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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회의, 국회의장에게 한·미 FTA 비준 촉구

바비 |2011.11.04 06:29
조회 44 |추천 1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등 국가원로 33인으로 구성된 재야구국원로회의(의장 장경순) 의장단이 3일 국회를 방문, 박희태 국회의장과 면담을 통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촉구하기 위한 뜻을 전달했다.
 
 이날 장경순(전 국회부의장) 재야구국원로회의 의장은 “한·미 FTA는 한미방위조약에 버금가는 국가 중요과제로서 즉각적인 비준이 대한민국 국회가 수행하여야 할 초미의 과제”라며 “그럼에도 일부 정치권이 의도적으로 방해·지연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원로회의는 국민과 더불어 심히 우려한다”고 박희태 의장에게 입장을 전했다.

 특히, 장경순 의장은 “원로회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일동에게 이 과제에 대한 소모적인 논란을 끝내고, 국민과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의정활동의 진수를 보이며 최단시간 안에 한·미FTA 법안 비준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장 의장은 “내가 국회부의장을 10년하는 동안 예비군법 통과, 월남전 파병, 고속도로 건설을 할 때 세 번 강행처리를 했다”며 “이제 한미동맹을 위하여 더 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으므로 이번에 꼭 통과시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김국주 전 광복회장은 “오직 나라가 잘 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에 왔다”며  “나라의 장래를 위해 서로 타협하고 결단하는 모습으로 국민이 더 이상 고민하지 않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김정례 전 장관은 “이미 5년이나 논의된 사항을 미국에서 통과된 뒤에야 또다시 문제 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희태 의장은 “오늘 원로들의 뜻을 여야 지도부에 잘 알리고, 앞으로 말씀하신 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야구국원로회의는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와 노재봉 전 국무총리, 김재순 전 국회의장, 장경순 전 국회 부의장, 정기승 전 대법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 국가원로 33인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4일 서울 국립현충원 충혼탑에 모여 ‘국가원로 33인의 국가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비상시국선언’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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