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폭 난동사건과 관련하여 당시 출동한 형사분이 경찰 내부망에 올린 글입니다...
편집한 언론과 현장에 있었던 형사의 호소...
어느것이 진실일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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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론과 방송에 연일 지탄을 받고있는 인천0병원 장례식장 조폭 유혈난동사건의 현장지휘책임자였던 형사과 강력팀장입니다.
전국에 근무중인 경찰관과 가족께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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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무실에 있다가 상황실의 연락을 받고 테이저건 등 장비를 챙겨 형기차를 타고 장례식장 앞에 도착했습니다.
주변은 너무나 평온한 상태로 별다른 조짐이 없었고 장례식장엔 많은 빈소가 차려져 있어 일반 조문객들로 보이는 사람들만 있었습니다.
상황을 파악하고자 빈소 등을 상대로 탐문을 했고, 크라운 조폭추종세력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것을 보고 이를 경도했으며.....
이를 형사과장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상황실에 지원요청을 하던 중 형기차 뒤쪽 30여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불상의 남자 2명이 뛰어왔습니다.
순간적 이상한 느낌이 들어 제가 주변에 있던 형사
들에게 "야, 잡아-"라고 소리치자 일제히 뛰어가 칼을 들고있는 피의자를 제압하게 된 것입니다.
형기차 옆에서 피의자는 이미 피해자를 칼로 찔렸고 또 찌르려고 하는 순간에 "찌지직, 찌지직-"하면서 테이저건을 사용하여 신간석파 행동대원을 살인미수죄로 체포하였습니다.
이러한 체포과정에서 주변에 있는 크라운파 추종세력들이 저희들에게 몰려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형사 5명은 화단위에서 피의자를 제압하면서 그들과 대치를 하는 등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저와 우리 팀원들은 목숨을 걸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죽고 없어도 동료들이 끝까지 추적하여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아주 긴박한 상황임에도 막내 형사에게 채증을 시켰습니다.
저는 현장책임자로서 동료 직원들과 더불어 흉기를 소지한 범인을 제압하고 피해자를 구조 후송하는 등 최선을 다해ㅛ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홍보실에 건네준 CCTV 동영상을 SBS 등은 편집해서 사실을 왜곡 보도하였습니다.
형기차 뒤에서 뛰어다닌 사람들은 조폭이 아닌 저희 강력팀원들이었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옷을 갈아입고자 집에 갔더니 잠이 든 어린 아들이 깨어나 울면서 하는 말이 형기차 뒤에 뛰어다니던 사람이 우리 아빤데, 우리 아빠 조폭이었어요? 우리 아빤 경찰이잖아요.
아무 말도 못하고 속옷만 챙겨주는 처의 손을 꼭 잡고 속으로 말해 주었습니다.
결단코 비굴하지도 않았고 조폭들 앞에서 벌벌 떨지도 않았다고,,
... 진실은 밝혀진다고..
동료 선후배 여러분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알려주십시오.
저는 조직폭력배들 앞에서 결코 꽁무니를 빼는 그런 비굴한 경찰관은 아니었다고,, 목숨을 걸었던 자랑스러운 강력팀 형사였다고,,
거리를 다닐 때 경찰가족이라는 이유로 고개 숙이고 다니지 말고 떳떳이 고개를 들고 다니라고...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는 조폭들 앞에서 결코 비굴하지 않았습니다.
작성자 강력3팀 경위 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