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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귀.만화

미친댓글 |2011.10.28 01:34
조회 70,095 |추천 297

 

 

문자가 왔다.

 

어머니의 문자였다.

 

"아들! 날씨도 추워지고 잘 지내니?"

 

가끔 먼저 전화드리지 못할 땐,

 

안부겸으로 전화하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이

 

간접적으로 느껴지는 문자메시지 였다.

 

보자마자 먼저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는

 

"아들 날씨 추워지는 데 따뜻하게 잘 지내니?"

 

어김 없이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첫마디에서 느껴졌다.

 

한참을 대화하다가 갑자기

 

어머니 께서는 울먹이면서

 

"우리 아들 열심히 하는데 엄마 아빠가 잘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

 

다른 아들들 같았으면 되려 어머니를 독려하고

 

아들의 목소리로 다독거려 주겠지만,

 

난 그러지 못했다.

 

나도 부모님 곁에서 힘이 되어드린 적이 없기에

 

더 가슴이 아팠다.

 

부모님의 어려운 시기를 아는 자식의 입자에서는

 

더더욱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

 

한때

 

그런 부모님의 사정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되려 신세 한탄을 했던 나였기에

 

더 가슴아파서 죽고싶었다....

 

자식만을 바라보고 사시는 부모님께

 

왜 그랬을까....

 

지금 와서도 난 그때의 모습만이 반복된다.

 

그래서 난 더더욱 부모님께 죄송할 수 밖에 없다....

 

전화를 끊고 나서는 끝까지 참았던 눈물이 나왔다...

 

쉼 없이 터져 나온 눈물앞에서는 나도 한 없이

 

무너지는  갓 어린 아이와 같았다.....

 

늘 새로운 문제에 부딪힐 때 마다

 

나를 기억하고 기도해주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항상 잊지말아야  되겠다..

 

특히 어머니..아버지 에게는 말이다...

 

 

 

 

 

 

 

미친댓글6탄은 짤렸어요 ㅎㅎ;

추천수297
반대수3
베플..ㅠㅠ|2011.10.28 12:50
대구 지하철 범인은 결국 혼자 살았남았지?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너가 뭔데 너 혼자만 살아남아? 너가뭔데??
베플대구지하철...|2011.10.28 09:59
불이 났는데 문이 안열려요.. 숨을 못 쉬겠어요.. 여보 사랑해.. 우리얘들 보고싶어.. (김인옥씨가 남편 이홍원씨에게)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나어떻해.. 영아! 정신 차려야돼! 엄마 숨을 못 쉬겠어... 영아... 영아.. 숨이 차서 전화를 못하겠어 엄마.. 영아 제발 엄마 얼굴을 떠올려봐 엄마..사랑해... (전화가 끊겼다) 엄마 지하철에 불났다 OO아, 침착해라 주변에 사람 없나? 엄마 전부 다 갇혔다.. OO아 유리팡을 깨봐라 엄마 도저히 못참겠다... (딸이 어머니에게) 오빠가잠시급한일 이생겨서어디좀다 녀와야될것같아. 기다리지말고들어 가.알았지?사랑해 2003.02.18.10:11AM 니진짜정떨어짐ㅋ ㅋㅋㅋㅋㅋㅋㅋ야 꺼져ㅋㅋㅋㅋㅃㅃ 2003.02.18.10:15AM 김XX (자신이 죽으면 슬퍼할 여자친구를 위해 쓴 문자) 오빠없어도밥꼬박 꼬박챙겨먹고부모 님말씀잘듣고...알 겠냐ㅋㅋ그리고기 다리지마나안간다 2003.02.18.10:40AM 김XX (동생챙기는 오빠의 마음) 사랑해 2003.02.18.10:33AM 조XX - 엄마 미안해 더 버틸수 없을것같다 - 여보 사랑해 하늘에서 지켜볼께 - 사랑해 우리 아들 엄마가 미안해 - 나 지켜준다며 얼릉와 자기야 너무힘들어 - 엄마 너무뜨거워 나어떻게 - 아빠 지하철에서 불이났는데 나갈수가 없어요 - 공부 열심히하고 착하게 커야해 아빠가 미안해 - 불길이 점점 커지고 있어 나 죽고싶지 않아 제발 나 좀 구해줘 - 조금만 더 살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을것같아 - 오늘 아핌에 화내고 나와서 미안해 진심이 아니였어 자기야 사랑해 영원히 - 사랑해요 엄마 정말 이말 하고 싶었어요 - 불효자식을 용서해 주세요 - 불이났어 나먼저 하늘나라간다 - 숨이막혀 더이상 통화못하겠어 엄마 사랑해 - 오빠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 아빠 뜨거워 죽겠어요 "엄마 나없이도 살수있어?" "난 우리딸 없어도 잘사는데~^^" "엄마 난 엄마없인 못살아 그래서 먼저가나봐...사랑해 여기 불이 났는데...문이 안열려 그래서 난 갇혀있는데 엄마밖에 생각이 안나...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엄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사라..ㅇ...해.." "엄마도 우리딸 없이는 못사는데....어떻하지?.. 사랑한다 우리딸..." ----------------------------------------------------------------------- 아직도 보면 눈물만 난다는... 대구 지하철 참사의 범인의 범행 목적이 뭔지 아심? "혼자 죽기 싫어서.." 라고 합니다.. 정신에 이상이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가족들과 친구, 연인. 주변사람들에게 모두 있을 때 잘합시다..
베플ㅡ,..ㅡ|2011.10.28 10:16
대구 지하철 저 만화는 정말 마니 봤지만 볼때마다 눈물나.... 아 정말 그 불낸 짐승만도 못한 그 개객히 찢어 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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