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되겠다는 약속
나에겐 소중한 친우가 한명있지
첫만남부터 시원 시원했었지,
참 순수한 아이, 지금도 순박한 아이
남자친구랑 깨졋다고 징징댈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 남자 잡고싶다고 여시같은짓은 어떻게 하냐고 묻던 너였는데,
오늘 뜬금없이 카톡와서 "나 결혼해" "축하해줘"
얼척이 없었다 이놈아!!
엇그제도 전화하고 했으믄서 그때 애기하지 숨카놧다가
한달남기고 빵터트리냐!!!
어찌나 서운하든지,
너희 아버지 입도 삐쭉나오셧지? 나도 나왓다 삐쭉 이싱키야 !
내가 니를 어찌 챙기면서 내가 ㅠ 키웠는데
이리 뒷통수때리나
두세달 전에 언질줫으면 돈이라도 모앗지 이눔아
이참에 잔소리나 좀 해야겟다.
일년지 대사를 콩구워먹듯 그리하노! 애라도 밴기가!
이제 운동해가 이뻐졌다 싶더니 언놈이 낚아간거시여
내가 가가 얼굴이라도 봐서 술이라도 마셔봐야 안심이 되겟다 짜슥아
니꿈도 다 못이뤄보고 그리 가냐 ~
니 전성기도 안누리고 그리 가버리냐!! 이눔아 이눔아 후회안할꺼제?
각오 단디햇제?
내가 만사 제쳐두고 결혼식이야 가겟지만 연락 틈틈히 자주하고
먼일이라도 나면 도움구하고 내가 남는게 인복뿐이없잖아
건달햄테말해서 다죽여버리던가 변호사햄테말해서 다 쳐너어버리던가 다해줄께 임마 ㅠ
니뒤에 든든한 니친구 센스쟁이 임상이있다는걸 고맙게 여기도록,
퍼레이드 카는 구햇나? 우리큰아버지차 쌔푸까 축가는? 작곡가 국수햄 납치해가께 노래도 잘한다 그햄 언제든 배고프믄 울가게 오고 내가 가게에 모두다 언질줘놀께 다묵고가라 에이쒸 ... 내세킈 보내는거 같노
니 내 군대훈련갔을때 보낸 편지 기억나나?
얼마나 차가운 시골녀자다 그쟈? 내가 훈련소 흙바닥 개미들이랑 놀때 너는 벗꽃을 보며 청운의꿈이 아닌 므흣한 꿈을 꿧겟구나
내가 그래도 니 친구라고 ㅠ 편지까지 보내줘서 참말로 상콤햇지 이말도 기억나는구나
그래도 난 잘난 니친구다이 진짜배기
ㅋㅋ. 결혼해도 변하지마라 그리고 니를 더 챙기고 아껴 한가지 해주고 싶은말은, 자신을 아끼지 못하면 주변 어느 누구도 아끼지 못한다"는 말이있다. 무슨말인지 알제? 남편이랑 쌈박질하믄 온나 걍와뿌라 내 부산집 비엇다 냉큼내주꾸마 내 오지랖이 넓어가 나무 가정사 머라할꺼같다 ㅡㅡ; 결혼해도 하고싶은거 하고 가고싶은곳 가고 사고싶은거 사! 내 나중에 돈잘벌게되믄 무기한 대출도 해줄테니께 임먀, 니는 계속 뭔가 손이 간다 ㅡ ㅡ 원캉 칠칠치몬해가 불안 불안하다
혹시나 니 남편될사람 너의 이런 모습도 알려나 모르겟다~
너는 배설에 대해서도 관대했고
몸매에 대해서도 관대했지
말하지 않는것의 미학을 알았고
이제 하나 남았다.
후린남자 누가봐도 참 잘후릿네잉~~ 하도록 단디 살도록!!
참~선녀 선남이다.
야 근데 우리둘이 찍은 사진은음네? 유부녀되서 찍어도 욕안먹겟나? 그래도 한장은 있어야지 결혼식날 찍자잉? 마지막으로
이건 기억나나 이 남자잡고싶다고 불여시짓 어찌하냐고 묻던 너였는데, 잡긴잡앗다 성공이네ㅋㅋㅋㅋㅋ너의앞길에 행복만이 함께하길빈다.축의금적다고 귀싸데이 날리지마리
어여쁜 소녀의 주소입니다. 여러분 축하의 메시지 남겨주세요. http://www.cyworld.com/Young9145 진심어린 축하의 메시지 한줄씩 남겨주십쇼^^ 제친구 행복하게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도록 http://blog.naver.com/qp40000 이건 필자의 블로그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