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웃을때가장예쁜너에게

그래 |2011.11.12 03:38
조회 6,438 |추천 8

너라면 절대로 내곁을안떠날줄 알았어

 

처음만났을때도 그랬고,

너한테눈길한번주지않았을때도 그랬고,

갑자기 미워하게되도 그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그랬고,

새로운 곳으로 떠날때도 그랬고,

 

돌아와서도 그대로있을때

아, 내 사람이되겠구나-

 

그리고 함께하게 되었을때

 

어떤이유에서인지

나는마음을열수없게되었고

그전의상처들을 간직한 채

아파하고

슬퍼하고

눈물짓고

 

내잘못인데도 불구하고

너한테 화만내고 짜증내고.

 

내가힘들때만 기대고 위로받고싶어하고

정작 너가기대려고하면 부담스러워하고

 

내가하고있는것들은 생각도안하면서

너한테 계속기대하고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면서도

매번 냉정하게 널 대하는 나를 볼때마다

나도 깜짝깜짝 놀랏어.

 

정말이건아니다. 라고생각들때마다

헤어지자고 밥먹듯이말했는데.

사실, 그건진심이아니었어.

내가이런말을해도 넌 언제나 내옆에 있을거지?

이말이 하고싶었던건데.

 

지칠대로 지친너는결국

먼저나한테이별을꺼내고

 

나는이렇게다시아파하고있어.

 

사랑했던마음보다도 더 큰건

미안한 마음-

 

힘껏사랑해주지못하고

언제나 매몰차게 거절했던 너의마음을

이제서야조금씩 깨닫게된다.

너무너무미안하고

정말다시온다면 잘해줄자신있는데-

 

너무늦은것같아.

새로운시작을다짐하는 널보면서

나도잊고잘살고싶은데

뜻대로되지않는다.

 

너는이제내생각안할텐데.

 

하고싶은말은너무많은데

이미뒤돌아선너한테

내마음이닿을방법이없다.

 

 

너는남자한테예쁘다는말이 뭐냐며 언제나 툴툴거렸지만

정말로

웃을때가장예뻐

 

봄햇살같은너의웃음이

아직까지 나에게는 아픈추억이되겠지만

그예쁜웃음 잘간직하길바래-

 

이글이내마음의십분의일도 담지못했지만

정말로하고싶은말은

사랑했어

사랑해

미안해

 

사랑한다는 흔한말

한번도해주지못해서-

 

 

추천수8
반대수4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