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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와이프분 글을 읽고..

휴.. |2011.10.28 21:38
조회 2,246 |추천 5

안녕하세요 청주사는 29살 입니다.

 

사장 와이프분 글을 읽고 옛날 일이 새록 새록 떠올라..

 

글을 적게 됬네요..

 

잊었다 싶으면 또 생각나는 그일들.. 손이 마구마구 떨리기 반복..

 

우울증에 폭식증 때문에 2년동안.. 50키로 쪄버린일도 있었네요..

 

학교생활 왕따 정말 힘들었어요..

 

제가 잘못한일이기도 했고요.. 오지랖때문에 일어난 일들이라..

 

초등학교 졸업하고.. 청주 가경동엔 그때 당시만 해도 중학교가 3개 있었습니다..

 

가경중 서원중 사대부중.

 

초딩 친구가.. 중학교 배정을 가경중학교로 받았고..

 

전 서원중학교로 가게되었네요..

 

저희 학교는 양궁부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으려나? 그건 잘모르겠네요

 

각설하고 제 친한친구가 양궁부에 어떤 남자를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학교갈 시간에 저희집으로 와 돈과 편지를 전해주고는..

 

그돈으론 꽃을 사고 편지를 그남자애 한테 전해주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친한 친구였고 저희 학교 앞에. 꽃집이 있었는데.. 거기서 꽃을사고..

 

편지와 꽃을 그 남자애에게 전해줬다가..

 

제가 꽃집에서 꽃을 사온 것을 봤다 하며.. 니가 그남자애를 좋아해서

 

친구가 좋아한다는걸 가장하고 너가 꽃과 편지를 준거 아니냐며..

 

그당시 일진 애들이 저희반에 찾아와 저랑 말이라도 섞으면..

 

학교 생활 못할줄 알으라는 말과 함께 그이후로 시작된 왕따생활..

 

지금도 생각 하면 반은 미쳐 멍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그때 생활이 너무 가혹했던지라.

 

학교 운동부 애들은 거의 일진들도 많았고 저는 학교 생활을 할수 없을정도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1학년 여름방학 지나서부턴.. 친구 한명도 없이.. 밥도 화장실에서 먹어본적도 있었네요..

 

한 2개월 지나서.. 그 친한 친구가 그남자애와 사귀기로 했다며.. 그 남자아이에게

 

잘 말해줄테니 걱정 말라 하며 정말 미안하다고 제앞에서 펑펑 울더라고요..

 

그때 당시엔 그친구도 정말 미웠습니다.

 

그렇다고 그 남자애가 제가 모르는 아이도 아니였고.. 초등학교때 잘 놀던 아이였습니다..

 

전 이게 뭔지도 몰랐고 학교도 싫고 아버지도 학교 선생님이라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그냥 이불뒤집어 쓰고 울고 한게 다였던거 같네요..

 

그 남자애가 저희반으로 찾아왔었어요.. 나 때문에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고..

 

내친구 이야기 듣고 이건 아닌거 같아서 내가 해명해줄테니 걱정 말라며..

 

그 남자애는.. 1학년 반 전체를 돌며 다 해명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내 친구한테

 

또 이런일 있으면 그땐 내가 못참을꺼라며 으름장을 놨엇네요.

 

그일이 끝날줄만 알앗던 전. 그 소위 1진애들 한테.. 너 걔랑 비밀 연애 하냐고..

 

그래서 그애가 그렇게 널 챙기는거냐며. 또 절 따돌리기 시작 하더라구요..

 

겨울방학 끝나고 2학년 올라갔을때 그아이들한테 맞기도 많이 맞았고.

 

괴롭힘의 끝은 없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방황도 많이하고 부모님께 이야기를 할수밖에 없었고요.

 

부모님은 어떻게 그렇게 참았냐면서 더 힘들어 하셨습니다.

 

그렇게 전 중학교 2학년때 자퇴를 했고..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아.. 너무 많이 힘들었고..

 

자살생각도 끝이 없더라고요.. 우울증이 너무 심해 폭식증까지와서2년 사이에 50키로가 쪘다고

 

생각해보세요..그리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긍정의 힘으로 살게되어

 

지금의 제가 있는거 같네요.. 우울증때문에 10년을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자주 우울증세로

 

힘들어 하지만 많이 나았어요.

 

지금을 잘지내고 있고 그남자애와 제친구는 결혼해서 아기 낳고 잘 살고 있네요..

 

아직까지는 그생각이 나면 많이 괴롭고 힘듭니다.

 

정말 왕따시킨 가해자들은.. 자기가 무엇을 잘못햇는지 모르는걸까요?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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