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와보는 판.
간혹 여자친구 or 아내분이 남편분을 "위한" 음식들을 올려주시곤 하는데..
"왜 여자만 남자를 위해 상을 차려줄까...?" 라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전 제 남편이 만든 음식을 자랑하고자 합니다. ^^
요즘은 남편도 요리를 해야 이쁨 받는 시대입니다!!
톡 되면 신랑한테 자랑할래요^^*
1. 치즈 케잌
: 제 생일 아침에 몰래 일어나 만든 생일 케잌 입니다.
베이킹을 좋아하는 저라, 평소에 가끔 쿠키며 머핀을 구어주긴 하는데..
신랑이 어깨 너머로 배웠나봅니다. 제가 만든 치즈케잌보다 맛있네요. ^^
2. 김밥
: 한참 입덧이 심할 시기,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보니 차려져 있는 식탁!
전 무슨 XX천국에서 사온줄 알았어요. 디피도 어찌나 이쁘게 했던지^^ 감동 ![]()
XX 천국에서 사온게 아니란 증거.
티비 보며 김밥도 말고.. ㅎㅎ 나중에 머리에 밥풀이 묻어있더라구요^^
(다음날 남은 재료로 다시 김밥 만들때 찍은 사진이예요)
3. 도시락
: 너무 배가 불러 태교여행도 못갔을때.
계속 툴툴 거리다, 막달 되어서야 근처 산정호수에 갔어요.
그때 신랑이 싼 도시락. 맛있어보이죠? ^^
4. 단호박죽과 생강차
: 주말 내내 감기로 앓아 누운 저한테 남편이 차려준 상이예요.
사실 단호박죽이나 생강차는 제가 남편 당직 때문에 만든거긴 하지만..
그래도 위에 잣도 솔솔 뿌리고.. 이쁘게 바나나도 썰어오구. 쎈스 짱! ![]()
5. 무쌈말이
: 집들이때, 제가 다른 음식 할 사이 신랑이 만든 무쌈말이 입니다.
야채는 제가 썰었어요~~ 겨자소스에 찍어먹는 그 맛. 상콤합니다^^ 신랑 멋쥉이 ![]()
6. 라볶이, 튀김만두
: 가끔 해먹는 라볶이. 이건 신랑이 해주는게 가장 맛있어요^^
저보다 맛있게 끓이는 비법은.......마법의 가루.."라면 스프"입니다.
전 음식에 일체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아서, 제가 끓이는 라볶이는 맛이 심심해요ㅠㅠ
7. 소고기 카레
: 제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밥 도둑. 카레! 신랑이 하는 전담 메뉴 입니다~^^
8. 딸기 요플레? (이거 이름 뭘로 하죠?^^;)
: 딸기 씻어오겠다며 부엌에 간 남편.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이걸 만들어왔어요.
집에서 직접 만든 요구르트를 뿌리고 호두도 뿌리고..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웠어요. ㅎㅎㅎ
9. 식후 디저트
: 깨볶는 신혼. 저희는 저녁 식사 후 꼭 디저트를 챙겨먹었어요.
그때 빠지지 않는 요구르트와 과일. [요구르트 + 꿀 + 시리얼 + 호두] 를 넣은 디저트. 와따예요~~! ^^
10. 주말 아침, 토스트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지글 지글 토스트를 한 것. 살짝 위에 설탕도 뿌려주시고..
동물** 보며 이 토스트를 먹곤 했어요^^
11. 조개 스테이크?
: 그냥 귀여워서 올립니다. ㅎㅎㅎ
아버님이 잡아오신 엄청 큰 피조개~~!
껍질이 커서 알맹이도 큰 줄 알았죠. ^^;
뭘 해먹을까.. 하다 신랑이 해준 조개 스테이크? 짭잘했어요. ㅎㅎ
12. 술안주 + 칵테일 (진토닉 / 깔루아 밀크)
: 여행가서 먹은거예요. 파닭+육포+바나나+치즈. 디피가 참 센스 있어요.
칼이 없어서 바나나는 매끄럽게 못잘랐지만..ㅎㅎ
칵테일은 몰래 만들어 주려고 미리 구입했지만 저한테 딱 걸렸죠~?ㅎㅎ
음.. 여기서 한가지 오해가 생길거 같은데요,
저 받아만 먹는 아내 아닙니다~~^^
평소에 남편에게 음식 하나만큼은 정~~말 잘해주는편이예요.
그래도 가끔 남편이 해주는 음식..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
마지막은....저희 가족 사진입니다. 사랑스런 우리딸, 이쁘죠? ^^
한 속눈썹 하는 울 아가~~ 요염한 울 아가~~
울어도 이~뽀. (그래두 울지마ㅠㅠ)
-----------------(추가)-------------------------------------------
저... 메인에 나왔네요?!!!![]()
신랑과 그저 멍하니 "푸하하~~" 웃었어요.
방송 탄듯한 기분에 심장이 두근두근 뛰네요!^0^ 이렇게 기쁜날이 있다니!! ^^;ㅎㅎ
알아두셔야할건..저 이쁜사람 아닙니다. 그저 사진이 잘나온거예요^^; 하하하
민망해서 내릴까도 했지만.. 메인에 나오다니..그냥 놔둬야겠어요.
그리고..저 얼마전에 베플된 사람 맞습니다.
-5년 사귄 남자친구가 결혼생각은 없다-라고 글 쓰신분에게..
"똥차 가면 벤츠 온다" 란 실화 바탕(-> 제 얘기죠? ㅎㅎ)의 위로를 해드렸는데.
(제 남편은 벤츠급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맞춤형 남자라.. 충분히 만족합니다. 하하)
그게 베플이 됐었어요. ^^;거기에 탄력을 받아 써봤는데. 톡이라니 기분 좋네요!
다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 감사! 남편분들하고는 싸우지 마시구요 ㅠㅠ
사실 제 신랑.. 저한테 장가오기 전만 해도, 집에서 설거지도 안하던 전형적인 한쿡 남자였어요.
끊임없는.. "가사는 반반 부담!"이란 제 잔소리 아닌 잔소리에(?!).. 세뇌 당한듯 하기도 합니다. ^^;
아마 어머니께서 남편이 아래 음식들 해줬다고 하면.. 정말 뒤로 넘어가실지 몰라요 ㅎㅎ
(어머니~ 저 평소에 밥 잘해주고 있어요 ㅠㅠ)
마지막으로, 받아만 먹는 여자가 아니라는 인증샷 들어갑니다~~
유부초밥/호두파이/발렌타인 쵸콜릿(시아버님, 신랑 회사에 돌릴거^^;)
스테이크, 웨지감자 / 해물스파게티 / 바나나머핀
브라우니 쵸코쿠키 / 생일케잌
------------------------(추가 하나 더)-----------------------------
신랑이 김밥 마는 사진 왜 가렸냐고 하네요. 잘 안나와서 가린건데..
자기 잘나온 사진 왜 안올렸냐고 하네요. 몸짱인 사진좀 올리지 그랬냐고 하는데..
글쎄.. 요리를 만들어주는 다정한 남편은 맞지만.. 몸짱일까요?! 하하하
톡 만들어준 주인공, 훈남인 제 남편 사진 모~~올래 추가합니당.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아래, 정은이도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
술취한 작은아버지의 방화..
이로인해 한 가정은 폐허가 된 창고에서
잠을 청해야 합니다..
나몰라라 하는 작은 아버지..
가족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돈을 벌 능력이 안되는집..
창고에 살며 6식구를 부양하는
고등학생 정은이에게 무료콩을
선물해 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sarangbat/rdona/H00000005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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