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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자.. 계속 사랑해도 됄까요?

송재학 |2011.10.23 18:14
조회 266 |추천 0

스물다섯 남자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스물여섯 이구요.

 

2011년 1월말에 만나서 오늘인 10월 23일날 여자친구랑 마지막을 보내고,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갈피가

 

잡히질않아 답답한 심정으로 이렇게 여러 지식인분들에게 조언을 들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글을쓰게됐네요.

 

이런 글들.. 남들만 쓰는줄알았는데,, 사랑이란게 참..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워낙 이런글을 잘 안써봐서 앞뒤가 안맞고 서툴수 있어도 이해부탁드려요.

 

먼저 1월로 거슬러올라가보면, 제 여자친구는 절만나기전 1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전 제여자친구를 중학교때부터 알던 친한누나정도로 알고있다가. 연락은 안하고 지내는 사이였지요..

 

여튼 이번년도 1월에 우연히 만나서, 밥도먹고 노래방도가고 그렇게 옛학창시절에 있었던 추억들을

 

얘기하며 즐겁게 그 하루를 보내고 헤어졌습니다.

 

이때까진 사귀고있던 1년사귄남자친구와 잘돼라고 진심어린마음으로 걱정까지 해주던때였는데요.

 

어느순간 친한동생누나의 사이로 만남이 잦다보니, 뭐 밥도먹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지금 우리상황이

 

친한동생누나 그 이상사이가 됄수있다는걸 알았어요..

 

간단하게 술한잔먹으면서 누나얘기듣다보면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의 갈등같은걸 털어놓을때보면

 

누가듣더래도 그 남친이 누나에게 대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남친도 스물다섯입니다.

 

예를들어 평상시에 길을 같이 걷더라도 따로걷고, 손지겁을하고 여튼 제가보기엔 안좋아보였습니다.

 

어느순간 전 누나를 지킬수 있을것같다는 마음이생겼고, 그마음을 누나도 이해하면서 수긍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이 누날 만나기전에 4년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국가의부름을 받은 5개월 뒤 헤어졌습

 

니다. 저도 나름 여자에 대해 잘안다 생각했고..

 

그 누나또한 어쩔수 없는 사실이지만, 남자를 오래 사겨봐서 서로가 죽이 잘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찌나 타이밍도 절묘한지 그런마음을 공유한 그날저녘에 누나의 남자친구가 문자로 이별을 고하더군요.

 

잘지내라..머어쩌구 장문으로 길게왔는데 저한테 이런애라고 웃으면서 보여주더군요.

 

전 속으로 이렇게 웃고 아무렇지않은거보니 제가 더잘해서 진짜행복을 찾아야겠다는생각이들었구요

 

그렇게 우리사이는 깊어졌고, 전 남자친구가 못해줬던거.. 그런거 일부로 생각하면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드라이브도 자주가고, 영화에서 나올법한 난이도 쉬운 그런행동들은 일부로 신경쓰고 했던것같습니다.

 

3월쯤 돼서 저랑 사소한일로 다퉈서 3일정도 연락을 안하고 있던상태였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그동안 잠깐 헤어진남자친구를 만났다는겁니다.

 

전 그런상황이 너무이해가 안돼고 인정하기싫어서 만나서 뭘했냐 이럴수있냐..고 했더니

 

전남친이 직장앞으로 찾아와서 막상 만나서 잠깐얘기한다고 한건데 자기도 만난게 후회됀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그래도 남자니까.. 넘어가자하는 마음에 꼭 안아주고 그러지말라고했습니다

 

내가더 잘할거라고. 머 다른일은 없었나봅니다..여튼

 

이렇게 6월이돼서 제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돼었습니다 말그대로 백수지요..

 

다른 직장 찾는다는 핑계로 지친몸을 달랬던것 같습니다.. 군

 

전역후 욕심에 바로 일을한다는게 너무 무리했나라는 자기합리화도 있었구요..

 

돈이 그렇게 궁하지가 않았습니다. 그와중에 여자친구는 취직 빨리해야돼지않겠냐고

 

그런일로  다투기도 했습니다. 

