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화가나서 죽을것 같습니다.
대략 내용은 이렇습니다. 대략 일주일전 주말에 친구들과 동네에 있는
작은 사우나를 놀러갔습니다. 사우나에서 놀다가 찝찝해서 목욕을 하려고
내려와서 옷을 벗는데. 금방 목욕탕에서 들어온 일행인듯한 여자2명이서
저희 옆 근처 문을 열더라구요 별 상관없이 옷을 벗는데 무언가가 힐끗힐끗 쳐다보는시선이
느껴졌습니다. 근데 그사람들은 옷은 안벗고 가방같은것만 문안에 넣고
담배만 꺼낸뒤 담배필수있는 방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런데 이상한게 목욕탕에는 계속 안들어오고 둘이 속닥속닥 귓속말만 하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들 쳐다보기만 하구요
뭔가 그냥 이상해서 주시를했기는 했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좀 이상하다고 말했고 근데 설마 했습니다.
몸도 정말 마르고 화장을 진하게하고 머리도 길었고 누가봐도 여자였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가서 남자아니시냐고 할 용기는 없었습니다. 너무 여성스러웠고
또 만약 아니라면 그분에게 실례를 끼치는것이고 창피하고, 옷벗고 어찌가서 그런말을해요.
그래도 찝찝한 마음에서 옷을 수건으로 가리고 나와서 약간 눈치를 보긴했어요.
친구들도 약간 목욕안하고 앉아있는것도 이상하고 하니까
눈치안나게끔 쳐다본다고, 쳐다봤지만 티가났는지 일어나서 다시 담배피는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기분이 나빴는지 나쁜표정으로 옷을 주섬주섬챙기고 얼마안되서 나갔구요
그냥 여기서는 그런가보다하고 대충 잊고 그러고 지냈는데
어제 그 여자랑 너무 비슷하게 생긴 남자를 봤습니다. 제가 기억할수있었던 이유는
얼굴에 좀 커다란 흉터가있었는지 흔하지않은 위치에다가 커다란 밴드같은걸 붙히고있었는데
그남자는 그 상태에서 그 큰 밴드만 뗀듯한 위치에 흉터가 있었고.
기억을 더듬어서 보니까 거의 같은 얼굴이였고 키도 똑같았어요.
제가 거기서 범인이라고 확신을 못하는이유는 그저 흐릿한 기억일뿐이니까요
그래도 혹시몰라서 그냥 번호따는척하고 번호하고 이름은 알아왔고.
제일먼저 그 목욕탕에 가서 CCTV확인요청을 했지만 거기가 워낙 사람도 없고 작고 외진곳이라
그런게 하나 없더군요. 범인이라는 물증도 없고 확신도없지만 거의 맞는것 같긴한데요.
제가 제일 먼저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