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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대화 봐주세요

ㅇㅇ |2026.05.14 22:27
조회 126 |추천 0
안녕하세요 4개월차 아기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요새 남편이랑 의견도 안맞고 육아 관련하여 너무 싸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남편이 이제 육아휴직을 들어가 7개월간 같이 육아를 할 예정입니다.

오늘 아침 있었던 일입니다
새벽수유를 제가 했고 어제 저녁에 남편한테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애기 아침 수유 해달라 부탁했습니다 남편이 회사 다닐때는 평일, 주말 포함 새벽수유 및 아침 몇시에 일어나 밥먹여라 부탁한적 없음. 육휴라 부탁함. 남편이 일어나서 수유를 했고 저도 누워는 있지만 깨어있다가 다같이 잠들어 11:40분쯤 애기가 배가고파 깨 제가 수유를 하고있었습니다
남편이 방에 누워서 뭘 먹을거냐 물어봐 라면어떠냐고 했는데 남편이 맨날 라면 싫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냉장고좀 봐봐라고 말했구요
12시쯤 애기가 울어 거실로 남편이 나왔고 또 뭘 먹을거냐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짜증이 나서 아까 내가 냉장고를 한번 봐봐라했지 않냐 방에 누워서 내 이름만 부르지 말고 했더니 아니 냉장고 안에 뭐있는지 모르냐? 있는거 뻔하지 않냐 고기나 생선 있겠지 그러더라구요 그러면 고기 먹자고 하면되는거 아니야? 제가 그랬습니다 그리고 서로 침묵. 애기 밥 다먹고 남편이 맨날 00이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도 좀 생각하라고. 우리 밥시간도 좀 맞추고 오로지 00이만 생각하냐 지는(저) 밥 안먹으니까 그런거라면서 기분나쁘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밥시간 정할거면 기상시간도 정해라 10시든 11시든 그랬더니 왜 그래야 하냐면서 아침점심저녁 다 먹어봐?? 이러더라구요? 그냥 저는 대화가 안되고 이해가 안돼요.

제가 아기 수유하고있으면 냉장고에 뭐가 있던데 뭐 먹을래? 이래도 되지 않나요? 아니면 본인이 애기 수유를 하면 제가 가서 점심을 차렸을텐데. 제가 몸이 10개도 아니고 그리고 아침 기상시간 정하자고 한게 잘못된건가요? 적어도 밥먹기 한시간 전에는 서로 일어나서 한명이 애기 밥을 주면 한명이 밥을 차리던 할텐데 맨날 12시에 일어나서 뭐먹어 뭐먹지? 그러는게 싫고 남편은 제가 깨워야만 일어납니다. 본인이 몸소 일어난적은 병원갈때, 출근빼고는 거의 없습니다 저는 맨날 깨우능것도 이제 지치고 힘이듭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맨날 어떻게 12시에 일어나냐 하면 언제 맨날이냐 욱하며 짜증내고 너도 그때 일어나지 않냐면서 자기 몸 아프다하지 않았냐 좀 자는게 불만이냐고 합니다

이 말다툼을 하며 또 서로 언성이 높아졌고 제가 이제 육휴 들어갔으니 젖병씻는거 아기 옷 빨래하는거는 일주일이던 이주일이던 당번을 정해서 하자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애기옷 빨래 + 개기 남편은 한번도 한적이 없고 젖병은 제가 부탁하거나 남편이 설거지 할때 가끔가다 해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분이 나빴는지 설거지는 내가 다 하는데 왜 그것만 나누냐고 하길래 그럼 젖병 + 설거지, 애기+어른 빨래 이렇게 하자고 했더니 그냥 모든 집안일을 반반씩 하자고 하며 하루씩 돌아가며 한명은 아기를 보고 한명은 집안일을 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아니 아기는 같이 보는거지 어떻게 한명이 도맡아 보냐했더니 왜 못하냐고 저보고 문화센터고 가지말고 엄마들도 만나지 말고 집에만 있으면서 저렇게 돌아가며 하자고 합니다. 제가 본인보다 조금이라도 일을 더 하는게 싫은거 아니냐면서 할거면 아예 반반을 하자고 합니다. 그냥 제가 볼땐 너무 유치하고 덜성숙한 대화 같습니다. 제가 짜증나게 시작하며 말했고 본인이 그것때매 짜증나서 저렇게 얘기하는거랍니다 제가 일주일씩 당번을 정해서 돌아가면서 하자고 한게 잘못일까요?

남편이 그동안 출근하고 몸도 아프지만 ( 어깨 허리 등이 땡기고 아프다 하여 현재 병원 다니는 중 ) 퇴근하고 와서 저 운동가거나 치과갈때 2-3시간 정도 애기도 봐주고 같이 밥먹고 설거지도 해주고 했습니다.
몸이 아프다 하여 어느 순간부터는 목욕도 제가 혼자 시키고 있고 그동안 새벽수유나 아침수유는 주말에도 제가 먼저 해달라 하거나 본인이 자처해서 하진 않았습니다 본인은 잠이 많고 잠을 못자면 안되는 사람이라 하여 제가 도맡아 하고 있고 어쩌다 제가 화장실을 가고싶거나 정말 너무 졸리면 아침 수유는 부탁한적은 있습니다

저도 4개월동안 계속된 새벽수유 아침수유에 지치고 잠도 못자 예민해지고 하루종일 피곤하고 그래서 그런지 짜증이 많아진건 사실입니다.
제가 남편한테 육휴 들어가면 당번을 하자고 한 점, 앞으로 아침수유는 남편이 했으면 좋겠는 점 등을 부탁한게 잘못인가요? 7개월동안 서로 싸우지않고 지치지 않고 좀 행복하게 지내기 위한 방법이 아닌건가요?

남편분도 아내분도 댓글 부탁드립니다
서로 뭐가 잘못된건지 알고싶고 지혜롭게 헤쳐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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