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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20살, 그리고 25살(1)

Kevin |2011.10.31 10:33
조회 18,374 |추천 61

★이 글은 동성애글 입니다

 동성애를 혐오하시는 분들, 호모포비아 분들은 뒤로 눌러주세요★

 

 

 

 

 

 

 

안녕하세요 형 누나 동생분들,

 

슴살 파릇파릇한 대학교 신입생 남자 사람 아이에요ㅋ

 

판은 첨 써보구요 눈팅하다 보니 동성애글이 심심찮게 많이 올라와서 제 연애담을 써볼려구요ㅋ

 

첫 연애이고 아직 잘 모르는 부분도 너무 많아서 조언도 좀 구할 겸ㅋ

 

자작 아니구요ㅋ제 글솜씨가 병맛이라 자작은 불ㅋ가능ㅋ..

 

음슴체로 써볼게요ㅋ

 

 

 

 

 

 

 

나님은 게이 라이프를 즐긴지 오래 된 스무살 파릇파릇 나름 자칭 귀요미 대딩임ㅋ

 

게이 라이프 즐긴지 오래된건 아니고..중딩 때부터 그냥 게이 커뮤니티 눈팅족이여씀ㅋ

 

20살이 되자 너무 외로움에 치를 떨게되어 본격 활동을 시작했음ㅋ그 전엔 진짜 그저 눈팅족이 였을뿐ㅋ

 

내 애인은 25살임ㅋ그만큼 이쪽 활동도 나보다 더 많이 했고 연애도 몇 번 해본 남자임ㅋ

 

첫 만남에 대해서 얘기하겠음ㅋ

 

첫 만남은 토크온(음성 채팅방)에서 였음ㅋ

 

난 이쪽 활동은 2011년 5,6월부터 시작했음ㅋ아직 몇 개월 안됨ㅋ

 

활동이라고 하면 커뮤니티에 글 쓰고, 사람들 만나고 이런 것임ㅋ

 

아무튼ㅋ본격 활동 시작 하고 커뮤니티에 음성채팅방이 있길래 거기에 들어가서 막 노가리까고

 

칭구도 사귀고 사교활동을 시작했음ㅋ그런데 여름방학의 어느 날ㅋ나 님의 현재 애인이 우리 음성 채팅방에 들어옴ㅋ

 

나 님은 목소리도 약간 걸걸하니 허스키하고 목소리에 대한 자신감이 음슴ㅋ하지만 음성채팅방 죽돌이여씀ㅋ(담배 절대 안핌)

 

현재 애인 되는 님이 들어왔는데 그 때 우리 여보야는 마이크가 음슴ㅋ그래서 그냥 채팅족이여씀ㅋ

 

그 때 막 자기소개하고 놀고 있는데 나 님에게 목소리 좋다면서 아이돌 목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김ㅋㅋㅋㅋ말도 안 되는 소리임ㅋㅋㅋㅋㅋ무슨 아이돌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돌 다 죽었냐며ㅋ

 

 

아무튼 그렇게 놀다가 나 님이 그 때가 페북 시작한지 몇 일 안된 초보여씀ㅋ

 

그래서 친구도 음슴이었을 뿐더러 내 페북은 게이스북이여씀ㅋ말 그대로 게이 칭구님들만 친추ㅋ

 

ㅋ근데 난 활동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게이 칭구도 몇 음슴ㅋ5명?

 

아무튼 그래서 나 님과 내 애인님이 그 날 친추하고 애인님은 그 다음 날부터 강원도인가 어디 알바하러 멀리 떠났음ㅋ

 

그래서 페북으로만 연락 가능ㅋ그 당시 나는 아이팟 터치 4세대 유저라 와이파이 안되면 카톡도 안됨ㅋ

 

여자저차 우리는 페북으로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함ㅋ단지 시작은 칭구였을 뿐임ㅋ

 

그러기를 한달? 조금 덜 됬나ㅋ음성 채팅방 방장님이 현재 내 애인(m이라고 칭하겠음)이 나랑 카톡하고 싶다고 그래서 채팅방을 열어서 친추하고 카톡으로 얘기를 몇일 했음ㅋ

 

몇일 후 방장님이 나보고 눈치 없다며 m님이 나 좋아하는거라고 말함ㅋ

 

