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를 알고 처음 만난 카페에요~ 후훗. ↓
그녀의 옆모습은 눈이 부시게 아름다워요ㅠㅠ
앞에서 보면 약간...하지만 귀여운 !~ 사진 공개하고싶네요 ~ ㅋㅋ 이어서 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 그녀는 내일과 모레 한국어 시험이 있다고 해요.
X톡으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죠~. 저녁 시간.. 기숙사에 갔는데 맛이 없는 지라 근처에 있는
피자집에 갔어요~ 문득 ! 그녀가 생각나 연락을 해서 " HR야! 저녁밥 맛없어 먹지마 ! ㅠㅠ "라고 보냈는데
그녀는 이미 밥을 먹었다고 하네요
혹시 배가 부르지 않으면 지금 피자집인데 오라고 했어요~
하지만 거절을 당했어요. 저녁은 조금만 먹는 타입! 그런 여성분 많은가 봐요! ? ㅎㅎ
피자를 M 군과 먹는데 사진을 찍어서 X톡으로 그녀에게 보냈어요.
나 : " 시험 못보면 피자 꼬다리도 없어. 기숙사에 콕! 박혀있어! "
장난스럽게 말했어요. 그냥 시험을 잘 보라고 하는 것보다 그게 좋다고 M군이ㅎ전문가답게 알려줬어요.
아 ! 그리고 그녀가 유학생이라서 주말에 심심하면 시내에 같이 놀러가자니까 허락해준거 있죠!
ㅎㅎ그 주 주말 저는 그녀와 시내에 갔지요~
시험은...만 점 아니라고 투덜대길래...
HR양 모범생이군아... 맛있는거 사준 약속을 지키기위해 CGV영화관에서 투혼이라는 야구 영화를 보고 ~
영화보다가 칼국수 나와서 그거 먹자니까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없다네요 ㅠㅠ 그래서 당장! 찾았죠.
스마트폰으로..하지만 나이 먹다보니 길치가 됬는지...그냥 걸어다니면서 찾았어요~
칼국수를 먹는데...
나 : " HR양 야구영화봐서 그런지 나도 야구하고싶다. 저기 정문쪽에 야구공 치는 곳 있거든!
일본 드라마 보면 왜 많이 나오는 ! 같이 갈래? "
그녀 : " 웅~ 그래 . 근데 너 야구 잘해?"
나 : " 초딩때 잠깐 배웠었어.ㅎㅎ 왜 나 운동 못하게 생겼어?! ..ㅠㅠ(폰을 건내며) 봐봐 내 왕자 보이지!"
그녀 : " 헉!!!; 진짜 너야??... 너 맞아?!"
나 : ( 이런 @!#!%! ) " 엉...맞는데... 왜 나 말라서 비실해보여? 못믿겠어? ㅠㅠ여기서 보여줄수도없고.."
그녀 : " 아..아냐 ~ 조금 놀랬어.너 말라가지고..ㅎㅎ"
나 : " 어렸을땐 일본 친구들이 나보고 뚱뚱하다고 했었는데 ㅠㅠ 이제는 말랐다니... 산넘어 산이군아.."
그녀 : " 나 운동 하는 사람 좋아!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ㅎㅎ"
저는 운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건축공학과라 과제도 숙제도 많고 매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피곤...
했었거든요ㅠㅠ 그래서 그녀가 말한 운동 꾸준히 하는? 건 힘들었어요..
아무튼 칼국수 집을 나오고~ 갑자기 그녀가 저에게
그녀 : " JS 아 ~ 걸어가자 우리~ "
나 : " 헤?
좀 멀텐데?? 괜찮아? "
그녀 : "응 나 걷는거 좋아해"
키는 161 ? 정도 하지만 어찌나 걸음이 빠른지... 저도 원래 좀 빠른 편인데 후...겨우 따라갈 정도였죠..
갑자기 먹구름이 끼는거있죠..야구공치는 게임장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슈퍼에 서둘러서 들어간 후 전 우산을 하나 사서 그녀와 걸어가려고했어요. 하지만...
태풍....급 ... 다 젖고 춥고..ㅠㅠ 떨고있는 그녀를 보며 전 우산을 그녀쪽으로 ! 하지만...추워서
서로 떨기만 하고 있었어요...마음같아선 안아주고 싶었는데...
어디 가있을곳 없는지 찾아보았지만 근처엔 MT 뿐...;;이런
다시 돌아가서 버스정류장으로 갔어요.
결국 버스를 타고 전 그녀와 기숙사로 돌아갔어요. 아쉬웠어요. 야구공 못쳐서!
