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SK대리점에 일하면서 속상합니다 ㅠㅠ

174톡남 |2011.11.05 14:10
조회 528 |추천 4

톡을 즐겨보는 휴대폰 대리점에 다니는 이십칠살의 평범한 흔남입니다

제가 SK대리점에 2년간 근무 하면서 이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로가 많아서 하소연좀 하고자 적어봅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하겠음

 

전국민 모두가 한명에 한대씩 심지어는 두대씩 가지고 있는 휴대폰!

우후죽순으로 휴대폰을 파는 매장도 늘어나서 골목마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많은 매장이 생기고 망하는 그 휴대폰업계에 한번 해보겠다고 뛰어든 나님임...

 

혹자들은 이런 나를 폰팔이라 하겠지만

 

나 폰팔이 맞음!!!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안좋은게 사실임

고객을 등처먹거나 우롱한다고 매도 하는분이 많음!!! 그런 일 아무나 다한다고ㅠㅠ

심지어는 모친도 반대가 심하셨음 뭐 그따위 일을 하냐고

하지만 내가 좋아서 한일이니 뭐 개의치는 않음 ^^

 

그런데!!!!!

 

나님을 잡아 먹을듯한 고객님들이 많아서 이일을 괜히 시작했나 하고 후회할때도 간혹 있음

 

일단 내가 일하는곳의 실태를 말하겠음

오전 9시에 출근해서 밤 9시 퇴근함 연봉은 2000만원에 인센티브 별도임

 

솔직히 중노동 아님?????뭐 젊은 것이라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주5일제는 개뿔

한달에 4번 쉼 하루 12시간 일하고 이리 살면 빨래고 나발이고 집안 살림 아무것도 못해먹겠음

집에 가면 자기 바쁘고 애인 만날 시간은 고사하고 애인 만들시간 조차도 없는게 이 업계의 현실임...

좋아서 들어간거니 일단 입닥치고 있겠음....

 

하루에도 수십명이 왔다 갔다 하는게 매장임 휴대폰 판매로 그치는게 아니라

요금도 수납해 주고 명의변경 번호변경 뭐 이런 업무가 많은게 대리점의 특색임...

 

일하면서 제일 짜증나는게

 

나님이 일하는 매장에서 휴대폰을 사서 문제가 생기면 뭐 닥치고 요구 조건을 어느정도 수용해 주는데

미치겠는게 인터넷에서 사거나 다른 휴대폰 판매점에서 사놓고는 거기서는 따지지도 못하면서

우리매장에 와서는

 

"SK 이XXXX 고객을 지금 우롱하나!!! 휴대폰 다 때리 뿌사뿔라!!!!" 

 

휴대폰 뿌사뿐데이 하는 양반들 참 많음..

어이가 없음ㅠㅠ나한테 샀으면 이해라도 함...하지만 대리점이 뭐겠음....

고객님들의 업무를 봐주는곳이기에

사근 사근히 고객님 진정하십시오라고 굽신굽신 함....

알고보면 위약금 물어준다는 곳에서 사서 덤태기를 제대로 맞은 고객임

왜이렇게 폰요금이 많이 나왔냐고....

실제로 요금도 얼마 안나오면서 초고가 폰 사는 분에 넘친 분들이 문제임

왜이렇게 비싸????라고 물으면 비싼거만 보이니깐 비싼거임....

하나 말하지만 다른 판매점 사장님들께는 죄송 하지만

위약금 물어준다는거 그딴거 없음!!!!!

뭐가 남아야 물어주지않음?? 님들도 생각해보삼...

30만원의 위약금을 물어 주기 위해선

최소 30만원이상 남아야 물어주는거 아님???

 

50만원만 하면 사는걸 위약금 엎어 80만원에 사는 사람이 대다수임...

 

그렇게 눈탱이를 맞아 오시는분들 보면 참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음

판매자들도 속여도 속이는게 아니라서 참 뭐라 할말이 없음

그리고 폰팔이라 비하하면서 우리가 휴대폰 팔때 말장난 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참 많은거 같음

 

설명드릴거 다드리고 계약서도 한번 꼼꼼히 읽어 보시라고하고

단말기대금이 어떻게 빠지는지도

2년약정이 어떤 개념인가 확실히 설명을 하는데도

그땐 다 아아 알겠다 알아서 해주겠죠 네네

이렇게 해놓고 뒤에와선 딴말을 하니 빡치지 않음????

(약정없이 샀다고.....통신사에서 약정없이 파는거 있음 나도 그래 사고 싶네;;;) 

이게 과연 설명하고 판매한자의 잘못인지 고객이 인지하고 있지 못한 문제인지....

딜 레 마 임 그래서 계약서를 적는건데! 계약서를 너무 가볍게 보시는분들이 있음요... 

나님이 얼마나 설명을 못했으면 계약서대로 해드리고 적어가면서 했는데도

정말 친절하게 해드렸는데도

 

"그런적 없다 당신네들이 날조한거다"

 

가슴에 손을얹고 사기 친적도 없는데 졸지에 사기꾼 됨...

자괴감 마저듬... 생돈 물어 낼때도 많음...고객을 이길순 없기에....

전 사장님 한테 월급 받고 일하는 말단 직원인데 으헝허어어헝헝 ㅠㅠ

 

하아 좀 쓸데없는 말들을 많이 했네요

 

여러분들

이동통신 업계에 종사하시분들이 아래로 보이나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는 하지만 한국에는 있다합니다

 

하지만 다른 직업들과 비교해서 아무나 하고 아랫것으로 보이는

 

사기꾼집단인 그런직업인가요??

 

전 아니라고 생각하니깐요....제가 부끄럼없고 아니면 된거기에....

추천수4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