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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2030" 어이없는 카드명세표..사진 有

닭만3일째 |2008.08.04 00:11
조회 1,020 |추천 0
 

하루일과의 시작을 재미있는 톡톡을 골라 읽는 대한민국 21세 청년입니다 ㅋㅋ

여러분들 카드명세표 가지다니시는분들 다 확인하시나영 ㅜㅜ

다름이 아니라. 어제 있었던 일인데요ㅎㅎ 길어요 ㅋㅋㅋ

 

여자친구가 평일에는 알바를 뛰기 때문에 7월 중순부터 주말에만 보는 주말커플이 되어서.  여김없이 요번주 토요일날도! 우리의 주 활동지인 건대에서 봤습니다.ㅋㅋ

 

한 4시쯤 건대에서 만나서 막 이것 저것 구경하고 여자친구는 옷 산다고 여기저기 막 들어가고 ㅜ ㅋ 비도오고 축축처지는 날이었지만 괜찮았습니다 ㅋ

 

쇼핑을 다~~ 하고 저녁먹기까지 시간이 조금남아서 우리커플은 건대에 발x 라는 케잌을 공짜로 주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ㅎ

 

문제는 이 카페에서 벌어졌습니다 ㅡㅡ

 

여자친구가 말월에 월급을 받았는데, 현금으로 받았더랩니다. 그래서 저한테 막 'w은행 봉투' 에서 돈을 꺼내서 따끈따끈한 현찰이라고 신나게 저한테 자랑하고선 ㅡㅡ,, 지갑으로 돈을 집어넣었습니다. 아 근데  봉투 겉면에 뭐라고 적혀있는  것이 아닙니까??

 

궁금해서 싸악 뺏어서 봤습니다. "수고했다 00야 월급이다!!" 간단하게 적혀있더군요!!

 

음 갑자기 돈이 빠진 빈봉투를 보니까 제가 다 허전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제 지갑에 한웅큼 있는 카드 명세표 및 은행 거래 명세표를 지갑에서 다 꺼내서 여자친구한테 두둑하지??ㅋㅋ 하고 다시 채워주려고 넣으려는 찰라...

 

여자친구가 "와 많다~~하면서 천진난만하게 웃는겁니다"[ 여자친구가 카드 명세표같은거 은행 분쇄기에 집어넣어서 갈아버리는걸 엄청 좋아합니다..] 이러면서 제가 넣으려는 것을 막고선, 자기가 가져갔답니다 ㅡㅡ ㅋ

 

저는 뭐 이상한데 간적도 없고. 뭐 찔릴만한 내용도 없기에 뭐 별거없는데 봐라란 식으로 고스란히 여친의 고사리같은 손으로 전달해 주었습니다..ㅡㅡ

 

근데 한장,,두장,,세장,, 네장,, 좋았습니다..

 

몇장이 더 넘아갈 때 쯤.. 여자친구가

 

"이거 뭐야?? 부킹 2030???" 이러는 겁니다

 

전 깜놀했죠

 

"엥 왠 부킹???" 반문을 하니까 이 여자친구라는 작자가 ㅡㅡ

 

"오호~ 부킹을 하셨어?? 2030  ??? 이십대에서 삼십대만 하는데야??, 부킹 언니 괜찮았어???나도 부킹이나 해볼까 심심한데??ㅋㅋㅋ호빠 어떄?ㅋㅋ 비스티보이즈 처럼?ㅋㅋ"

 

저는 죽일까 ㅡㅡ.. 이러면서도 깜짝놀라서 명세표를 확인차 얼릉 낚아챘습니다.

 

헉..

 

08/07/28

이날 밤에는 치킨집에서 친구랑 헬스 끝나고 가볍게 통닭 두마리랑 맥주 삼천 2개시켜서 먹은 날인데.. 정확히 기억하는데 ㅡ ㅡ.

 

밑에.. 부킹 2030 이라고 씌여있는 겁니다..

 

저의 얼굴이 썩는걸 확인한 당신..

 

역시나..조낸 갈궜습니다

 

"오오~~ 부킹 2030  부킹맨~ 부킹맨~" 카페에 옆사람들 앉아있는데 쪽팔리게 계속그러는겁니다.

 

난 간적이없는데 ㅡㅡ ㅅㅄㅄㅄㅄㅂ 울것같았습니다..

 

여자친구는 계속 "부킹부킹 ~~~ 요즘 나한테 서운해진거 같더니만~ 이 아이씨 부킹하고 다녔구만~~ㅋㅋ"

 

저는 정말 간적이 없기에 ..ㅜ 사실 확인을 시켜줄차에 설명을 차근차근했습죠 ㅜㅜ

 

"너 기억나지? 나랑 이시간 지나고 삼십분후쯤에 내가 집에들어가서 전화했지 않느냐" 이런식으로요ㅜ  이때 나만 졸라 진지.....ㅡㅡ

 

이랬떠니..이 가시나가..

"요즘~~ 주변소음제거 되는 폰 나왔대~~!!, 아냐 니 폰은 꾸졌으니까 밖에 나가서 했나?ㅋㅋ" 이러고 또 갈구는 겁니다 ㅡㅡ ㅋㅋ

 

아놔 .. 우리집에서 내려가면 나오는 4거리에 온갖유흥 주점, 성인 클럽이 많은데.. 부킹 2030이란곳은 본적도없는데..  ㅅㅂ ... 왜 치킨집에서 먹었는데 그게 찍히냔 말입니다..

 

계속 놀리니까

 

저도 어이없는데.. 어이가없어서  엄청웃고.. 망아지처럼 날뛰고.. 울뻔했습니다.. 억울해서.. 게다가..옆자리에 앉은 커플이 힐끔힐끔 날 쳐다봐서..

 

여친이 미웠습니다.. 아니라는데.. 너 다음에 건수 잡히면 두고보자..

 

아 명세표 상호명이 부킹 2030으로 해놓은 그 카드기계.. 그 닭집 밉습니다.. 나처럼 명세표 안하시는 어떤 남편분께서는 부부갈등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잘 해결되셨길..

 

그리고 이 일로 한시간동안 커피안주 제공해준 SHJ 고맙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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