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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에 빠진 여자친구

바보같은남친 |2011.11.05 23:17
조회 779 |추천 0

주말에 쌩쇼하다온 23살 흔남 입니다.

여자친구와 교제한지는 세달 정도 입니다

여자친구는(23살 동갑)차분하고 시크한 성격으로쉽게 다가갈수 없는 존재 였습니다.

참고로 전 학생이고 여자친구 또한 학생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턴가 글을 쓰는게 5일이니 아마 한달 전쯤 부터 여자친구가 전화가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둘다 스마트폰을 사용중이기에 기본적인 카톡으로 주로 메세지를 주고 받고 통화도

강의가 비는 공강시간에 전화 종종 하곤 했습니다. 전화가 뜸해질땐 서로 미리미리 메세지라도 남겨서

서로 걱정하는일 없도록 하자고 사전에 미리 정했습니다. 근데 약속은 잘지킵니다. "나 오늘 연락 못할꺼같아" 하루이틀도 아니고 저녁 6시쯤 되면 연락두절입니다. 그러다가 저녁8시30분쯤엔 또 한 30분동안 전화가 옵니다.9시까지 말이죠. 통화 하다가도 9시가 다되어가면 또 끊어버립니다. 이러길 열흘쯤후에야

여자친구의 언니가 저한테 전화를 하였습니다.(둘이 집주변에서 데이트하다가 언니가 저희를 보고 남자친구 어떤애인지 보자고 사귀기 시작할때쯤에 내 번호를 가져가셨음)

동생이 열흘이나 집에 안들어왔으며 아예 가족들과는 연락일 불가능한 상태라는거랍니다.

방금 전까지 전 전화통화를 했는데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물어보니 머리속에 안좋은 예감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말로만 듣던 다단계나 이런거에 빠진걸까? 전 그길로 여자친구의 언니를 만나러 여자친구 집으로 갔습니다. 집안엔 여자친구아버지, 어머니, 언니 이렇게 3분이 계셨고 저는 거실에 앉아서 열흘간 일어난 일을 듣고 제 핸드폰에 착발신내역을 보여드렸더니 안심은 하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다음날 경찰에 신고해서 찾아보자고 하고 저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전화기는 꺼져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신고뒤에 이틀정도 지난 후에 메세지 하나가 왔습니다. 추적 결과

충무로에서 수신이 잡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마지막 수신이 잡힌지역으로 가니 OO아웃소싱 이런 업체였다고 하더라구요. 그곳 주소를 받고 여자친구 아버지와,어머니가 그곳을 방문했는데 여자친구가 그 곳에 나타나지 않아서 그냥 돌아왔다고 저에게 말을하였습니다. 저는 강의가 수강신청이 복학생이나 보니

월~금 강의가 다있어서 어쩔수 없이 금요일밤이나 토요일밤에 여자친구를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실행으로 옮긴게 어제였습니다. 제가 어제 충무로에 도착하였을 시간이 저녁 7시 무렵 여자친구를 충무로 역근처로 불러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데려갈 생각으로 차를 끌고 갔으며 여자친구가 순순히 나오더라구요.(물론 아버지,어머니와 함께 있냐고 물어보길래, 나 혼자니 나와보라 했습니다.)

정말 짐은 하나도 없이 몸뚱이만 나왔습니다.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차에 타서 이야기 하자고 하고 여자친구가 타자마자 바로 차를 몰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짐이 다 저안에 있어서 나갈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저는 아무말도 안하고 여자친구 집까지 왔습니다.

안들어가겠다는 걸 아버지께서 나오셔서 억지로 데리고 들어가셨습니다. 그안에서 들은 설명은 더 가관이였으며 현재 한달정도 만에 빚이 1500까지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기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저도 따라 들어가서 이제 우리 그만 헤어져야겠다고 나는 내가 할 일 다한거 같다.

다시 보는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으며, 아무런 대답이 없어서 저는 바로 집에서 나왔습니다.

긴 글 보신 분이 몇 명이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게 다 어제 일어난 일이며 오늘 정말 아무생각없이

잠만 종일 자고 일어나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잘한 행동일까요?  네이트 여러분의 많은 의견 기대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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