나 님 그 때 솔직히 기분 조아씀ㅋ날 조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니ㅋ맙소사ㅋ

 

근데 난 내 맘을 몰라씀ㅋm님을 좋아하는 것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그랬음ㅋ

 

근데 생각해보니 내가 게이스북으로 연락 가장 마니 하고 얘기 가장 마니 한사람이 m이어씀ㅋ

 

그리고 솔직히 호감있었음ㅋ그래서 그냥 서로 좋아하는거 고백하고 계속 얘기했음ㅋ

 

그리고 우리는 만날 약속을 잡아씀ㅋ나 님은 지방에 삼ㅋ내 애인님도 지방에 사는데 학교는 수도권임ㅋ

 

그 때 여름방학이었는데 퉤니원 콘서트가 있었음ㅋ난 거기 가기로 되있어서 어차피 서울 가기로 해씀ㅋ

 

그래서 퉤니원 콘서트 다음 날 만나기로 약속함ㅋ

 

실제로 만나기 전까지 솔직히 뭐 사랑하고 좋아하는거 이런거 말도 안되지만 진짜 좋았음ㅋ사랑이 불타오르기 일보직전이었음ㅋ

 

그리고 퉤니원 콘써트 끝나고 다음 날ㅋ그..음성 채팅방 방장님과 그 분의 애인님과 나 님, 그리고 m님이 만나서 밥먹고 놀기로함ㅋ

 

대망의 약속 날ㅋ난 긴장되씀ㅋ연예인 만나는 것처럼 두근두근 콩닥콩닥 심장이 터질거 같아씀ㅋ

 

m님은 쪼금 늦는다고 해서 방장님과 그 분의 애인님과 나 셋이서 먼저 만남ㅋ광화문 교보에서ㅋ

 

ㅋ나 완전 긴장해서 얼굴 하얗게 질리고 소화도 안되는 것 같고(근데 만나기 전까지 아무것도 안먹음ㅋ)막 그래서 방장님과 그 분의 애인님이 내가 m님 만나면 쓰러지는거 아니냐몈ㅋㅋㅋㅋ레알 얼굴 하얗게 질림ㅋ

 

 

두근두그누드구늗구느두근두그누드구콩닥콩닼왘고다괔왘괃콩ㅇ다ㅗ캉 아무튼 그래서 먼저 만나서 롯데리아 갔다가 m님이 곧 온다기에 종로로 가씀ㅋ

 

그리고ㅋ만남ㅋ나 기절할 뻔함ㅋ그 전에 사진도 다보고 통화도 하고 막 그랬는데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 연예인 만난 것보다 더 떨림ㅋㅋㅋㅋㅋ그리고 너무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게 사랑이란 감정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암튼 그랬음ㅋ나님은 사랑이란 감정을 한번도 못 느껴본 20살 어린 아이였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서 미스터 피자가서 피자먹는뎈ㅋㅋㅋㅋㅋㅋ나 님과 m님이 마주보고 앉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긴장해서 피자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몰랐지만 너무 배가 고팠기에 폭풍식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트 민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마주보고 앉아서 너무 어색하기도 하곸ㅋㅋㅋㅋ부끄러워서 눈도 못 마주침ㅋㅋㅋㅋㅋㅋ근데 그 전에 통화하고 그럴 땐 안 그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 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막..그러고 있는데 m님이 나에게 팔찌 선물을 함ㅋ비싼 팔찌나 그런건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십이지신 토끼, 원숭이 팔찌를 사서 m님은 원숭이 팔찌를 갖고 나는 토끼 팔찌를 갖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미있는 선물이었음 서로의 띠를 팔찌로 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첫 만남에 피잣집에서 선물을 받음ㅋ

 

 

아무튼 그러고 노래방을 갔는데 나 님의 애인이 그 때 청혼가? 막 아무튼 그런거 나에게 추파를 던지는 듯한 노래를 부름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 방장님과 그 분의 애인분이 눈꼴 시렵다며 욕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노래를 엄청 못 부르는 음치임ㅋ그래서 노래방 가는걸 그닥 조아하진 않지만ㅋㅋㅋㅋㅋ가서나의 병슨력을 폭발시켜주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님과 애인님 둘만 남겨놓고 그 분들과 헤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님은 지방인이라서 서울 잘 모름ㅋ그래도 누나랑 아버지가 서울에 사셔서 자주 가고 일도 많고 그래서 자주 가는데 서울에 유명한 곳은 한번도 안 가봄ㅋ아마 저녁 6시인가 7시쯤에 우리 둘만 남겨짐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님의 애인님이 내가 남산가보고 싶다는걸 잊지 않고 기억하여 남산으로 가기로함ㅋ야경보러ㅋ

