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올려보는거라 판 쓸때 하나하나 치밀하게 써야되는지는 몰랐어요
흥신소 연락한사람은 제가 아니라 당연히 저희 엄마시고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주절주절 적어놓은 것들은 엄마랑 이야기한 내용 적은거예요
자작ㅡㅡ?부모님 팔아먹으면서 톡될라칸다고 개소리 지깨지말고 그딴말할거면 걍 꺼지고
안겪어보면모른다 믿든말든 너거 똥집대로해라 고환이랑 전립선건새기 내가 주 따갈텐께 밤길조심하고ㅇㅋ?
응원해주시는 톡커님들 감사드려요 힘 많이되고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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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사는 고3 수험생이예요
수능 3일남았는데 공부고 뭐고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와 답답해서 하소연합니다
몇주 전 저희 부모님 이혼하셨습니다
아빠한테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거기까진 그래도 참을 수는 있었어요 솔직히 요즘 이런 문제로 깨지는 가정 많으니까요
저도 많이 속상했지만 제일 힘든 사람은 엄마일거라는 생각에 위로해줄겸 하소연도 들어줄겸 날잡아서 같이 카페에 갔습니다(저희엄마랑 저랑 고민도 서스럼없이 말할 수 있을정도로 친구처럼 너무너무 편한사이예요)
앉아서 엄마이야기 듣는데ㅡㅡ진짜 뭐 이런 상황이 다있나 싶은거예요
아빠랑 바람났다고 하는 여자가 딴사람도아니고 제친구엄마라는겁니다 그것도 만난지 5년이 넘은 사이..
제 친구엄마라는 사람이 저희 아빠 가게에서 경리로 있었거든요 아마도 그때 둘이 눈맞은것같아요
그 아줌마 지금은 아빠가 하는 일 배워서 독립해서 자기 가게 차려서 하고있어요
그 아줌마가 아빠가게에서 경리로 있는동안 저희집 식구들이랑도 많이 친해져서 여름휴가때 두 가족 합쳐서 계곡도 놀러가고 그랬었거든요
두 가족이 그렇게 친했는데 제친구랑 제사이는 더 말할것도 없고요.
뒷통수도 이런 뒷통수가 없네요ㅋㅋㅋㅋㅋㅋ
더 가관인건 둘이서 통장으로 돈도 몇백만원씩 주고받아왔더라고요
저희집에 돈이 남아돌아서 그짓거리 하는거면 아무말 안하겠는데요
저희집 힘들어져서 얼마전에 집도 좁은집으로 이사왔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생활비 조금이라도 더 번다고 고생하셨는데 집에 생활비는 한푼도 안갖다 줬습니다
저랑 엄마랑 동생들(제밑으로 어린동생 둘이나 있습니다)은 엄마가 벌어오는 작은돈으로 그것마저도 아끼면서 살았습니다
밖으로 돈이 새는지도 모르고..
그나마 덜 억울한건 통장기록 보고 계산해보니까 아빠가 그아줌마한테서 받은 돈이 2~300 많습니다ㅋ..
그아줌마가 아빠한테 갖다바치는 돈이 그 아줌마 남편(제 친구의 아빠)이 제작년인가 제제작년에 건강상문제로 돌아가셨을때 나온 보험금 같습니다
아저씨가 대기업 다니셔서 돌아가실때 돈이 좀 나왔다는것같더라고요
남편 보험금 외간남자한테 갖다주는 그년이나 여자 등쳐먹는 저희아빠나 둘다 정신이 어떻게 된것같아요
보통 바람피는 남자들 보면 찔려서라도 집에서 그나마 잘 하지않나요?
저희 아빠 제가보기엔 집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뻑하면 반찬이 이게뭐냐, 애들 먹으라는거냐 마라는거냐
아니 생활비나 갖다주고 반찬투정을 하던가.. 아빠가 이해가 안될때가 너무 많습니다
몇일전에 아빠가 저보고 누구랑 살고싶냐고 물어보길래 난 당연히 엄마랑살겠다 했더니 한다는 말이
엄마랑 살면 니가 알다시피 아빠 사업이 몇년전부터 잘안되고 힘들어서 양육비 당분간 못줄것같다.. 이러네요
개구라 다 티나는데ㅡㅡ그래서 돈때문에 저랑 제동생 어쩔수없이 아빠랑 다른지역으로 이사가서 살게됬습니다
아빠가 너무 싫어서 대학교 일부러 먼곳으로 가서 자취하려고했는데.. 막상 집떠나려니까 아빠랑만 살게되는 동생들이 눈에 밟히고.. 도망가는건 비겁한거같단 생각도들고 이런생각하는 저도 싫어지고 너무 힘듭니다
..아 쓰다가 놓친부분이 있는데 아빠 여자친구.. 저아줌마말고도 한명 더있어요ㅋ
남편 대기업다니고 대학생 아들딸둔아줌마ㅋ그아줌마는 골프장에서 만난 사이라네요
그아줌마랑도 통장으로 몇백씩 주고받는 사이입니다 아 그냥 아빠 미친것같아요
흥신소에 사람붙여서 조사해봤더니 그아줌마들 아들딸들한테 명품가방 선물로 사주고 자전거사주고 별짓거리를 다한다는데 제가 한번도 못받아본거 생판모르는 남에집새기들이 다 받는다고생각하니까 개같습니다
저희집 파탄내놓고 잘살고있는 두년들도 제가당한거 똑같이 만들어주고싶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가 지금 할 수 있는일은 없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속상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공부도안되고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