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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아니 묻지마 살인 미수라고 할까요,,,(꼭 읽어주세요...)

한정희 |2011.11.03 03:00
조회 12,439 |추천 477

우리아이의 친구들이 쓴글을 보고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하는 맘에 등을 두두려 주고 뒤돌아 나왔지만

맘이 너무 아프고 아이들한테 상처를 주는거같아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10쯤이였습니다..

아들 맞아요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2학년인 학생입니다..

카톡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내일 아빠랑 산에가려무나..

아빠가 같이 산에 가는거 기대하고 있다

친구들 만났느냐 등등

하지만 갑자기 대답이 없었습니다...

5분 이후정도 그때 갑자기 전화가 울렸습니다..

울먹이는 아들의 목소리 엄마 ....

말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아들친구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줌마마 덕이가 좀 다쳤어요..지금 을지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어요..지금 와주세요..."

아이의 목소리에도 다급함이 느껴졌습니다...

헐레벌떡 택시를 타고 가는 내내 심상치 않은 일이라 느껴지더군요...

회덕파출소에서 전화가왔습니다...

아들이 어쩌고..나 지금 병원가니까 일다 끈으세요..

병원 응급실에 가보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아이의 옷이며 운동화며 피가범벅이 되어있었고 너무놀라 울지도 못하던 아이가

나를 보더니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엄마 어떤미친놈 나한테...."더이상 말을 잊지 못하더군요..

일단 그래 알았어..일단 어디가 얼마나 다쳤냐고...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치료를 하는데 선생님이 부르시더군요..

여기에서는 치료가 불가능 하다고..전문병원으로 가시라고...

어이가 없더군요..상처가 너무심해서 치료를 못하겠다고...

아이에게 물었습니다..어떻게 된거냐고

친구들이 하는말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다른 한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아파트를 나가려는 순간

아저씨가 흉기를 휘둘렀다고...

너무 기가막혔습니다...

그런데 그아저씨 흉기(빙박등반할때쓰는 한쪽은 도끼 한쪽은 곡꽹이로 된 도구)를 휘두른 다음에

멀쩡히 자기차 트렁크에 흉기를 집어넣더니 자기집으로 올라가더라구...

아들 친구들 운동하는 친구들입니다...

아들이 그랬답니다..잡아라 잡아야한다

신고는 내가할테니 잡아라 ...

그때까지 손에서 피가 흐르는지 몰랐다네요 너무 놀라서...

순간  너무 어지러웠데요...정신을 가다듬어 보니 피가 너무 흘러 어지럽더래요...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 신고즘 해달라고..부탁했더니

나쁜 인간들 니들일 이니 니들이 알아서 해

그러고서는 그냥 가버렸답니다...

아들 폰으로 직접신고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그러는 동안 아들 친구들은 그사람 뒤쫓아가 잡아 끌어내려와

경찰을 기다리고 있었다네요..

그인간 참 태연하드래요..그래 경찰불러 아 불러....

그사이 아들친구들 그인간 붙잡아 내려오고..그마누라 전화하니 집에서 내려왔답니다..

마누라역시 놀라지도 않고 너무 침착하게

"병원가 치료해...파출소는 내가 갈테니..."

그인간 지네 집앞에서 그랬던거래요..기가막힙니다...

2-3분정도 가 흘러 경찰이 와서 119불러주고 그인간을 데리고 갔답니다

병원에서 아들 치료를 하고 있는도중 파출소에서 전화가 왔어요,

그인간 귀가조취 시키겠다고 ...ㅠ.ㅠ

어이가 없었습니다..

신원이 확실하고 마누라가 왔기때문에..귀가조취한다고

미쳐 날뛰었습니다..

누구맘대로 귀가조취하냐고...내가 그인간들 봐야하고 어떻게 된일인지 알지도 못하는데

무슨귀가냐구,,,어이없었습니다..

다시데려오라고 내가갈테 나 그 인간들 봐야하겠다고

경찰왈 "아줌마 아줌마가 데려오란다고 데려와요..우리가 조사해보고 보낼만 하니까 보낸거에요"

신발 좇같은 법이라니...

대학병원에서 치료안됨...손전문병원으로 이송...

담날 응급수술 3시간 했습니다 수술을 ...

왼손의 근육은 다 파열되고 동맥이 끈어져 그렇게 피가 한없이 흘러던거고

힘줄이며 신경까지 다 끈어진 상태...4번째 손가락은 골절...

어이없고 기가막혔어요..그런데도 가해자는 집에 갔답니다...

월요일날 진단서 끈어 파출소 갔습니다..

그인간하고 그마누라하고 떡하니 앉아 있더군요...

아이들한테 맞았다고..그래서 모가지가 아프다고 일회용 깁스를 그잘난 모가지에 달고 왔더군요...

미안하단말 한마디 안다고 뒤돌아 앉아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내손에 죽이고 싶었습니다...

파출소 소장님 어이없다고 멀쩡하던 사람이 몇번이나 아이들하고 실랑이가 있었냐는 질문에 그런일

없다고 대답한 인간이 오늘 저러고 왔따고

정말 기가 막힙니다...

아이는 손에 장애가 올지도 모릅니다..병원에서도 확답을 할수없는 상태고

초진 진단이 4주 나왔습니다...추가 진단을 더 나올거구요...

오늘 그러니까 수요일인 오늘 현장검증을 했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ㅎㅎ

형사 한분만 오셨더군요..

아들 친구들은 수업까지 빼먹고 왔는데...

기가막혔습니다...

죄목이 먼가요??

폭행이랍니다....

이게 폭행인가요...

tv에서는 묻지마 폭행만 해도 구속이더니...

tv에 안나가서 그런가요...폭행이랍니다...

너무 억울하고 맘이 아픕니다

상처받은 아이가 더 걱정이구요...

밥에 잠도 못자고 생각이 난다고 생각하면 

상처부위가 다시 찢어질거같다던 아이의 말이 자꾸 떠오릅니다...

이인간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파출소에서는 화가나서 그랬다던 그인간

경찰서에서는 누군가한테 맞았다고 그게 우리 아이인줄 알고 흉기 휘둘렀다고 그랬답니다

맞은데가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해 있답니다...

그인간 차에서 흉기는 들고 우리 아이에게 걸어오는 걸이가 100m이상이였습니다..

100m 걸어 오는 동안에 무슨생각을 했으며

무슨맘으로 아이들한테 그랬을까요...

그인간 40대 가장이랍니다..우리아이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있을겁니다...

아무리 좋은맘으로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정말 이사건이 폭행으로 묻혀버릴까봐

걱정이 되고 억울합니다...

상처받은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구요...

제가 약속했습니다..

꼭 그인간 벌받게 해주겠다고 ...

도와주시고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힘이 되어주십시요...

 

 

 

 

추천수477
반대수2
베플다까|2011.11.03 23:31
방송작가님들 ㅠ 피디분들 출근하시면 이글부터 볼수있게 베스트로 올려줍시다 네이트 일하시는분들 이글 안지워지게 지켜주세요 이 글 읽고 세상에 어떡해이런일이 있을수가있어 하고 놀랐습니다 또 무섭습니다 다친학생이 남학생이였고 주위에 운동하는 친구들이있어서 범인을 그자리에서 잡았지만 저는 20대 평범한 여자이고 거의 혼자다니는경우가 많은데 저에게 이런일이 닥친다면...이라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그 범인 법으로 꼭 벌 받게 되길 바라고 매일밤 악몽과 그 묻지마폭행한 범인의 아는 사람 가족들 다 불행하고 재수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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