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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맘들, 제 자식만 귀하다 생각지 말고 개념 좀 챙기세요.

계란빵 |2011.11.13 02:16
조회 6,117 |추천 72

 

 

예쁜 아기 사진과 이야기를 보다보면 아직 아기를 가져보지 않은 사람도 흐뭇해지곤 합니다.

그런데 몇 몇 어머니들. 나이가 어려서 그러신건지, 아니면 자식밖에 안 보여서 그러시는건지

개념이라곤 손톱만큼도 없는 듯이 구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몇 자 쓰겠습니다.

 

 

 

 

1.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깽판 치는 맘들.

 

아기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가정을 벗어나 생활하다보면 아무래도 사고나 사건이 생기곤 합니다.

그런데 그럴때마다 사건현장을 찾아와서 한바탕 뒤집어놓고 가시는 어머니들이 계시더라고요.

( 물론 아이 혼자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큰 사고라면 그렇게 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

심지어 귀저기 발진이나 아기들 다툼같은 사소한 문제를 부풀리고 부풀려서 인터넷 카페에 게시 후,

쪽지나 댓글로 유치원의 신상정보까지 퍼뜨려 문을 닫게 만들더군요.

 

그것도 모자라 직접 어린이집에 들르셔서

원장 나와라, **반 선생 나와라 하며 자기보다 10살은 많을 원장과 선생님들께 삿대질을 하시고

말리는 선생님에게 폭언이나 폭행도 서슴치 않으시는 어머니들, 의외로 많이 계십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바라시는 것은 하나같이 보육료 환불입니다.

아이 공짜로 키우고 싶으세요?

 

 

 

2. 공공장소에서 자기 아이 잘못을 모르고 큰소리치는 맘들.

 

식당, 카페, 서점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아닙니다.

밥 먹는 식탁 바로 옆에서 뛰어다니며 먼지를 날리고, 포장된 책을 멋대로 뜯는 아이들을 보면

누가 말리지 않겠습니까? 하지 말아라, 그렇게 하면 안된다 하며 말로 한참을 해도 듣지 않는 아이들은

짐짓 큰소리를 내거나 겁을 주어 멈추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타인에게 피해가 되니까요.

그런데 어머니들 어떻습니까?

왜 우리 애를 때려요, 왜 우리 애 기를 죽여요 하면서 되려 달려드십니다.

그게 정말 아이를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너무 과하게 혼을 내거나 때린다거나 하면 화를 내시는 게 맞겠지만 그게 아닙니다.

 

한 아주머니께서 식탁 위에 올라가려는 아이를 안아 바닥에 내려놓자,

더러운 손으로 애를 왜 만지냐며 득달같이 달려드는 새댁들을 한두번 본 게 아닙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어릴 때야 엄마가 오냐오냐 하지만은

나중엔 엄마도 제어할 수 없는, 제 멋대로인 아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3. 내 아이만 예뻐, 남의 아이는 아이도 아니다 하는 맘들

 

말로 남의 아이는 못났다 하시는 맘들은 없겠지만, 누구든 제 아이가 제일 예뻐보이긴 마찬가지일 거예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의 아이만 귀한 아이이고 소중한 아이인가요?

아이들의 싸움이나 놀이는 아이들이 하게 내버려두세요. 그건 아이들만의 문제입니다.

아이가 친구와 다투다 친구가 어딜 살짝 쥐어박기만 해도 확 밀쳐내며,

아이 친구를 무슨 새끼로 만들어버리는 어머니들. 작은 상처라도 나면 아주 죽이려 드십니다.

 

문제는 어머니의 아이도 그 아일 때렸단겁니다. 아이의 친구도 다쳤다는거예요.

무작정 달려들지 마세요. 아이를 위하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는 걸 왜 모르세요.

더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나아가서 학원에까지 오셔서 수업시간에 뒤집지 마십시오.

다른 친구들은 수업 중이고 놀이 중입니다. 놀라지 않게, 겁먹지 않게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주세요.

 

 

 

 

이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짧게 쓰려던 글이기 때문에 이만 쓰겠습니다.

 

남을 배려하고, 예의를 갖출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으세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잘못된 것은 혼을 내서라도 바로 잡아주시고, 적어도 아이 앞에서만은 예의를 갖춰주세요.

당신의 아이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언제나 염두에 두고 행동해주세요.

 

 

추천수72
반대수0
베플천사유|2011.11.13 12:09
맞어요.. 자기 자식도 당연 귀하지만 반대로 그 부모에게는 그 아이가 귀한것인데.. 막말 하시는 어머님들이 쫌 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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