 

남산 도ㅋ착ㅋ케이블카 줄이 왜이렇게 김?ㅋ(여름이었음)아무튼 줄을 기다리고 드뎌 케이블카를 탐ㅋ

 

근데 나 님ㅋ고소공포증 심함ㅋ나 케이블카 무서워씀ㅋ그래서 형한테 무섭다고했더니 케이블카 안에서 형이 꼭 안아줌ㅋ난 케이블카에서 야경따윈 못봄ㅋ무서워씀ㅋ

 

우리 첫 만남이었지만 초큼 사랑이 싹트는 듯한 기분이 들었음ㅋ

 

그리고 우린 남산에 올라가서 맥주를 마심ㅋ

 

그리고 내려오니 9시? 10시 가까이 되씀ㅋ나 님 누나 집 잠실인데 가기 싫어씀ㅋ

 

그리고 우린 걍 밤을 새기로함ㅋ

 

밤..어떻게 새지ㅋ고민하다가 일단 신촌으로 가씀ㅋ

 

ㅋ헐 신촌 처음 와봄ㅋ나 레알 촌 남자..ㅎ..우린 뭐하지 고민하다가 24시간 하는 카페에 가씀ㅋ

 

여름인데 난 추웠음ㅋ그래서 나 님은 따뜻한 녹차라떼 형아는 팥빙숰ㅋㅋㅋㅋㅋㅋㅋ

 

나 녹차라떼 다 마시고 춥다는 애가 빙수까지 드링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망

 

우리는 친한 게이에게 전화를 해서 염장을 질러줬음ㅋ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ㅋ

 

그러다가 우리는..처..첫 만남에 수..술을 한잔 하기로 함ㅋ

 

하..나 존트..고민해씀ㅋ나란 남자 주사 안조은 남자ㅋ

 

첫 만남에 생이별을 하고 싶지 않아 간단히 마시기로 함ㅋ

 

우린 칵테일 바를 가씀ㅋ나 님 칵테일 첨 마셔봐씀ㅋ쏘주.막걸리 파였던 나에게 신선함이었음 너무 맛있었고 분위기도 조아씀ㅋ그리고 나 님은 취하지 않기 위해 존트 노력함.......눙물겨움...........

 

그렇게 칵테일을 드링킹하고나니 조금 헤롱헤롱이어씀ㅋ형아가 너무 피곤하기도 피곤하고 집에도 못들어가니 그냥 모텔.............ㅋ가자고 해씀ㅋ......................우린 그 때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고 그저 사랑이 싹 틀거 같은 분위기어씀ㅋ

 

 

그리고 신촌에서 모텔 방을 알아보는데 그 날이 토요일ㅋ모텔 사람 느므느므 많음ㅋ그리고 생각보다 조금 비쌋음ㅋ그러다가 결국 한군데 찾아서 우린 들어가씀ㅋ

 

들어가자마자 폭풍샤워를 하고 잘 준비를 해씀ㅋ

 

침대에 누웠는데 형이 나를 꼭 끌어 안더니 사랑하는거 같다고 사귀고 싶다고 그럼ㅋ

 

ㅋ나도 사랑이 싹터 있었음 이미ㅋ그래서 흔쾌히..ㅋ그리고 우리의 첫 연애가 시작됨ㅋ

 

 

 

 

 

 

 

 

 

 

아직 글 쓰는게 너무 어색하고 말의 앞뒤가 안맞는 부분도 많고 글이 길어졌네요ㅋ

 

최대한 줄였는데도통곡 반응이 좋던 나쁘던 계속 글을 쓸 예정이구요 질문이나 그런거 댓글로 달아주시면 일일이 답글 달아드릴게요 2편 3편 계속 글을 쓰면서 전 편에 중간 중간에 빠진 부분도 넣을게요ㅋ가끔 사진 투척도 하겠습니다ㅎ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

 

+이왕 가시는 김에..추천이랑 댓글 구걸 굽신굽신해도 될까요? 부끄

추천수6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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