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갈게요-
나는 서울의 한 대학생임
나는 아웃사이더라 다른 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음
하지만 우리 학교 2월 새터때 좀 어이없는 일이 있었음
새터때 FM이라는걸 처음 봤음
혹시 모르는 중고등학생을 위해 설명하자면 FM은 큰 소리로 자기소개를 하는거임
00대학 00학과 00학번 000 입니다 뭐 이런거
근데 이게 우리학교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변형된게 꽤 많음
AM은 에로버전
SM은 셀프버전
난 이런거 정말정말 귀찮아하고 싫어해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보고있었음
근데 어떤 선배가 걸렸는데 다른 선배가 "얘 HM 겁나잘해"라며 HM을 시킴
난 처음 보니까 그게 뭔가 하고 보고있었음
근데 H가 Handicapped였음
장애인 흉내를 내며 자기 소개를 하는거였음
나름 우리학교 이름대면 모르는사람 없는 학교임
근데 정말 창피했음
선배라는 사람이 장애인을 희화화 하다니
만약 그 새터 방에 가족이 장애인인 사람이 있음 얼마나 가슴아프겠음?
그냥 재미로 한거겠지만 그냥 좀 불쾌했음
벌써 1년이 다 되가는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적었음
내년새터때부터는 이런거는 없어져야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