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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짜리 아파트 사준대놓구선 1억준 시댁

만사짜증 |2011.11.09 18:31
조회 62,957 |추천 45

제목 그대로 입니다

결혼한지 이제 2달 된 새댁인데요 시댁에서 2억짜리 아파트 사준다고 큰소리 뻥뻥 쳐놓구선 막상

돈 내놓으실땐 1억 주시네요

그럼 첨부터 1억 준다고 하던가 저는 그집이 너무 맘에 들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는데 ...

그집 생각하고 혼수도 다 거기에 맞춰서 주문 했건만.....

남편이 대출 땡기고 모은돈 합쳐도 6천 오백밖에 안됐고 저도 수중에 천만원정도 있었지만 이미 결혼비용 혼수 예단 예물로 인해 많은 돈을 써버린 상태라 돈을 더 보탤수가 없었고...(결혼비용으로 돈 다쓰구 수중에 천만원 남았다는거에요)

결혼 순간부터 빚있는것도 싫었고 여기저기 대출 끌어서 무리하게 집 구하는것도 싫어서 결국 포기하고

1억 삼천짜리 집으로 오긴 했지만 진짜 신혼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그생각때문에 분통 터지고 화나고

실망이 너무 커서 시댁에 가기도 싫어져요

1억도 적은 돈이 아니라 감사하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셨으면 제가 이렇게 실망하지도 않았을텐데

일부로 거짓말을 한건지 아니면 막상 주려니 아까워서 반틈만 주신건지 잘 모르겠구 남편도 날마다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데 .. 그냥 모든게 다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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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쳤다고 이런걸루 자작 쓰나요? 그냥 욕할꺼면 뒤로 가세요 뭐하러 손만 더러워지게 악플 다세요

전 시댁의 거짓말에 화가 난거구요 첨부터 1억만 주신다고 했으면 예단 예물도 줄였고 혼수도 더 저렴한 선에서 했거나, 많은거 생략하고 집값에 보탰거나 했겠죠

첨부터 사실대로 말만 했어도 어쩌면 남편과 잘 상의해서 그집에 들어갈수도 있었을텐데요

철썩같이 그집 해주는걸루 알고 전 그선에 맞춰서 모든걸 다 해버렸는데 제 입장에선 안 억울하겠냐구요 충고를 하실꺼면 제대로 하시지 반말로 빈정 거리는 댓글도 참 기분 상하네요

 

그리구 결혼전에 이런일때문에 시댁과 사이도 나빠져서 파혼까지도 갈뻔 했지만 눈물까지 흘리면서 비는 신랑을 보니까, 신랑이 무슨 죄인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신랑 생각하며 꾹 참고 하긴 했는데 돈이 없는것도 아니면서 첨부터 거짓말 한 시댁이 참 많이 섭섭하긴 해요

저희 친정 부모님도 나중에 황당해 하시고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냐며 엄청 속상해 하셨구요 저희 엄마랑 언니는 저 결혼 안시키려고 했었어요

진짜 저희집을 뭘로 본건지 ...

 

 

p.s 제 글 오해 소지가 있어서 덧붙여 쓰는데요 수중에 천만원 있는돈으로 결혼비용 했다는게 아니라

스메드 신행비 예물 예단 혼수 이바지 기타 등등 다 빼고 통장에 천삼백 남았다는거에요

시댁에서 1억 주시고 신랑이 3천 보태서 1억 3천짜리 구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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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친구한테 카톡이 왔어요 혹시 너가 글썼냐고 묻길래 아차 싶어서 다시 들어와봤어요

글쓰고 추가글 덧붙일때만 해도 대부분 제 욕뿐이라 댓글 몇개만 더 보고 지운다는게 깜빡 하고 있었네요 덕분에 위로와 조언글도 보고 나만 이런일이 있진 않았구나 싶은게 위안도 되네요

글쓸땐 흥분한 상태로 막 써서 정리도 안되고 빼먹은 부분도 많았는데 그래두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주시는것 같아서 감사하네요

아깐 화가 나서 시댁 가기 싫다라고 썼지만 저 일주일에 1~2번씩 꼬박꼬박 가구요 결혼전엔 파혼생각으로 버릇없이 행동한것도 있지만 결혼후엔 시부모님께 나름 여우짓 하며 애교 부리고 잘 지내고 있어요 맘 같아선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아두 엄마가 결혼하는 순간 넌 시댁 사람이라며, 시부모님과 잘 지내야 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지난날은 잊고 남편과 다투지말고 시댁 어른들께 잘하라는 말씀에 저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저한테 더 꿈쩍 못하는거겠죠

맘속에 담아두고 있다가 이렇게 적고나니 조금은 후련해지네요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 그리구 많은분들이 궁금해 하는것 같아서 적는건데요 예단은 천만원 돌려받을 생각하고 3천만원 했다가 오백만원 돌려 받았고 혼수는 사천 넘게 깨졌어요 결혼식 비용 신행비까지 하면 2억해준다는 거에 비하면 적겠지만 시부모님이 1억 해주셨으니 뭐 쌤쌤인거죠^^ 그럼 모두 안녕히 계세요

추천수45
반대수96
베플ㅌㄷ|2011.11.09 19:36
이건 나같아도 영통터지겟구만 말을하지말든가 큰소리떵떵치고 안해주는건 사기결혼이죠 글쓴이가 2억달라땡깡쓴것도 아니고 지들이 해준다고 큰소리쳐대서 거기맞춰 준비햇댓잖어 당연히 속상하지 악플달고 비비꼬는 못난것들은 머야?누구나 다 지들처럼 지지리궁상으로 살아야한다는 건가?지형편되면 100억짜리집에서도 살수잇는거고 형편안되면 100짜리 보증금건 월세에서 살수잇는거지
베플|2011.11.09 19:15
전 사실 글쓴이 이해가는데 울 시댁이 저랬어요 이런 기분은 당사자 아니고선 모를겁니다 저도 시댁에서 말 번복 하는걸루 인해 파혼 직전까지 갔었구요 남들은 1억이 어디냐고 하는데 누가 그거 모릅니까? 근데 저 새댁이 말하는 핵심은 시댁의 거짓말에 화가 난건데 다들 포인트를 잘못 잡으셨네요
찬반*****|2011.11.10 09:58 전체보기
난 쫌 이해가 안가는게... 왜 집 계약도 안하고 살림을 다사? 집계약해서 완료되고 나면 살림사는거 아냐?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10%내는 가계약 말고 100%돈내고 하는 진짜 계약 말임..) 그리고 살림사는데 얼마나 썼다고 난리래? 혼수하고 예물예단하는데 1억이라도 들었냐? 게다가 신랑은 3천 있다며... 물론 서운할수는 있을거 같긴하지만 그렇다고 신랑눈물까지 흘리게 할꺼까지 있어? 2억준다고 했는데 하시던일이 잘 안되서 못줄수도 있잖아. 완전 어이 없네... 그 남자도 엔간히 모지라네.. 돈 덜준다고 결혼 깨네 마네 하는 여자 모가 아쉬워서 빌면서 잡아? 그러고 나면 지 부모님한테는 안미안한가? ㅉㅉㅉ 글쓴이 나중에 시댁 부도라도 나서 쫄딱망하면 이혼하자고 할 사람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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