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무살 중반의 여자입니다.
현재 대학원 준비중에 있구요, 내년에 석사 입학합니다.
남자친구는 스무살 후반, 현재 장교이고, 군 복무기간 후에는 대기업 입사가 확정되어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올해 햇수로 6년째 연애중입니다.
대학교 CC때는 늘 같이 있었지만 남자친구가 군입대를 한 이후 3년 동안은 계속 주말에만 봤습니다.
저도 앞으로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하고 직장을 가질 예정이어서,
아마 남자친구가 군 복무가 끝난 후 (8년 후.. 특정 장교라 군 복무가 깁니다.) 기업에 입사하여 정착하기 전에는 계속 주말연애, 주말 부부가 될 것 같아요.
여튼, 서로 오래 사겨온지라 결혼얘기가 예전부터 오갔습니다.
하지만 서로 부모님이 아주 잘 사는 처지가 아니라,
결혼을 하더라도 저희 힘으로 알아서 할거에요. 집도 관사에서 살거구요.. 저는 대학원 기숙사에서 살아야 겠죠.
그런데 남자친구는 저에게 빨리 임신해서 같이 살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앞으로 학업도 남았고, 제가 실험을 하는 쪽의 대학원이라 아이들 가지면 실험을 하지 못하니,
학위 받는 것도 중단해야겠지요.
솔직히, 남자친구말로는 아이낳고도 제가 대학원 다닐 수 있게 도와주겠다 하지만...
저는 제 커리어나, 공부쪽에 욕심도 많고,
제가 아이를 낳으면 제 스스로 공부에 몰입할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들기때문에,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는 늦게 가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임신=결혼 이렇게 말하네요...ㅡㅡ
저도 남자친구와 얼른 결혼해서 같이 알콩달콩 살고싶지만...
제 꿈에 대한 욕심과 남자친구가 저에게 원하는 것.
너무 부딪히네요.
지혜롭게 남자친구와 이야기할 수 있는 방법,
톡커님들에게 조언 구합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지혜롭게 넘기신 분들의 이야기도 대환영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