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때는 외모때문에 눈길이 갔어요..
딱 생각했던 이상형이라서... 이름도 모르고 뭣도 모르지만 그냥 얼굴 하나만
보고 마음에 두기 시작했는데...
점점 얼굴도 익숙해지고, 이름도 나혼자서 알아내고, 핸드폰번호도 나혼자만
알아서 저장해두지도 못하고 기억만 하고있지만...
가끔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들리는 목소리도 좋아지고, 웃음도 좋아지고,
글씨쓰는 손도 좋아졌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낸걸까요?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요즘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제 얼마 안있으면 지금처럼 몰래 보지도 못하는데...
같이 있을 시간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같이 있을 기회는 점점 줄어드네요..
그 친구는 제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관심없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제 시선이나 마음이 부담이 되서 그런걸까봐 너무 걱정되네요
이제부터는 제 맘 티내지 않기로 할려고요... 내일부터는 맘 다잡고 이제
그 친구를 위해서 행동하려고요...
시작도 안해본 사람을 놔주는 거 같아서 기분이 참 쓸쓸하기도하고....ㅎㅎ
그친구는 이런 날 모른다는 생각이 더 힘드네요...
요즘 많이 힘들어하는 그 사람, 지금 그 노력하는 모습을 좋아한거니까 앞으로도
그모습 그대로 좋은결과까지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