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 / 드라이브 / 2011
니콜라스 빈딩 레픈 / 라이언 고슬링, 캐리 멀리건
★★★☆
영화 시상식을 볼 때 늘 애매한 것이 있었다.
작품상과 감독상의 차이...랄까?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 그런지
대개는 감독상을 받은 작품이 그 시상식에서
작품상까지 수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이 작품은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칸은 영화제이지 시상식이 아니다.
뭐 대충의 상황들을 감안하고 이 작품을 감상하고 나니
모든 게 더욱 애매해진 것만 같은 기분이다.
<드라이브>는 오묘하고 시크하면서도 쿨한 영화였다.
컷이 많지않아 장면에 집중할 수 있었고,
처음부터 연기잘했던 '라이언 고슬링'과
최근 대세인 '캐리 멀리건'이 함께 있을 땐 굉장히 야릇하기까지 했다.
잔인하기도 했지만 통쾌하기도 했다.
아, 다시 '라이언 고슬링' 얘기를 하자면
이 미친 연기력를 소유한 배우는그 캐릭터 마다 굉장한 마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하니...
대충 애매한 것을 정해보자니
감독상을 받으려면 일단...
감독의 일에 80%쯤 된다는 주연배우 캐스팅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정한거다.
쓰고보니 아리송한데...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애매하다.
bbangzzib Jui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