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유학 5개월차 들어가는 12학년 학생입니다.
오늘은 다름이아니라 나름 칭찬받을만한 일을 했다고 생각해서 한번 판을 올려봅니다 ㅋㅋ
오늘 Speech 수업이 있었어요. Speech 수업은 교실앞에 나가서 제가 발표하는 형식으로
시험점수를 매깁니다. 그래서 오늘! 약 30명 되는 학생들 앞에서 나름 열심히 밤새서 준비한
파워포인트로 열심히 한국을 설명했어요. 저도 이 스피치를 준비하면서 많이 나름 배우게 되었어요
여러분들도 이미 아시겠지만(?) 한번 읽어보시길!! 악플은 싫어요 ㅠㅠㅠㅠㅠ.....
주제가 자기가 선생님의 입장이되어 반 친구들에게 가르치고 싶은거 가르치는거여서
처음에 딱 생각난게 바로 우리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였습니다.
나름 아까의 기억을 살려서 간략하게 말해볼게요!
"모든 나라들의 그들만의 문화가 있고 굉장히 희소가치가 있다. 오늘 나는 한국에 대하여 소개하고 싶다.
아마 모두들 한국이란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굉장히 작은나라, 삼성, 엘지, 유엔사무총장의 모국, 한국전쟁,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정보정도 밖에 모를것이다. 오늘 나의 speech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한국에 대해 더 알게 되길 바란다.
<윤두서의 자화상>
윤두서의 자화상이예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처음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영정사진인줄....ㄷㄷㄷ 그래서! 애들한테도 한번 소개해보고싶었어요! ㅋㅋ
"이 사람은 윤두서이고 그의 자화상이다.
약 350년 전 그림이고 미국이 생기기 100년 정도 전에 완성된 그림으로 굉장히 오래되었다.
그는 정치가였는데 예술에 능했다. 이 그림을 보면 처음의 느낌은 뭔가 무섭고, 카리스마있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눈가의 주름이 깊게 파였고, 그의 눈을 보면 굉장히 뭔가 슬프고, 우울하다.
그 이유는 그 당시 그와 그의 형은 모함을 받아 예전 한국의 이름인 조선의 수도에서 쫓겨나게 됬었다.
뿐만아나라 그와 가장 친한 친구가 왕에게 어필하는 편지를 보냈다가 맞아 죽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그의 직업을 관두고 시골로 와서 조용히 살았다.
그의 수염을 보면 굉장히 자세하다. 그 이유는 그는 굉장히 예리한 관찰력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그당시 그에게 있는건 시간 뿐이였기때문에 가능했다."
월하정인입니다.
처음엔 단오풍경을 소개하려 했으나 가슴노출이 있어서 ㅋㅋ....;;
그래도 아름답고 강렬한 색채, 그리고 익살스러운 모습들등을 설명하기 딱이였으나
괜히 문제가 될까봐 월하정인을 택했습니다!
"이 그림은 신윤복이라는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화가중 하나이다.
그는 항상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했는데 그당시 사람들은 그의 그림이 굉장히 음탕하다고 생각했다.
이 그림에서 하늘에 달이 떠있다 그리고 얼굴뿐만아니라 몸 전체를 천으로 덮어쓴 여자가 검정 모자를 쓴 남자를 밤에 만나고 있다.
200년 전 그당시 사람들은 꽤 엄격했고 단아함을 중요시 했다.
그들은 '왜 저들은 밤에 만나는데? 낮에 뭐하다가? nasty(음란해)' 라고 했다.
그림에 보면 한자가 있는데 나도 저게 뭔소린지 모른다. 내가 아는 한자는 단 하나 人인데 사람을 뜻한다.
한자의 내용의 누가 그림을 그렸는지, 제목이 뭔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당시 한국엔 자국어가 없었기때문에 한자를 빌려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50000만개 정도 되는 표의문자를 외우긴 무척이나 어려웠고, 주로 한자는 귀족들과 선비들 정도만 알고 나머지 상인, 농부, 여자, 노비들은 글을 몰랐다.
이를 딱히 여긴 자비로운 임금 세종이 1446년 지금의 한국어인 한글을 제창하였다.
한이란 크다를 의미하고 글이란 글을 의미해서 큰 글자라는 뜻이 되겠다."
다음으론 최초의 한글, 훈민정음을 소개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소개전까지는 한글에 대해 자세하게는 몰랐는데 조사하면서 저도 나름 많이 배우게 되어서 다시한번 한글의 대단함을 깨우쳤다(?)는....
"이건 550년 된 처음의 한글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 이거 어떻게 읽는지 정확하게 모른다.
그리고 뜻도 잘 모른다. ㅋㅋㅋ
알다싶이 시간이 매우 많이 흘렀고 오래되서 바꼈기 때문이다.
한글의 현재 유네스코에 등록되있다. 그리고 이 글자는 유일하게 세계에서 만들어진 날짜,
만든 사람, 만든 이유, 글자의 원리가 알려져있는 매우 과학적인 글자이다.
거의 모든 나라 말과 소리를 나타낼수 있고, 구강구조와 창문의 형태를 본따만들어서 과학적일 뿐만 아니라 매우 쉬운 언어이다. 너희들이 할 것은 오직 24자의 자음과 모음을 외우면 된다.
