹으러감 ㅋ

밥이왜이러냐면서 투덜거리고 도서관자리로 가는도중에 계단에서 마주침. ㅋ

 

 

 

나 - 와... 역시 이쁘네. ㅜ 남친있겠..지? ㅜㅜ'

 

 

 

 

 

 

이러면서 올라감. ㅋ

그후 이번에도 똑같은 시간에 올라가봄.!

오잉! 올라왔음!

근데 웬남자랑 같이 있던거임..엉엉

솔직히 그녀 얼굴을 제대로 못봤음.  그냥 느낌이 그랬었음.

지금 생각하면 아닐거라고 생각됨. 왠지!

뭐 어쨋든..

이렇게

 

 

 

 

나 - '역시 남친있었나...'

 

 

 

 

생각함 ㅋ

 

다음날임 ㅋ

같은 패턴은 생략하겟음 ㅋ

친구가 연락이 없길래 선배님들과 밥먹으러감 ㅋ

 

 

 

 

 

 

그런데!

 

 

 

 

그녀가 온거임!!!

 

항상 같이 다니던 여자 분과 함께.

아..

눈을 뗄수 없었음 ㅋ

이제서야 알게됨

 

나 - '아... 내가 저여자를 좋아하는 거구나./...'

 

밥을 먹는 순간 어디에 앉나 계속 지켜봄!!!

 

나 - +_+

 

지금 생각해보면 같이 있던 누나들이나 형이 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까 싶을정도로...

뭐어쨋든. 밥먹고 올라가는 순간까지도 눈을 떼지 못함..

근데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듬.

도서관에 앉아있을땐 왜 안마주칠까...

생각해보니 나는 항상 오른쪽에만 앉았던거임.

내일은 왼쪽을 앉겟노라. ㅋ

 

이렇게 하루가 또 끝남 ㅋ

 

다음날

 

이번엔 첫차를 타겟노라! 마음먹고 진심 일찍일어남 ㅋ

근데 첫차는 실패!...

두번째차타고 새등을함 ㅋ

그러고 제일 구하기 힘들다는 천번대 자리에 앉음 ㅋ.

그것도 왼쪽이 훤이 다보이는 자리로 ㅋ

아침도시락 먹고 한숨자고 일어남.

 

 

 

 

 

 

 

 

 

!!

 

 

 

 

 

 

 

 

 

 

 

 

 

 

 

 

 

 

 

 

 

 

그녀가 보이는 것임!!

 

 

항상 같이 다니시던 분도 같이.

 

오오!!역시 왼쪽에 앉으셨구나..

 

또 집중이안됨. ㅋㅋ

 

 

 

 

나 - ' 아..번호 받아 오고 싶은데 용기가 안난다... ㅠ 어쩌지? ㅠㅠ

          포스트잇에 연락처 붙여놓을까..? 아냐... 그러는건..좀..ㅠ'

 

한참생각 하고 나서 보니 없었음 ㅋ

시간을 보니 대충 밥먹을때였음 ㅋ

 

 

 

 

 

 

 

나 - '흠... 이름이라도 알아놓을까..? 그럼 집중이라도 되려나...'

 

 

 

 

 

 

이런생각으로 친구 찾는척 그자리로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에있는(무슨책이더라.. 식품..? 영양..? 이런계열이었음)

 

 

이름이랑 학번을 보게됨..!

 

 

09xxxxx 한OO .. 와.. 이름도 이쁘시네요.. (역시.. 실명 적으면 안되는 거겠죠..? ㅠ)

';;;;;; 그때생각에 걍 적어버렸네...

패쓰!!

어쨋든. 이런생각을 하고 다시자리로감 ㅋ 이날 시험 정역학,대수 였던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역학 한번도 제대로 못보고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림그리다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이렇게 다음날 시험 공부를 시작하는데...... 물리임. ㅋㅋㅋㅋㅋ

 

나 - ' 아.. 뭐임..물리...  번호 받는거고 뭐고..일단 너무피곤타 '

 

하며 걍 당구장으로 직행.

 

마지막날이 되어씀!!!

 

 

 

이번엔 천번말고.. 걍 그부근 으로 가서 가까이나 앉아보자 싶은 마음에 근처로 가서 앉음.. ㅠ

아..이게 멍미... 딱 뒷통수만 보임 ㅠㅠ

'앞에가서 앉을까..? ' 생각했었는데 괜히 옮기면서까지 튈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걍 앉음 ㅋ

근데 그래도 그녀 생각에 계속 뒷통수만 보고 있었음..

 

나 - 뒷통수도 이쁘네...  머리결도 좋아보이고..

(아..변태같다...)

 

근데 항상 밥먹거나 하면 뭔가 타이밍이 맞아서 마주쳤는데 오늘은 뭔가 안맞는거임 ㅋ

밥은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셤은 치러 갔는지..!!

