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혼녀를 사랑하는 총각입니다.
아니 아직은 이혼녀가 아닙니다. 아직 법적으로는 유부녀의 상태이지만
집안 어른들 사이에서 이혼 합의점을 찾고 있습니다.
그녀는 16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법적으로 이혼을 하게되면 그 아기는 어디로 갈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그녀를 저는 사랑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혼을 하게되는 경위나 그런건 노코맨트하겠습니다.
할수 있는 예기는 시댁이란 곳과 애아빠란 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주어서 이렇게 되었다는것 뿐입니다.
저는 20대 중반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공부에 투자하기를 마음을 먹어 연애는 오랫동안 하지 않았습니다.
간간히 호감이가고 맘에 오는 사람은 있었지만 지금과 같진 않았고요...
거진 10년을 선후배로 지내면서 어느 순간 여자로 보였지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좋아하는 마음을 접고 공부만 했습니다.
지금은 이혼준비중에 아기는 그녀의집에 있습니다.
제가 일 쉬는날이나 시간이 많은 날은 가끔
그녀와 아기와 함께 가까운 곳이나 교외로 나들이도 나가고 그럽니다.
지금의 그녀는 저에게 아주 마음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서로 안지 10년..
어쩌면 믿음이 간다고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지금의 그녀는 저를 믿고 있습니다.
그녀가 다른 아기 엄마들이랑 있을때도 가서 인사도하고
그 아기도 제 품에 안겨 잘정도로 안정이 되나 봅니다.
우선 서론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과 조건 그런것들 마저 끌어 안고 살겠다고 했습니다.
그녀가 이혼녀이든 아기를 데리고 가야겠다면 그것 까지도...
그런데 그녀는 아직 마음이 거기까지는 아닌듯 합니다.
아무래도 선배인 저보다 먼저 큰일을 격은 사람이고 또 그만큼 상처를 받아서 인듯 합니다.
선배로 남자로 많이 믿고 의지하고 기대는데 앞으로의 일로 고민이 많은듯 합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선배가 OO이 아빠였으면 좋겠다.
선배라면 내가 마음을 둘수 있겠다.
라고 합니다.
압니다... 주변 환경을 생각하면 힘들다는것을...
저의 부모님도 힘드실테고.. 그녀의 부모님은 한번 딸이 격었는데 혹시하는 걱정들도 있고...
우선 저희 어머니는 허락을 하셨습니다. 어쩌다 보니 어머니가 알게되어서 이실직고 했지요...
부모님이 아니라면 그녀는 당장 이혼도장을 찍으면서 아기를 데리고 저에게 올 마음입니다.
아직 이혼 준비중이니 그 사이에 제가 끼어서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지요...
그래서 한걸음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데 당장이라도 데리고 오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너무 급하게 생각해서 이렇게 된것일 수도 있지만..
쉽게 마음열지 못하는 제가 이렇게 된거 보니 좋아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녀의 마음만 확실히 저에게 있으면 좋겠는데 어느순간 부담주기 싫다고 저를 밀어내진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한편으로는 드네요...
그녀는 내년에 복학을 준비하려 합니다.
저와 아니더라도 그녀가 스스로 일어나기에는 학력이라는것이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아기도 그녀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저와 결혼을 해서 같이 사는건데...
이 고민거리를 해결해주시거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