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5살,
작은아들 100일,
오늘이 울 작은아들 딱 100일되는 날이네요.
어쩜 이렇게도 정신이 없을까요?
하루가 너무나도 짧습니다.
할일은 태산입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습니다.
집에만 있으면야 어찌어찌 해낼 수 있을것도 같은데
일하고 들어오면 녹초가 되지만
그래도 해야할 일들이 쌓여있으니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요.
남편은...
쇼파에 강력접착제 붙이고 앉아 떨어지질 않습니다.
도와달라고 하다하다 지쳐
차라리 그러다가 싸우는것보다
혼자 조용히 해치우는게 낫지요.
아이들도 엄마 손이 필요하고
집안일도 쌓이고 쌓여
손댈 수 없이 밀려져 있고ㅠㅠ
일을 그만둬야 할까도 싶습니다.
100만번 고민하다가 말다가, 또 고민하다가 말다가...
이러기를 매일매일 반복합니다.
결론은 매일매일 미뤄집니다.
하루가 차라리 48시간이라면
다 해낼 수 있을텐데~
그것도 아니니....참.... 방법이 없네요.
그래도 울 아이들 보면 살맛이 납니다.
그 맛에 살지요.
그래서 오늘도 고민을 하다하다 결정을 미루고 그냥 잡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