나는 너희들이 10분안에 니들 이름을 한글로 적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세종대왕님에 대해 더 설명하고 싶었으나 시간 제한이 걸려있어서 아쉽게도 설명을 못했네요..ㅠㅠ
"이 분 세종이다. 근데 저 빨간거 치마는 아니니 오해말아라. 왕만 입는 옷이다...ㅋㅋ"
그리고 스피치 선생님 이름이 Mr.Trent인데 한글로 미스터 트렌트라고 적는다고 알려주고
어떻게 했는지도 가르쳐 줬어요 ㅋㅋ 선생님 빵터졌음 ㅋㅋ
어떤애는 "Mr. Trent, you should give her bonus point! (선생님 쟤 추가점수 줘야될거같은데요ㅋㅋ)
이래서 순간 굉장히 뿌듯했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속으로 이게 다가아니야 이 양키야 ㅋㅋㅋㅋㅋ
이랬어요 ㅋㅋㅋㅋ
그다음엔 바로 ......
우리가 사랑하는 단어.......................
대.박.
네, 대박을 알려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은 정말 좋은 형용사이자 감탄사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일식집 간적있는데 거기서 외국인종업원이 뭔말하다가 제가 이거 맛있다 하니까
"대박" 이래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일하던 종업원이 한국인이였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이번엔 좀더 많은 아이들에게 대박을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ㅋㅋㅋㅋ
"다음으로 나는 간단한 한글 감탄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가르쳐 주고 싶다.
대박이라고 읽는다. Dae bak!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옆에 바로 이 고양이 움짤을 집어넣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트 움짤이 정말 적절하게 이용되었어요 ㅠㅠ 네이트 판순이 판돌이들 고마워요!! ㅋㅋㅋ
애들 진짜 빵터져서 저도 킥킥거리면서 스피치를 이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애들이 좀 광적으로 동물을 사랑해서 꽤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
"대박이란 OMG(oh my god), fantastic, unbelivable이라는 뜻이고
또한 너가 '...............??!!!!!"라는 감정을 느낄때 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남자애가 저 고양이 진짜 oh my god 이라고 하는거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르친건 여기까지구요
마지막으로 내 스피치들어줘서 고맙다고 하고 마지막 파워포인트 페이지엔....
이움짤과 함께 Thank you for listening!!!!!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줘서 고마워!!!!!!!!!!!!!
너무.... 방정떨었던거 같기도 하고 ㅋㅋ 모르겠어요 그래도 나름 재밌게 했답니다.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정리하기위해 G20에 쓰였던 3분짜리 영상을 보여줬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_xj-4UiB6ys&feature=mfu_in_order&list=UL
미국애들이여서 영어버전으로 보여줬는데요 유투브에 그냥 한국홍보영상 치니까
한국버전도 11분짜린가 있더라구요! 한번 봐보세요 뭔가 자랑스럽다는! ㅎㅎㅎ
영상내용은 한국전쟁때문에 굉장히 못살았었는데
지금은 엄청 발전해서 잘산다, 태안에 기름 유출됬을때 100만명이 와서 봉사해서 지금 바다
깨끗해졌다 , 우리 한국인들은 굉장히 열심히고 희망을 잃지않는다!!! 이런 내용이랍니다. ㅋㅋ
대충 애들의 반응들(쟤가 말하기 조금 부끄럽지만....ㅋㅋㅋ)
:
"She literally wowed me. That was amazing.(쟤 나 말그대로 완전 열광하게 했음. 대박이였음)"
"Your speech was really beautiful. Very impressive!(니 스피치 대박이였음. 인상깊었음)"
"You did great job.(잘했다!)"
"아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 텐데 젠장!"
다음 할 차례 얘가
"well, I don't have any cool pictures nor videos to show you. -_ㅜ
(엄, 난 니들한테 보여줄 대박인 그림이나 비디오 없어 -_ㅜ)"
약 13분 정도의 연설이였지만 밤새가면서 만들었던....ㅠㅠ
불과 이틀전에.... 으 정말 힘들었지만 오늘 이렇게 애들이 반응을 해주니 뿌듯했어요! >_<
저 칭찬받을 만한 일 한거 맞죠? ㅎㅎㅎㅎ
혹시나 읽으시면서 독도이야기 안했나 하시는 분들!
처음엔 독도이야기도 해볼까 했는데 그럼.... 뭔가 너무 일본 까야되는거만 할까봐서
또 까다보면 제가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라 애들은 가만히 있는데 저혼자 ㅅㅂ!!!!!! 이러면서 막
씩씩거리며 격하게 가르칠것 같아서
그리고 준비하면서도 쟤가 혼자 열받아서 못해먹을것같아서 관뒀어요 ㅠㅠ 죄송해요 ㅠㅠ
한국에 관한 이야기라면 굉장히 해줄 이야기들이 많지만 제한시간이 최대 7분정도라,...ㅠㅠ
제가 오늘 한 것도 거의 14~15분정도 되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한글, 신윤복의 월하정인, 윤두서의 자화상, 대박!, 짤방들과 한국홍보 동영상을 보여줬으니
나름 한국에 대해 알게 되었겠죠? 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
앞으로도 한국을 알리기 위해 나름 열심히 대박! 노력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
해외나오면 애국자가 된다는 소리가 맞는듯 ㅋㅋㅋ
암튼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 여러분도 나름 뿌듯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ㅎㅎ
대한민국 대박!!!!!!! ^ 3^
대한민국사람이면 추천!
추천하고 댓글달고 가면
너님들도 연말 대박남!!
설마 악플다는 분이나 반대하고 가시는분은 없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