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톡 처음 써보는 촌년입니닼ㅋㅋㅋ
이해해주시고요ㅋㅋㅋㅋ
(나름 이일은 자랑)그냥 자랑과 그 분께감사하다고 전해보고싶었어요.
버노도 누군지도 몰라서 ㅠㅠㅜ흟흟ㅠㅜ
미리말하지만
저는 ↓오크같이 생긴
학생솔로입니다.
아직 솔로이신분들 힘내시라고
두근두근한일이 일어날거라고말해주고싶네욯ㅎㅎ
무튼이일은 얼마전에 10월달에 있었던 일입니다.
일단 얘기가 길어서 짧게 음슴체로 가겟음
그니까 그날 학교를 끝내고 겁나 피곤한 상태로
버스를 탔음
13번 버스 타본사람만 아는데....
사람장난아니게많음
그날도 사람이 많아서 버스입구 문앞에 서있는데
남문오니까 사람이 더밀려드는 거임
그래서 뒤로 밀려들어갔는데 마침
두자리있는자리에 어떤분이 남문에서 내리셨음
그래서 자리가 하나 비었는데
옆에 훈남이 앉아있었음
저는 오크라앉기 좀..뭐했는데..
일단 내 몸이 피곤했기 때문에
앉자마자
"아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고 바로 곯아 떨어졌음
잤음 진짜 잘잣음.계속잤음
근데 자다보니까 너무많이 자는거같아서
슬쩍 눈을 떠보니 농촌진흥청을 지나가고있는거임
"까짓 거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야지"
생각하는데 몸이 너무편안한거임......
보니까
그옆에 훈남님 어깨에 기대 자고잇엇음
(미친년임 ㅠㅜ)
대박인건
내가키도작은 편이라
그분이 내키에 맞춰서
오른쪽 어깨를 낮춰주시고
깰까바 (제 생각 일뿐이지만..)
그냥 창문만 바라보고 계시는거임
ㅠㅜ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
나같은 뇬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남
한국 살만한 곳임
수원살만 한곳임
이응이응
근데 이건 둘째치고
미치는 줄알앗음ㅜㅠㅜㅠㅜㅠㅠㅜ
그땐 황홀?..이딴거 없었음
"미쳤나바
아 지금일어나서 죄송하다고 할까?..
아니야 나대는 거같나?...아니야 나같은 오크년 머리통 들고 계셧는데 그냥 사과드려야지"
근데 결국 정류장도착해서
"오늘 즐거웠어요"
생각만하면서
그냥 내림
이건 경험자가있겠지만...사과드리고 싶어도
생각만큼 잘되지않음
무튼
안타까운 소녀의 마음에
그 훈남이 있는 13번버스를
아련하게....★ 쳐다보려고 뒤를 돌아봄
근데 그분도 같이 내리신거임!!!!!!!
"와 이건 하늘이
나에게 주신 기회다!!!!대애박악아앙ㄱ"
또 생각만하고
난 그대로 길을감.
그 분도 자기 가실 길을 가야지않겟음?...★
ㅠㅜ사실 내가 오크라 그런거지만...
무튼 너무나감사했음
나같은 오크를 쳐내지않고 계셔준 님께
너무나 감사햇음
진짜 감사합니다.
근데 여기서 끝이아님!!!!!
난 버스정류장을 지나쳤기때문에
건너가야했음..아니 집으로 가려면
건너가야함
그래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그분이 또 옆에 있는 거아니겠음?
"우아..하느님부처님모든 신느님감사합니다.아직하늘이 날 놓지는 않았구나.."
생각하면서
꼴에 버노 물어보려고...(난 미친뇬,난 장애련)
정줄놓고
그분께 다가갔는 데
저나를 받는거임
죄송하지만...어쩔수없이
통화내용 듣게됨....
다 들은건 아니고 그분이 말하는 것만 듣는 데
"어"
"미안 나 버스정류장 지나쳤닼ㅋㅋ"
"내가 다시 글루 갈게"
하는거임
미안 버스정류장 지나쳤다
미안 버스정류장 지나쳤다
미안 버스정류장 지나쳤다
미안 버스정류장 지나쳤다
이게 무슨 말인 줄 아심?
........
나같은 오크년
깨어나기를 계속 기다린거임
진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그거듣는데
소름 돋아서...
번호 물어보려던거 말도 못하겠고
그냥 정줄놓고
그분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뒷모습 봄.
그분이 이런거 안보시겠지만
보신다면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주싶음.
수원 좋은 곳 임ㅋㅋㅋㅋㅋ
13번 버스 사랑함
13번 버스짱 사람많아도 좋아(조아조아)
무튼 그 분께
정말감사합니다.
덤으로 나름 소녀(?)의마음에
불질러주시 것도 감사하고
이건 완전 매너남ㅜㅠㅜㅠㅜㅠㅜㅠ
아..남자란 존재가 멋있어짐
앞으로13번 버스만 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버스안에서 굿밤♥
*추천하면그분같은매너남 만날거임.
현실감 있게 나같은 오크년에게도 일어났음.
ㅋㅋㅋ앞으론 민폐안 끼치게 조심할게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