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ㅡ^ 울님들♥
오늘은, 행복한 금요일^^*
근데 글을 못 쓸거 같아서, 이렇게 수다라도 떨으러 왔어.
그래도 괜찮지?^^
울 님들, 오늘 빼빼로 데이인데, 어떻게 한 빼빼로씩들 하셨어?
난 아직 삼식이를 안만나서..ㅋㅋ
회사 사장님꺼랑, 직원들거 챙겨주고 남은거 좀 얻어 먹었어 ㅋㅋㅋ
이런거 다~~~~~~~~~ 업체의 상술인데 ㅋㅋ그래도 괜히 안받으면 서운하네![]()
울 님들한테 내가 빼빼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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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잉.
아.. 어제는 삼식이랑 늦게까지 치킨을 먹으며 놀았더니, 엄청 피곤하다..
어제 삼식이가 나 때문에 화나가지고 ㅜㅜ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어..
왜 싸웠냐하면~!!
들어봐 님들아 ㅠㅠ(한풀이!!!!!!!)
(내가 잘했다는 건 아님^^;;)
저번에 판에도 썼었는데, 내가 워낙 술을 마시면 막 기분이 좋아지고 그래서
자제가 안되는 스타일이야;
근데 그것도 마음이 편해야 그렇거든?
내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도 되겠다 싶은 사람들 앞에서만 그래!
근데 어쨋거나 저쨋거나 삼식이는 내가 술 마시는걸 싫어해.
원래 삼식이가 술을 안좋아하기도 하고,
내가 술마시면 막 여기저기 웃고 애교부리고 그래서 싫대.
그래서 약속을 했거든.
술은, 회식 자리나. 어른들이 있는 자리에서만 마시기로. 것도 적당히.
친구들이나 뭐 이렇게 그냥 모여서 마시고 이런건 안하기로.
근데, 삼식이랑 나랑은 이번주에는 한번도 못본거야 평일에. (삼식이가 늦게 끝나서ㅜㅜ)
엊그제에는 삼식이가 일찍 끝날 거 같다고 만나자고 했어.
퇴근할 때쯤,
"나 집에서 기다려?" (나는 여섯시 칼퇴근)
그랬더니.....
"오늘 늦을 거 같은데, 갑자기 아빠가 장례식 가자시네.."
,,,ㅡㅡ
내가 예민할 수도 있는거지만 엄청 화났음.
나는 삼식이가 장례식 가야하고, 늦게 끝나는거에 대해서 화가 난게 아니라
그럼 왜 진작에 말을 안해줬냐는거야.
내가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아빠가 말씀을 하신 것도 아니고-_-
근데 그렇대. 아빠가 딱 그 때에 맞춰서 말씀하신거래ㅡㅡ
확인할 방법도 없고... 믿어야지 어떡해. 그래서 가라고 했는데
나 화난거 알고는.. 안가겠다고 그러는거야. 나 만나겠다고..
근데 친척 할머니라는데 어떻게 가지말라고해![]()
그냥 가라고 했어.
근데 내가 서운한거는 ㅜㅜ
나는 아침부터, 삼식이 만날 생각에 들떠서는 기대하고 준비하고 그랬는데
얘한테는 아무 것도 아니였나 싶고.....
ㅜㅜ
삼식이는 아니라고 하지만 난 무척 속상하고 ![]()
그래서 그냥 가라고하고,
난 내 사촌동생 (사고쳐서 일찍 장가갔음^;) 부부 불러서 술한잔 했거든?
9시쯤 연락이 왔어. 자기 끝났다고 뭐하냐고.
그래서 술마신다고 했더니, 화가 잔뜩 나서는.........![]()
누가 술마시랬냐, 누구 맘대로 술을 마시냐, 부터 시작해서.......
완전 ........ 뿔나셨어 ㅋㅋㅋㅋㅋ
삼식이가 앵간하면 다 져주고 화를 안내는데,
하나. 딱 약속 안지키면....... 무섭거든 ![]()
나도 내가 잘못한거 알지만..
그대로는 너무 짜증이나서 미치겠고, (오바라고 하겠지만 엄청 속상했어ㅜㅜ)
잠도 안오고...... 울적해서 동생 불러서 술 한잔 했는데..
물론 허락을 받았어야 하지만, 말해봐야 안된다고 하고ㅜㅜ(내 잘못이지....)
무튼 그래서, 삼식이 엄청 화났음.
그래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어...................![]()
'아잉~~~~~~~~~~' 했더니
'이제 애교도 안먹혀!!' 이래고......ㅜㅜ
그래도 끝까지 얼굴 들이밀면서 ![]()
아잉 아잉 잘못했어
했더니..... 나중엔 용서해주더군.....
마지막으로 용서해준다는 무서운 말과 함께.....(처음인데ㅜㅜ)
에휴.
그래서 정신 번쩍 들고...ㅋㅋㅋ
좀 억울하긴 하지만 입장이.. 역전이 되어가지고-_-
(그전까지는 삼식이가 나한테 미안해했는데...)
떠받들다가 왔네^^;
그래서 집에 들어갈 때에는, 또 애교부리면서 뽀뽀해달라고 하고..짜식.![]()
이 맛에 산다네...![]()
나 처럼, 상대와의 사소한 것이라도. 약속은 어기지 않는!!
그래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일이 없도록!!! ㅠㅠ
울 님들 조심해.............ㅜㅜ
만약 입장을 바꿔서 삼식이가 저런 실수를 했다면,
난 저렇게 끝나지 않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지구 끝까지 밀어냈을꺼야....
김삼순에 한 장면. 아마 대사를 보면 떠오르지 않을까 싶어.
남자친구의 과거속 여자 때문에 힘들어하고 혼자 속 썩는 울 님들. 잘 보도록^^
희진 : 원래 내 남자 였어요.
삼순 : 이젠 내 남자에요.
희진 : 우린 헤어진 적이 없다구요.
삼순 : 어쨋든 나랑 사귀고 있잖아요.
희진 : 겨우 100일 됐다면서요. 우린8년째 에요.
삼순 : 아니.. 아직 어려서 뭘 모르나본데, 추억은 추억일 뿐이에요.
추억은 아무런 힘도 없어요. 나 희진씨한테 아무런 유감 없어요.
그러니까 이쯤해서 깨끗하게 물러나세요.
희진 : 싫어요. 그쪽에서 물러나세요.
삼순 : 그렇게 안보이는데 쇠심줄이네.. 아,그럼 어떻게해요. 반으로 나눠가져요?
희진 : 유치하게 왜이러세요.
삼순 : 하나더 알려줘요? 사랑은 원래 유치한거에요.
희진 : 당사자랑 얘기했어야 하는건데 제가 괜한짓을 했네요.
미안해요. 시간 뺏어서 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삼순 : 내가 낼께요.
희진 : 아니요. 제가 보자고 한거니까 제가 낼께요.
삼순 : 아니요. 한살이라도 더 많은 내가 낼께요.
희진 : 제가 낸다구요.
삼순 : 내가 낼께요.
희진 : 그럼 각자내요.
삼순 : 좋아요. 내가 희진씨꺼 낼테니까 희진씨가 내꺼내요.
희진 : 왜요?
삼순 : 이런게 추억이니까.
울님들 주말 잘보내고^ㅡ^ 감기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