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광주 국립대에 다니는 평범한 23살 대학생입니다.
네이트판을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어서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
저희 기숙사 벌레들 때문에
하소연할 곳도 방법을 구할곳도 없어서 이렇게 네이트판에 글을 올립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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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기숙사에 바퀴벌레가 너무많아요!!!!!
저 처음 올해 9월에 구기숙사 들어왔을때
(저희 대학교에 BTL이라고 하는 신 기숙사와 예전 건물을 그대로 쓰는 구기숙사가 있습니다.)
전역도 5월에 했으니 무서울게 없었습니다.
설마 군대보다 더하랴, 라는 좋은 가르침을 가지고 기숙사에 들어가는 순간.....
사진은 없지만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드러웠습니다.
처음 그 좋은 가르침은 한순간에 사라지고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아 여기서 어떻게 살지, 누가 이런곳에서 살고싶어하지
군대에서 배운건 한개도 없구나,,,,,제 자책까지 할 정도로 더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육군병장으로 전역한 저 아니겠습니까
침대 다들어올리고
냉장고 책상 옷장 할거 없이 다 꺼내서 쓸고 닦고 했습니다.
하지만 청소하면서 최대의 적이 있었는데..
앞에서 말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살았다는
바퀴벌레님 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진짜 너무 많았습니다.
상상 그 이상으로 많았습니다.
아 여기는 누가 살았길래 이렇게 더럽지
구기숙사는 기숙사아닌가
기숙사가..기숙사가..기숙사가 아닌가? 여기는 어디지?
중국인가?(중국비하발언은 아닙니다)
이때부터 시작입니다.
그 다음날 방역이 있다고 하여
깨끗한 삶을 살수 있다는 설렌 마음을 가지고 기대하였습니다.
청소아주머니께서 복도청소 하시고
실내 청소 (눈에보이는)바닥만 쓸어주시고..
아주머니 어디가세요.....
방역은요......
인생 뭐 혼자사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시중에 있는 바퀴벌레약 모조리 구입해서 설치하고 뿌렸습니다.
콤** 붙이는거, 콤** 약 종이에 뭍혀놓는거, 스프레이형 바퀴벌레약 등등
이길줄 알았어요
30억년 지속해봤자 약 앞에선 아무것도아니야 라는 헛된 생각으로
어느덧 중간고사가 지나고
어느덧 겨울이 오더군요
하루에 3마리씩은 꾸준히 나오지만 죽어서 나오고
이틀에 한번씩은 꼭 기어다니지만 약으로 처치하면서 전전긍긍하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더이상 참을수 없습니다.
책꽃이엔 당연히 콤**이 다 설치되어 있었기에 당연히 없을줄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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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섭습니다.이제
그만싸울래요.
자다가 입에 들어갈거같아요.
어떻게 하면 저희 대학교에서 방역을 제대로 해줄수있을까요?
저 진짜 제 사비내고 세**부를려고 까지 했습니다.
톡커님들의 지혜로운 해결책을 부탁드립니다. ㅠ-ㅠ
대학생 구제해주세요.
ps. 참고로 구기숙사 중에서 저희 기숙사만 유독 바퀴벌레가 있고,
중국인 이 많습니다. (중국비하발언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