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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사람한테 양말 벗어줌.

양벗녀 |2011.11.13 23:35
조회 2,768 |추천 5

안녕하세요 . 꽃다운나이 18살 여자입니다

처음 쓰는거라 잘쓸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남들다하는음슴체  ㄱㄱ

 

 

  

 

 

 

오늘 오랫만에 중학교때 친구들을 만남 ㅋㅋ

 

 

 

반가웠어 얘들아 윙크

 

 

 

 

무튼 이게 중요한게 아님 !

 

 

 

저녁먹고 만난거라 많이 놀진 못하고 피자먹으면서 얘기하다 헤어짐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아빠한테서 어디냐고 문자가 옴

 

 

 

빨리 오라길래 아빠옷 구멍낼것같아서 빨리오라고 하는거냐며 농담하면서 집에가고잇었음ㅋㅋㅋㅋ

                                                                (내가 아빠 잠바 입고 잇엇음)

 

 

 

 

 

 

 

 

근데 뒤에서 어떤남자분이

 

 

 

 

 

"저기 죄송한데요...."

 

 

 

이러시는거임 뭔가했음

 

 

 

"저기 죄송한데요.. 여기 00 아파트 어디로 가면되죠?"

 

 

 

 

이러시길래 난 열심히 설명해줬음 !

 

 

 

 

어휘력 부족하지만 ㅋㅋㅋㅋㅋㅋ 나름 열심히 친절하게 설명해줬음

 

 

 

갑자기 어디갔다 오는 길이냐고 묻는거임

 

 

 

잠깐 친구 만나러 갔다 오는 길이라고 말했음

 

 

 

그 분이

 

 

 

" 저 00중학교 체육선생님인데요.(근처에 저 중학교 있음 , 사촌동생도 그 학교다님)

 

  제가 운동을 하다가 다리를 좀 다쳐서 그러는데 죄송한데 양말좀 벗어주실수 있으세요?"

 

 

 

 

 

이러시는거임 .

 

 

 

 

난 아무생각없이 "아.. 땀..;;; 냄새 많이 날텐데 "하고벗어줬음

 

 

 

그 분이 혹시 몇살이냐고 어디 학교 다니냐고 하길래  말해줬음

 

 

 

"이 양말 어떻게 돌려주죠? "

 

 

 

이러시길래 안돌려줘도 된다하고 인사하고 웃겨서 뒤돌아서 또 인사하는데

 

 

 

그 분이 내가말한데로 안가고 다시 버정으로 돌아가고있엇음

 

 

 

(아래 그림 부연설명..)

 

 

 

 

파란색 동그라미 : 양말 벗어달라고 했던장소

분홍색 : 우리집 가는길    파란색 : 내가 설명한길

 

 

 

 

 

 

 

길가다가 양말달라는 사람 처음이여서 그생각만 하면서 피식피식하면서 집에옴 ㅋㅋㅋㅋ만족

 

 

 

 

집에 도착해서 웃겨서 말해주는데 엄마표정이 별로였음

 

 

 

 

엄마 표정을 보니 뭔가 변태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는거임 ㅠㅠ

 

 

 

 

내가 말해준 길로 안간것도 그렇고

 

 

 

웃겨서 뒤돌아 봤을때 다리가 별로 안 불편해 보였던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아까 말했듯이 내 사촌동생이 양말 벗어 달라고 했던분이 말한 그 중학교에 다님

 

 

 

 

전화해서 니네 학교에 이런쌤 있냐고 물어봣음.

 

 

 

 

 

 

 

근데 !!!!

 

 

 

 

 

 

 

 

 

 

 

근데!!!!!!!!!!!!!!!

 

 

 

 

 

 

 

 

 

 

 

 

 

 

 

근데!!!!!!!!!!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촌동생이 그런쌤 없는 것 같다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체육쌤이 두명 있는데 둘 다 아닌 것 같다는 거임 ㅠㅠㅠ

 

 

 

 

 

 

전화 끊고 소리 지르고 난리 났었음

  

 

 

 

 

엄마한테  나 진짜 변태한테 양말 벗어준거아니냐고  ㅠ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낙담해 있었음

 (요즘 이상한일이 하도 많이 일어나니깐요더위)

 

 

 

 

 

 

좀있다가 사촌동생이 그런 사람 있는것같기도하고 없는것 같기도 하다면서 내일

학교가서 알아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음

 

 

 

 

 

 

 

님들 ㅠㅠ 내일 사촌동생이 확인해봤는데 그 학교 선생님 아니면 어쩜?ㅠㅠ

 

 

 

 

하.....제발 그 분이 그학교 체육 선생님이였음 좋겠음.... ㅠㅠㅠ

 

 

 

 

 

 

그 학교 선생님이라면... 의심한 거에 대해 사과하겠음....

 

 

 

 

 

인상은 변태가 아니였는데 말이지냉랭

 

 

 

 

말투도 생긴것도 변태가 아니였는데 말이지에헴

 

 

 

 

 

복잡함ㅠㅠㅠㅠ

 

 

 

그 사람이 '변태가 아니기를 바란다' 하는분 추천좀ㅠㅠㅠㅠㅠ

 

 

 

 

 

 

톡퇴면 내일 사촌 동생한테 전화해보고 후기 올리게씀 ㅠㅠ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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