(자고 있을때 셤치러 갔다가 깨니까옴... ㅠㅠ)

 

 

 

 

 

그러다 네시가 다되어감.!!

나의 시험시간임.. 마지막시험............

이제 한시간 남았었음..

이 한시간이 지나면 못만날거라는 나의 친구.......

 

나는 패닉상태가 됨. 옆에 친구 막때리면서 어떻게 하면되냐고함.

 

 

 

 

 

 

 

 

나- (퍽퍽퍽) 어짜까~ 어쩌면 되노. ㅠㅠ

친구 - 가서 번호따온나.

친구 - 한시간 지나면 없디. 마지막이라고.

나 - '왜 하필 오늘.. 또 차려 입고 왔을까.. 뭔가 다가가기 힘들어지네.. '

 

 

 

 

 

 

 

 

 

 

 

 

 

 

이렇게 삼십분이 지남...

 

 

 

 

 

그두분도 네시 셤이었는지... 우리 일어나려하니까 같이 일어나게됨.

 

 

 

 

 

 

 

 

나 - 아...그냥.. 포기할래... 누나인데.. 좋아하겠나...

나 - 아니 그래도 친한 누나 동생으로도 지낼수 있지 않을까? ㅠ

나 - 그래도 용기가 안나..ㅠㅠ 포기하자...

 

 

이생각이 수천 수만번이 드는거임...흑흑,,,

결국 그두분은 떠나심....

 

 

 

 

 

 

 

 

 

 

님빠염....         엉엉

 

이렇게 시험이 끝나고 또다시 당구장을감 ㅋ

엄마 한테 전화하려고 당구장입구에 있었는데.

엄마가 전화를 안받으심.

끊고나서

 

나- '흠... 만약에.. 만~약에 말이지..

      엄마한테 전화왔을때....

      그녀가 지나가면 어쩔거지..?

      번호좀 주세요라고 말하러 갈건가? '

 

이러고 내려가서 다이가 날때까지 기다림 ㅋ

그러다 전화가 왔음!!

난 그래도 참..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나 - '진짜 일어나면 이건 운명이다!' 라며 전화받으러 올라감 ㅋ

 

 

 

 

 

 

 

 

 

 

 

 

 

 

 

 

 

 

그런데!!!!!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그녀가 지나가는거임!! 

 

근데 뭐지... 다리가 안떨어지는거임..

심장은 쿵쾅쿵쾅뛰고 있었고 휴대폰엔 이미 엄마와 통화중이었음.

엄마와 이야기는 하나도 안들렸고 지나가는 그순간이 정말 한 1년 으로 느껴지는거임...

그리고 ..

 

나 - '어째야하나..  번호 받으러 가야할까? 

      뭔가 빨리가려는 느낌이 많이드는데..?

      어째야하지? 가서 붙잡아야할까? ..'

 

 

결국 결론은 역시나....

그러고 나서 친구들한테 이야기해줌...

 

근데 이상한게...

제가 봤을때 앉아있을때나 봐서... 상의는 베이지색 마이였고..

아마 청바지였을거임.

근데 당구장 앞에서 봤을땐 검은색 치마에 롱부츠를 신었었음.

그새 갈아 입고 왔나.?

친구한테 물어보니 내가 도서관에서 본게 맞다고함.

근데 당구장 입구 에서 본건 치마였음.

아마 내가 그녀생각에 비슷한 상의를 입고 가는 여자한테 착각했을수도 있다고 할수있음/.

 

 

 

 

 

 

맞음!

 

 

 

 

 

잘못볼수있었다는게 맞다는거임.

잘못볼수있는 상황이었음.

해는 뉘엿뉘엿 거의 다졌었고.

비도 내리고 있었음.

그래서 우산도 쓰고있었음.

근데 확실햇던건.. 느낌이었음. 역시.

 

 

 

 

이렇게..나는 운명을 걷어찬 (?) 사람이 됫고.

하의가 바뀐 일은. 뭐 그냥 누구 만나나 보다.했음.

근데. 솔직히 당구장앞에서 본사람이 아닐수도 있음.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운명이라고 느끼고 싶었음...

그만큼 단시간에 호감을 갖고 있었음.

운명을 버렸느니 다 필요없음.. 그냥.

운명이었다고 연관시켜 보고 싶었음..

아... 그래서 지금도 그래도 가서 번호좀 주세요 라며 확인이라도 했으면 하는

아쉬움 도있고..

나름 재밋는 도서관 생활이었다는 생각도 들게 됨.

 

 

 

 

 

그래도 혹시..

혹시나.. 혹시나..

 

 

 

이글에 그녀가 자신이라거나.. 지인분들중에 계시다면 간단한쪽지나 댓글이라도 부탁드릴게요.

지역은.. 부산입니다.

수정하면서 생각해봤는데요...

진짜..그녀가 볼수있게 조회해주신분들 ..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발...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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