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게됬는데 어떻게해야 할까 고민이 되서 올려봅니다.
일단 판이 처음이라 음슴체? 이건 할줄몰라서 못쓰겠네요 그냥 존댓말로 진행할께요...
처음 만남은 학원에서 였습니다. 처음에는 학원에 여자가 90%여서 남중 남고를 다니던 저로서 는 부끄러워 고개도 못들었습니다.
그런데 한달후부터 점점 고개가 올라가고 그때쯤 한 여자가 보였습니다.
첫눈에 반했다면 거짓말입니다만 정말 예쁘고 귀여웠습니다.
그때부터 전 용기가 없어 친해지려고 하는것 조차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약 5달? 6달쯤 후 저는 학원 끝나고 그 애가 집에 가는 길을 따라가서
"저기야!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데 번호좀 줄래???"
이렇게 번호를 땄습니다. 제 인생 처음으로 용기를 내 번호를 얻으려는 시도를 한거죠 ㅎㅎ
그리고 그 아이는 번호를 제게 주었고 저는 집에 갈때까지 기쁨을 감추지 못해 혼자 버스에서 웃으며 갔습니다.
그리고 집에가서 문자를 하고 3~4일 쯤후에서야 그 애가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순간 정말 실망감이 컷습니다. 하지만 계속 문자를 하며 친구로 지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문자를 할수록 그애의 미소를 볼수록 가슴이 뛰고 머리에서 떠나 질 않는겁니다...
좀더 잘해주고싶고 많이 배풀어주고 싶고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따로 만나면 그 애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행복했습니다. 그저 제 옆에서 같이 걷는것만으로 행복했습니다. 그애와 함께 있으면 5시간 1분처럼 짧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표현은 못해도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저도 조금씩 표현을 했습니다.
결국 2주 전에는 그 애도 제게 헷갈린다 고민된다 이런식으로 전화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제 가슴은 주체할수 없을만큼 뛰었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전 너가 좋으면 나도 좋은일이니까 좋을대로 해 이런 바보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한번의 기회를 놓친거죠.
그리고 이틀후 남친과 만나고 오더니 그날 집에 갈때 전화가 오는겁니다. 처음에는 즐거운 분위기로 전화를 하다가 점점 심각해지고 결국 그냥 친구로 지내자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미안하답니다...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슬프고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을 한참 하다가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제 결론은 결국 기다림이었습니다. 과도한 표현은 하지않지만 지금과같이 예전과 같이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아 얼마전에는 새벽까지 통화를 하고 그애가 제게 잠에취한 목소리(?)로 절대 제게 안올꺼랍니다... 하지만 남친보다 제가 잘해줄때가 많고 저에게 오고 싶을때도 많다고 했습니다. 좀 슬프기도 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어짜피 기다릴꺼 조금 기다리든 많이 기다리든 상관은 없었습니다. 기다리는것도 꽤 재밌고 즐거운일입니다...
모든일에는 세번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미 한번의 기회를 놓쳤지만 아직 두번의 기회가 남아서 전 희망을 버리지않고 기다릴수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꼬옥 안아주고 싶지만 안아줄수 없고 가까이 있지만 멀리있는듯한 기분도 드는 이 애에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그냥 이애가 행복했으면 합니다. 꼭 제가 아니더라도... 그냥...행복했으면 합니다...
이애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기다리는것은 문제가 되지않습니다...힘들지도 않습니다. 정말 이런적은 얼마 안되는 제인생의 처음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백해야하나요? 그냥 기다려야하나요?...정말 고민됩니다......
HJ냥! 사랑해...ㅠㅠ
헤헤 추천부탁드려요 더 많은 분들에게 고민을 상담받고 싶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