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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어제 오늘 호구인증 했습니다

호구인증 |2011.11.14 13:41
조회 48,882 |추천 43

참.........상식만 갖고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인가 봅니다

다시는 판에 글 남기는일 없으려니 했다가 다시 쓰게됩니다 

 

어제 오후네요 연락했습니다

심플한 통화를 위해 연역법을 썼습니다 물론 이젠 남이라 생각하여 존댄말로요

 

 

우선 사과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성격상 저와는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은듯 하네요

이만 만났으면 해서요

.......................(원인설명)........................................

제가 많이 부족하고 속이 좁은것 같습니다

우리 여기까지만 하고 더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랍니다

 

 

처음엔 잠시 당황한 듯하다가 싸늘하게 마무리 짓더군요

 

xx씨 사람 그렇게 않봤는데 되게 찌질하시네요

그동안 제가 많이 참고 만나드린건데 얼척없이............

그쪽집 잘 정리하세요 저도 우리집 그렇게 됐다고 말씀드릴께요

그리고 그쪽 폰에 전번 먼저 지워주세요 이만 끈어요

............(폰을 떼면서 하는 말이)....별 재수떼기 같은게..............

 

헐........순간 욱했지만 뭐 다 끝난일에 왈가왈부도 감정낭비다 싶고

더이상 상대조차 싫어서 끈고 마음좀 다스릴겸 밖에 나가 좀 걷다가 일찍

잦습니다 부모님께 연락은 추후로 좀 미루고요

 

사단은 오늘 오전에 났네요 

회사가 8~5제라 일찍 출근하는 편입니다

 

출근하자마자 선을 주선하신 친척분께 제일 먼저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실에 근거해 상황설명 드렸고요

다시 한번 생각하랍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30분 후쯤 그쪽 첫째 언니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x소리를 먼저 지르시더군요 주변에 동료들도 있는데

엘리베이터실로 급히 나갔습니다

가정교육 그렇게 밖에 못받았냡니다 세상 똑바로 살랍니다

 

그리고 30분 후쯤 그쪽 어머니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디서 굴러먹던 ㅅㄲ가 우리 oo 망쳐놨답니다 솜털하나 건든적 없는데요

선주선 하신 친척분과 우리 부모님께 항의하시겠답니다

가능한 법적으로 고발하고 싶답니다 혼빙으로........헐

 

점심시간 바로 전쯤 그쪽 남동생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늘 저녁 시간되면 술한잔 하잡니다 물론 바쁘다는 핑게로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부끄럽고 속이 상해서 점심도 못먹고 인상만 쓰고 있으려니 부서 동료들이

눈치만 보고 묻지도 않고 자꾸 신경쓰이고 죄인된 것 같고 그렇다고 동네사람들

좀 들어보소 할 수도 없고..............환장하겠습니다

 

전화를 걸어 그쪽에게 뭐라하고 싶어도 어제 전번 날린 뒤라 폰만 들고 만지작

거리고 있네요 내참.........     

추천수43
반대수2
베플오렌지|2011.11.14 22:24
친척분먼저 차단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사촌이 잘살아 배가 아픈가 혼인한번 잘못하면 집안이 망하는걸 모르나 선자리를 그런 자리를 주나. ㅉ 그런 집안 인연맺게 해준 친척분께 사과받고 끝내세요. 그리고 그 친척은 멀리하세요.
베플31.남|2011.11.14 19:04
아 깝깝하다,,, 완전 미친년을 만났네,, 이런거 보면 난 참 복받은 놈이다.. 날개야 고맙다;;;ㅋㅋㅋ 흠흠,,, 혼빙이고 나발이고 제일무서운건 무시입니다. 어머님, 아버님에게는 설명을 합니다.상세히, 잘해줬다 그러나 경제적인 관념과 성격차이로 못만나겠다. 그리고 가타부타 주위의 시선은 역시 무시합니다. 개소리는 잠깐듣나, 오래듣나 개소리일뿐, 무시하세요.. 호구인증... 왠지 나를 보는듯한 느낌이긴한데,., 한 두어달전 나도 소신있게 글 한번올리고 호구소리를 얼마나 들었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잘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시입니다. 무시. 아무런 반응도 하지 마세요. 끝까지 무시. 철저하게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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