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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의 비애.. But 희망

공무원 |2011.11.02 21:23
조회 328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의 특수대학에서 세무직 공무원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네이트판에 자주 들어오지는 않지만. 맘적으로 속상한일이 있어서. 스스로의 다짐 겸

몇자 글을 써 봅니다.

 

전 연상의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수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여자친구는 저보다 출신학교나. 외모나. 기타여러가지 등등. 우월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너무 맘에들어서. 일방적으로 구애를 했고. 끝내 성공해서 지금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제 연애 방식은. 연애는 하되. 그시간이 돌이켜 보았을때. 후회 되지 않게. 서로의 발전을 위해

Win-Win 작전으로 하기를 바랬습니다.

물론 20대 초반의 여자분들에게는 가혹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아무런 굴곡 없는 연애를 하는건 아닙니다. 

제 사고 방식이 반드시 옳지는 않습니다만. 이해심 많은 제 여자친구는 제 사고방식을 이해해주면서.

순탄하게 잘 지냈습니다. 물론 다툼이 없고 그런건 아닙니다.

 

내년 4월까지. 5개월 남은 입장에서. 예민해서 그런것일까요?

우연히 요근래에 다툼이 있었는데. 문득 여자친구의 친구분들이 제가 학교와 외모등 갖춘게 없어서.

저에 대한 평이 그리 좋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수험생이 무슨 연애하면서 공부를 어떻게 하냐고 하지만.

전 제 나름대로. 한 가정에 장남으로서. 한 여자의 남자친구로서 미필이지만 합격한 후 곧 병역의무를 이행할 남자로서.

연애 초기에는 적응단계라 할까요? 약간의 휘청거림이 있었지만. 지금껏 충실한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재학중이 학교는 합격자도 많이 나오는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의 합격생수를 배출 하기 위해서 규율이나 수업 양이나 질적인면에서 엄격함을 갖추고 있는 학교입니다.

예를 들면 학기가 지나면 학생수의 절반이 매번 자퇴 휴학을 합니다.

 

나름 힘든 조건하에서. 이런 저런 굴곡 겪어가면서. 하루하루 후퇴없이 느리더라도 한발한발 전진한 저이기에. 무시를 넘어서 모욕으로까지 들렸습니다.

 

제가 어떤식으로 여자친구를 챙기면서 이끄는지. 제 할일은 어떻게 하는지.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지금의 저의 외관적인 모습으로만 저를 판단하는 것은 

미래에 공무원을 꿈꾸는 한 사람에게. 너무나도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혹시 그분들이 이글을 읽고 계신다면. 저 하나로만. 제가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제가 내년에 합격에서 쓴 이글을 스스로 다시 읽은 날이 오겠지만.

그런 날이 올 수 있도록. 이런 고비에 흔들리지 않고. 부단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수험생분들 모두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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