 

저도 혈액형성격을 믿진 않습니다 같은 O형인데

 

서로 한번 벽을쌓으면 자존심때문에 대화가 잘안됐습니다.

 

지내다보니까 매번 느끼는게 난 노력하는데, 이 여자친구는 노력하지 않는것 같고..

 

그런게 그저 서러울 뿐이져.. 그래도 남자라고 대놓고 말은 못하겠고..

 

예를들어서 여자친구가 배고프다하면 저는 차타고 혼자나가서 먹거리같은거 사들고오고,,

 

네이버 푸드레시피 보면서 요리도해주고,,

 

여자친구가 맛있게 먹는모습보면 내가다 뿌듯하고 그런데

 

여자친구는 아닌가봅니다 여자친구는 그런거 귀찮아하고 .. 그런모습에 실망도 헀던것 같습니다..

 

제가 솔직히 해준만큼 받을려고 했던것 같기도하고.. 받는다기보단 그런 성의를 원했던것 같습니다.

 

그게 진짜 서로를 위해주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뭐 맛있는반찬 뭐뭐해줘 라고말한것두아니구.. 집에있던 찌게 데펴서 밥한공기만 냅두면돼는걸..

 

귀찮아 하는게..정말 실망스럽더군여..

 

그런일로 다투면서 그게그렇게 귀찮아? 라고 물으면 서로 살아온 인생탓을 하면서 다르다는 겁니다..

 

어느순간 내가생각했던 여자가 아니구나라는걸 느낀때중 하나였지요.

 

뭐 그런거 좋습니다. 서운한거 이래저래못하고 덮어두고, 또 사이좋게 지내다가 의견마찰있으면

 

또 자기얘기만 합니다.. 어느순간 이여자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의 갈등은 커져만 갔습니다.. 저도 이여잘 이핼못하고 여자입장에서도 저를 이해못하는거지요..

 

답은없겠지만, 서로 좋게좋게 넘어가면 돼는건데 그게잘 돼질 않았습니다..

 

한번다투면 연락 기본으로 1일안하구요.. 길때는 최근인 2주넘게까지 안해봤습니다.

 

항상 싸우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 서로의 귀는 닫혀있고, 입은 뚫려있다.' 라는말..

 

여튼 마음이 잘안맞았던것 같습니다.. 어느순간 보니까 서로가 성격이 안맞는다고 인정하고 있었구요..

 

이여자친구는 몇년전부터 집에 어머님이 조금 편찮으신대요..

 

그런걸로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그런지.. 저희집에 놀러

 

오면 집에서받은 스트레스 저한테 푼다는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부터 싸우는일이 더 잦아졌고, 좋을땐 너무나도 좋은데.. 한번싸우면 우리가 언제그랬냐는듯

 

우리가 행복했던일들이 다 아무것도 아니라는 느낌도 받았구여..

 

9개월가까이만나면서 여자친구의 전남자친구와 전전남자친구들에게 가끔 전화가 오는상태였습니다.

 

제가 같이있을때 온것만해도 한달에 1~3번꼴은 꼭왔던것같아요. 

 

연락안왔으면 좋겠다구.. 그렇게 말했는데 '내가한게아니잔아 전화온걸 어떻게해?"

 

라고 하면서 넘어가다가 결국 서로 커플번호 한다치고 번호를 바꿔버렸습니다..

 

그렇게 이번 10월이 접어들었고, 2주전 저희는 또그렇게 다투고 서로의 귀를 막아버렸습니다..

 

이젠 정말 서로가 갈때까지 간것같고.. 그래도 사람마음이 쉽게 변하진 않더군요

 

전 2주동안 계속 그여자에 카톡 사진이 멀로바꼈나 확인하고

 

친구들통해서 물어보고.. 그렇게 다가서진 못하고 주위를 멤돌았거든요.

 

솔직한 마음으로 그여자가 조금 반성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연락을 먼저 안했구요..

 

제가없는 빈자리를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전 그여자가 없는 빈자리를 진작에 알구있었구여..

 

하루 이 틀 연락을 안하다가..어느새 2주가 지난 어제

 

제가 연락을 했습니다.. 만나자고..

