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친구가 자꾸 죽으려고합니다..

....... |2011.11.06 11:39
조회 15,734 |추천 6

안녕하세요 지방에 거주하는 20대초반 여성입니다.

 

결/시/친 판을 자주 보고,

또 제 나이보다 많으신 분들의 조언이 나을꺼같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 일요일날 남자친구에게 헤어짐을 말했습니다.

문자나 전화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직접 만나서 말했구요

남자친구가 많이 붙잡았어요 무릎도 꿇고 화내기도 하고 빌기도 하면서 많이 잡더라구요

저나 남자친구나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대충 둘러되고 헤어졌어요

 

몇시간 뒤에 카톡으로 행복하라고 잘지내라고 나랑 있던 시간이 제일 좋았다고 세상은 날버렸다고..

이렇게 오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가족사가 좋지가 않습니다..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오로지 저만 봤어요

저는 반대로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합니다. )

몇번을 대꾸하다가 카톡오는걸 다 무시했죠

저녁7시쯤 무의식적으로 친구목록을 보다가 남자친구 사진을 봤는데,

자해를 하고 온 이불에 피가 묻어있는 사진을 올려놨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아는 오빠보고 가보라고 하였구요. 저도 갈려고 했지만 친구들이

이왕 끝낼꺼면 가지말라고 붙잡더라구요. 그날 술 마시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사귀기 전에도 힘들어서 손목그을려고까지 했었어요)

 

그일이 있었는지 오늘이 일주일짼데, 일주일동안 달래기도하고 화도내보고 울기도 해보고..

예전 사귀기전에 오빠동생으로 돌아가자까지 말해봤지만 사귀는거 아니면 다 싫대요

계속 죽는다 죽을꺼다 죽어서 지켜줄께 힘들다 난 혼자다 이렇게 말하는데

저도 점점 지치더라구요.. 그소리가 듣기싫어 정말 다시한번 사귈까? 라고 생각했지만

훗날 이런일이 또 반복될꺼라는걸 알기에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런 남자친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제는 번개탄 사서 죽을꺼라던데..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추천수6
반대수2
베플..|2011.11.06 11:51
놔두세요 설령 진짜 죽더라도 님때문은 아니니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요. 자해가 점점 심해지면 타해(?)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님도 당분간 다니는 길 조심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