나 : " HR양 미안해..춥지 .. "
그녀 : " 아니야 . 내가 미안해 걸어가자고 해서 ㅠㅠ 야구공 치는 곳 다음에 가자! "
나 : " 정말 ? ㅎㅎ 그래~ . 아 HR 양 . 나 정말 너랑 만나기 전에는 맨날 숙제하고 과제하고 지루했는데
너랑 만나고나서 정말 즐거워. 스펙타클하잖아! 오늘도 이렇게 비 맞고 ㅎㅎㅎㅎㅎ"
그녀 : "....미안.."
나 : " 아니야! 비 맞아서 즐거워. 헿헿. 고마워 .빨리 들어가 ~ 추웠지? 우산은 너가 가져ㅎ없다구 했잖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던 저에게 이렇게 까지 즐거운 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된 제 자신이 좀 자랑스러웠어요.
용기내어 노력한 보람이 지금의 행복...아 ~ 그 날... 밤 9시 ! 저는 그녀에게 잠시 나와서 얘기하자고
9시 10분까지 나오라고 했어요.M군이 말했거든요. '기회가 되시면 고백 해버리는거에요 형!'
맞아요.. 그녀는 인기가 많아요. 카페에서 이런 말도 했어요.
그녀 : " 나 사실 한 달에 2명정도... 고백 받아왔어. 소개팅도 정말 하기싫은데 친구가 자꾸 하라고해서.."
영화 본 날은 10월 16일 일요일 이었어요. 그리고 그 날 밤 ... 스케치북에 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어요.
벤치에 앉아 별 내용없는 이야기를 하다가 제 폰에 있는 IU양의 [rain drop] 을 들어보라고 한 다음
스케치북을 ... 그녀에게 건내주었어요. 아~~~~~~~~ 옆에 그녀가 제 마음이 적힌 스케치북을
읽고있어요...원래는 제가 직접 넘겨주면서 보여주고싶었는데 ..용기가 거기까진 않났어요ㅠㅠ
아무튼 옆에서... 살짝 미소지으며 웃는 그녀를 전 기다렸죠.그러더니
그녀 : " 잘 썼네~ 귀엽다. ㅎㅎ 있잖아~ 음...난 너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는데..
너무 서두른거 아니야~? 너가 나만 좋아해줄지. 나 그리고 되게 까다로운 여잔데~
남자도 한번밖에 안사겨봤고~ 말 많고 잔소리 많을텐데 괜찮아??"
나 :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당연하지!) " 난 여자친구 사귀어본적이 없어 서툴을 수도 있어.
하지만 믿어줬으면 좋겠어...난 너가 이쁘다고 한 한효주가 날 유혹해도 뿌리칠거야.너의 잔소리
다 들어줄 수 있어. 애교로 들릴거야. 걱정하지마 . 나 힘들어도 좋아.다 참고 견딜 수있어."
그녀 : "..........그럼~ 내일 아침까지 시간을 주면 안될까?"
나 : " 음.............그래~ 그렇게 해~ 내일 아침밥 같이 먹기로 했었고.. ㅠㅠ 잠 못자겠넹"
그녀 : " 흠... 생각할 시간을 줘~ 내일 아침에 대답할게"
나 : " 웅 알았어~ 조심히 들어가!"
정말 잠을 못잤어요....12시간 뒤에야 그녀의 대답을 듣는데 기숙사 침대에 누워도 잠이 안오고....그 날
M군에게 모든 것을 보고했어요. 이런 저런 사소한것 모두 . 그리고 고백은 이렇게 했다는 것도!
M군 : " 형 잘했어요. 넘어 올거 같은데요? "
나 : " 그런가...난 모르겠는데 ㅠㅠ"
저는 다른 여자 아이들에게도 물어봤어요. 좀 찌질해 보였겠지만 어쩌겠어요! 궁금한건 물어봐야지...
대부분이 OK 라고 할 거라고 했어요.
다음 날 아침 .. 그녀는 저를 간보네요~
그녀 : " 지금 알려줄까~ 밥 먹구 알려줄까~"
나 : " 밥 먹구 알려줘~...ㅠㅠ밥 맛있게 먹게.."
연인사이가 아니어도 그녀와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좋은데... ㅠㅠ 고백을 너무 빨리하긴 했죠?
알게 된지 9일 만에 했으니....아무튼 밥을 먹고와서 기숙사 앞....
그녀 : " 으음~ 나랑 사귀면 힘들거야. 어제 말했지만 잔소리도 많고 말도 많고 솔직해서 상처
받을 수도 있어. 여성적이지 않고 연락도 먼저 잘 안해. 그래도 ... 괜찮다면 .. 좋아^^ "
실감이 안났어요.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저는 이렇게 23살 만에 처음으로 이쁘고 귀여운 그녀와 사귀게 되었답니다.
여기에요~ 기숙사 앞 벤치 .. ㅠㅠ후..
2편은 여기까지! 3편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