 

그렇게 저희집으로 왔습니다 여자친구가..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까 여자친구는 제가 잘못했다고

 

하길 바라는것같더군요. 2주전이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가다간 끝나겠구나..

 

라는 불안한마음에 제가 접고 들어갔습니다.. 미안하다고 연락안하고 많이 보고싶었다고..

 

여자친구는 우리가 잘안맞는것같다라고 말하더군요.그런말말라고하며 제가 어느새 타이르고 있더군여..

 

제가 원한건 이게아닌데.. 서로가 잘해보자는 파이팅의식을 원했던건데. 이여자는 많이 지쳤나봅니다..

 

쉽게말해서 나혼자 사랑한것같고.. 나혼자아픈것같고 그런느낌입니다..

 

그렇게 여자친군 집에가고 그날새벽에 잠이 안와서 여자친구에게 정말 진실됀 마음으로 문자를 여럿

 

썻습니다. 어찌됐던 다 제잘못같더군요 .. 내가이해못한것같고 여튼..

 

여자친구가 그렇게하면 돌아서줄줄 알았는데,, 갈수록 태산이더군요..

 

하는말이 자기를 욕해달라고 합니다.. 왜그런말하냐고 그러지말라고 했더니,,

 

2주라는 공백기간동안 자기 전남자친구랑 만나서 같이잤다는겁니다.

 

그얘기듣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정신을 차리고 그여자집앞으로가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만나서 얘기하자고,, 결국 그여자가 나왔고,, 차안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이럴수 있어,, 사실이야?"

 

"응 사실이야, 이제그만해"

 

"내가 그렇게 너한테 몹쓸짓했냐.."

 

"아니 그냥 날욕해줘"

 

"돌아와.. 내가노력할께 실수라고 생각하고 내가이해할께"

 

"아니 돌아가기엔 너무멀리왔어.."

 

"정말 그남자를 사랑해서그런거야? 외로워서 잠깐 그랬던거라고 말해줘.."

 

"모르겠어...."

 

이런식으로 얘길했습니다.. 여자친구마음은 벌써 그남자한테 다시 가있나봅니다..

 

정말 미칠것같고.. 벌받은것같고.. 이여자 너무미운데 사랑합니다..

 

그건 잘못됀거라고 혼내주고 싶어도 이젠 그럴자격이 없는것같아서 잘했다 못했다 말도못하겠습니다..

 

그렇게 얘기가 끝나고 이대로 보내면 다신 연락못할것같아서.. 저희집에서 하루같이 자면서 다시

 

생각해보라고,,같이 있다보면 마음다시바뀔수도 있으니까.. 같이 있자고 .. 했습니다

 

집에도착해 그렇게 같이 누워서 얘기를 하는데 여자마음은 좀처럼 쉽게 변하질 않을것같더군요..

 

진실된 눈물도 흘려봤지만.. 그여자도 같이 울뿐,, 다른 방법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안될것같아서.. 보내줄께 행복하라구.. 마음에도 없는소리하고.. 그여잔 잠이들었습니다..

 

아침이되면 그녀가 우리집문밖을 나서면... 이젠남남이라는 생각에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어떻게 어떻게하다가 잠이들었는데.. 꿈속에서조차 그여자가 전남자친구와 떠나가더군요..

 

너무슬프다..하면서 아침에 눈을떳을때 여자친구가 집에갈준비를 하고있었구요..

 

이여자가 집문밖을 나서는게 어떤의민지 잘알면서 가는거보니,.,, 정말 이젠 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공허함을 바탕으로 컴퓨터에 앉아 답답한마음으로 글을 써봤는데요..

 

그래도이여자 제가 너무사랑하고,, 좋은추억들도 많았고,, 함께웃고 울며 지낸날이 많기에..

 

욕은할수없습니다.. 이글을 보신 판분들이 욕해달라는것도아닙니다,,

 

그냥 어떻게하라고 말한마디라도 남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이여자 잊어야겠죠..??

 

오지않을 전화 기다리고있고,,조금이나마 희망을 갖고있는 제가 너무 바보같은건지...

 

여러분이라면 어떨까요....

 

글재주가없어서.. 읽느라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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