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솔직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거임.
1.여자친구에 대한 원망.
좋아하던 만큼 충격이 커서 남자는 몹시 혼동스러움
그래도 사랑한다 원망안할게라고 속으로 다짐하지만
그건 추억에 대한 그리움일 뿐임.
여친의 이별통보에 첨엔 절망하고 그 다음엔 증오하다가
다시 그리워지고 반복하다가 최후엔 잔잔한 원망만 남게 됨.
그렇게라도 생각해야 자신이 버틸거 같으니깐.
2.더 잘해줄 수 없어서.
이건 평소 때 잘해주던 남자일 수록 더 강하게 느낌.
잘 못했던 남자야 더 잘해주고 싶다는 미련이 남지만
평소 스스로 잘해주고 최선을 다했다고 느낀 남자들은
미련과 후회도 적은 법.
다시 만나도 이 여자는 나에대해 더 만족할리가 없으니,
그리고 해주던 만큼 그대로 해주기에도 이젠 너무 지쳤음.
3,변함이 없는 여자친구
정말 사랑하던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당하면 남자는
한동안 잊지 못하고 자기 정체성까지 갈아 엎어서라도
변화하려는 각오를 함.
자기개발을 열심히 한다던지 그 동안 연애를 되돌아보며
개선할 여지를 찾는다던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변화된
모습으로 여친에게 막상 연락을 하려고 하면 그녀는 그대로임.
내 시간과 노력을 다시 이 여자에게 바칠정도인가 의심이 감.
4.그나마 남은 추억마져 떠날까봐
다시 큰 용기를 내서 연락을 하려고 하지만 그녀의 나에 대한
감정을 알수가 없음. 만약 이번에도 거절당한다면 마음속에
곱게 포장해둔 이쁜 추억과 정마져 떠나버릴 여지가 있음.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는 그녀의 이쁜 모습과 그녀의 나에 대한
이미지가 더 손상되지 않았으면 하는 보호본능이 주저하게 만듬.
어쩌면 이렇게 끝내는게 서로를 위해서 아름다운 결말이 아닐까하고.
5.그녀가 먼저 연락해주길 기다리다가 지쳐서.
여친이 나를 먼저찼지만 주변 소식에 의하면 그녀도 조금 힘들어 하는 기색.
하지만 위에 모든 상황때문에 고민하는 상황에, 그녀가 정말 힘들다면 먼저
연락하지 않을까 기다리게 됨.
'정말 마음이 있다면 먼저 연락하지 않을까? 아니면 그저 약간의 그리움 때문에
힘들어 할 뿐이지, 나를 열심히 잊어가려고 노력 중인건 아닐까?' 하고..
단 한 마디만 먼저 말을 걸어준다면.. 잘 지내냐고 안부만 물어봐 준다면
그 다음은 내가 온 몸 던져 다시 다가갈 준비가 되어 있는데..
이렇게 세월은 흐르고흐르고 결국은 맘속 깊은 추억으로만 남게 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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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는 분들 있어 말씀드리지만,
이글을 적은 이유는 남친과 헤어지고
연락이 없는것에 자신을 정말 사랑한게
맞는지도 의심간다는 분들이 있어서
남자 입장에서 제가 예전에 느낀 심정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모든 분들에게 해당되는건 아니겠지요.
그리고 해답은 글에도 있습니다.
자신은 노력않고 연락없는 사람만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