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흔하디 흔한 18살 여고생이죠ㅠㅠ..
오늘 좀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서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여쭤보고자 글써요ㅜㅜ
일단 음슴체 ㄱㄱ!
위에서 말했다 싶이 고딩임ㅠㅠ
우리학교는 보통 7교시가 끝나고 청소를 끝마친후 방과후보충수업을 듣는데
이번에 불참을 선택해서 4시정도에 하교를 하게됨ㅋㅋㅋㅋ(씐나
ㅋㅋㅋㅋㅋㅋㅋ)
집에 가려고 버스를탄후 낑기면서 이리치고 저리치이고 가다보니 어느새 내릴때가되었음.
버스에서 내렷는데 헐... 화장실이 급해진거임ㅜㅜㅜ
그런데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공원이있어서 화장실에 들렸다가 가기로 결정ㅋㅋㅋㅋ
그래서 빠른걸음으로 가고있었는데... 아.. 여기서 부터가 사건의 시작임ㅋㅋㅋ
어떤 남자분이 오더니 학생증을 보여줌ㅋㅋㅋㅋㅋ 대학생이었음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아.. 뭐지.. 이걸 왜 보여주는거지.. 이러고있는데 말을걸어주심ㅠㅠㅠㅠ
일단 그 남자분을 대딩이라고 하겠음.
대딩 - 아 저기 저 이상한 사람아니구요. 대학생인데요
제가 의상학과를 다니고있는데 부탁하나만 들어주시면 안될까요??
나 - 네??
대딩 - 아 초면에 이런말하기 좀 민망한데 스타킹좀 벗어주시면 안돼요??
나 - ..........네??
대딩 - 아제가 의상학과를 다니는데 스타킹을 연구해야 되는데 새거는 사서 봤는데 여자분들이 신던거는 어떻게 구하기가 어려워서요 같은 학생이니까 이해해주실꺼같아서 부탁드려요 돈드릴게요
나 - 아........
대딩 - 아.. 안돼세요?? 여기서 기다릴게요
나 - 네?? 아 .. 그럼 여기서 기다리세요
맙소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하필 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타킹을 벗어달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상학과에서도 스타킹을 연구하는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에도 다른사람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편인데다가 표정과 말하는게 너무 간절해보이고
돈도준다니까.....
그래 까짓거 어려운거아닌데 그래도 도와줄수있으면 도와줘야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화장실가서 한숨쉬면서 있다가 화장실에서 나와서 그 남자분께 드렸음 ㅠㅠㅠ
돈도 처음에 만원준다면서!! 오천원주길래 그냥 받음 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하다고 그래서 난 뭔가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것같아서 나름 뿌듯했음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나도 바보가 아닌이상 마냥 기분좋진않고ㅠㅠㅠㅠ 좀 찝찝한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음 ㅠㅠ
집에와서 우리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
.. 너 바보냐고 그러다가 큰일나면 어쩔뻔했냐고ㅠㅠㅠㅠ 혼이나씀..![]()
우리 박여사님 말씀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뭔가.. 그사람 진실되보여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들도 하는말이 의상학과면 여자가 많을꺼아니냐고ㅠㅠ 말듣고나니 맞는거같기도....
그래서 톡커분들께 제가 그 남자분 부탁을 들어준게 이상한건지 어떤지 물어보고싶음ㅠㅠㅠㅠㅠ
혹시 그분이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만약 진짜 구하기 힘들고 그래서 그랬던거였으면
제가 도움을 드린거니까 저 나름대로 뿌듯하고 그럴테지만 나쁜의도로 그러신거면 ㅠㅠㅠ
ㅠㅠㅠ
아!! 그리고 제가 그 남자분 부탁듣고 설명듣고 그랬을때는
너무 당황스럽고ㅠ 다른생각할 겨를이없어서 알겠다고 했던거에요ㅠㅠㅠ
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ㅠㅠ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 부탁드려요!!! 그렇다고 악플은 상처받아요ㅠㅠㅠㅠㅠ
톡되면 다른 에피소드도 올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