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에 사는 31살...아저씨...자칭 만년 피터팬 입니다 흑흑 서글프네요 ㅎ
이렇게 시작해야 한다면서요 ㅎ
불연 제 와이프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서 자판앞으로 왔네요
대세라던 음슴체는 늙다리 발악 이라 욕하실거 같아서 패스
31살 먹고 왜이렇게 두서없냐고 비난 하시면 저 너무 소심해서...
웃고 넘길게요 ^^
단순한 이글은 평상시 말로써 해줘야 했는데 남자라서 역시 ㅎㅎ
본론으로 슉슉~
순진한 당신을 가진거라곤 몸뚱이밖에 없는 내가 맘 뺏어서 미안해.
22살 꽃다운 나이에 사랑 하나 믿고 나에게 와줘서 고마워.
어쩌면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당신에게 항상 미안해.
못난 남편 기 살려주려 최선을 다해줘서 고마워.
사랑이 우선이며 돈은 같이 모으면 됀다던 당신에게 고마워
어떤 상황이든 남편을 커다란 사람으로 말해줘서 고마워.
남편 아침밥은 무슨일이 있어도 챙겨주던 당신에게 고마워
자신이 큰 며느리니 당연한거 아니냐고 항상 먼저 나서줘서 고마워
보고 들었다며 남편에겐 존댓말을 써야 한다고 고치겠다던 그말 고마워 (근데 하지마 제발..손발이...흑)
처갓집에서 돈문제나와 민망한 웃음짓던 날보며 자신은 돈보다 사랑이 중요하다고 했던말 고마워
시아버지를 세상 어떤 시아버지보다 착하고 좋으신 분이라고 말해줘서 고마워
우리딸 가졌을때 남들 하는거 같이 해준것에 어린애 같이 기뻐해줘서 고마워
출산 고통속에 울며 오히려 괜찮다며 안쓰러운 눈빛으로 내눈물 닦아주던 당신에게 고마워
어릴적부터 절약이 몸에 베여있는 당신에게 고마워
여느 일부 엄마들 좋은 가방 메고 다닐때 당당하게 애엄마는 저런거 사치일뿐이라며 거짓말해줘서 고마워
아이를 위해선 어떤 일이고 마다않는 당신이 고마워
딸이좋아? 내가좋아?물을때 "당근 서방님!! 울서방님이 없었으면 우리딸도 없죠" 라던 센스 고마워
아직 17살 소녀처럼 순수함을 가지고 있어줘서 고마워
잘생기지도 않는 남편 닮아서 울딸이 귀엽고 이쁘다고 붕어빵이라고 말해줘서 고마워
별거아닌 애기목욕돕기 애기안고재우기 심부름해주기 놀러가주기를 대단하게 칭찬해줘서 고마워
매사에 현명하고 성숙한 방법으로 대처 하려는 모습이 고마워
집안일에 있어서 절대 미루는 일없는 당신의 부지런함이 고마워
중요한건 그많은 남자중에 날 만나 내 아이엄마가 돼줘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그리고 이런 딸을 낳아주고 키워주신 장모님 장인어른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형부 매형을 좋아해주는 우리 두 처제 막둥이 처남 너무 많이 고맙고 사랑해
마누라~
할머님이 언제인가 둘만 있을때 말씀하셨어.
"우리 00가 어른이네 자네 아는가?"
"아 그렇습니까 할머님..."
그땐 당신이 이쁨받고 살아와서
할머님이 하시는 손녀 자랑인줄 알았어
그때 그 말씀을 살아보니
이해할수 있을거같아
당신은 22살이란 나이에 30대 중반의 여자만한
의지와 생활력을 가지고 있었던거야
성숙이란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다는걸
당신을 통해서 알게 돼었어
일상속 소소한 배려가
큰 행복의 원동력이 됀다는걸..
그때로 돌아간다면 난 할머님께 다른대답을 했겠지
""심봤네요 할머님 아싸~!""라고
잠시만 나 눈물좀 닦고ㅋㅋㅋ
아 손발 오글 ㅠ
왐마앙~~~어떻게 끝을내야하나요 난감하네요 ㅎㅎ
정말 무성의하게 어떻게 썻는지도 모르겠네요
과감하게 오타 지적좀 해주세요 ㅠ
여러 힘을 가지신 톡커님들
살면서 와이프와 다툰다던지 혹은 위기가 찾아왔을때
이글을 보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아끼는 마음으로 살수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
고마운 마음 하나하나 생길때마다 여기에 추가로 적으면서 업데이트 해볼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아버지 어머니들 존경 합니다 ~~
내눈에는 아직 소녀같은 예린맘 아니 이수지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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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인 9키로 넘어가는 우량아 우리딸도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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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올리고 싶은데 민망해서리...차후에 추천수 50넘기면 올리도록 할게요 ~~
홈피 개방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