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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77 오빠친구한테번호따임 할렐루야

할렐루야 |2011.11.18 23:00
조회 199,932 |추천 1,077

여러분 미안해요ㅋㅋ낚을려고한건 아닌데...

여러분이 기대해주신만큼 보답이 못된것같아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전 지금도 오빠와 문자를 하는중ㅎㅎ

다 자세히 쓸게요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친해지고 싶다는 우리 톡커님들ㅎㅎ

감사해요ㅠㅠ

외로운 영혼에게 손을 내밀어 주시다니..... 하....

고럼 시작할게욘

 

 

------------------------------------

 

 

글쓴이는 학교끝나고 와서 또 심심해서 몸을 베베 꼬았음

이런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 우리 예쁘고 따뜻한 톡커님들 사랑함ㅋㅋㅋㅋㅋ

 

여튼 오늘은 우리오빠가 일찍 끝나는 날이기에 빨리 샤워를 하고왔음

원래 학교갔다오면 피곤해서 좀 쉬다가 샤워하는데

오빠가 오면 오빠 샤워할때까지 기다려야 해서..ㅋㅋㅋㅋㅋ

 

 

남자가 씻는데 30분이나 걸림

ㅋㅋ

하루에 세번 샤워. 아침, 학교갔다와서, 자기전

 

이게 우리오빠의 철칙임

깔끔한척ㅋ

 

그래서 얼른 씻고 왔음

 

그리고 열심히 톡!을 썼음ㅎㅎㅎ

 

그때 잘난 우리오빠 등장 빠밤!!!!!!!!!!!!!!!

나에겐 엄청난 갈굼을 당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임......ㅡ,ㅡ

 

역시 우리오빠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음

항상 한결같은 그 싸가지....

 

 

" 야 넌 맨날 집에서 싸이만 하냐?"

 

..............

인정

 

나 이런 망나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 아니고...

 

오빠없을때 피아노도 자주 치는데

ㅠㅠ

우리오빤 그걸 몰라줌 속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글돋아.....사실 오빠가 알아주던 몰라주던 신경안씀 개쿨함ㅋㅋㅋㅋ

 

그리고 나도 한싸가지 하기 때문에

바락바락 대들......면 나는 죽음ㅠㅠ 착한 내가 참아야지

 

"응 공부할게 돼지야"

 

이러고 계속 싸이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반항이었음  돼지는 우리오빠의 뉴별명

요즘 키큰다고 엄청먹더니 살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ㅋㅋ..

 

살찐 우리오빠를 구제해주기 위하여 오빠 독서실갔을때 문자했음

 

-오빠 언제끝나-

 

-왜-

 

-운동하자-

 

-나12시에집감-

 

-운동하자-

 

-ㅗ-

 

-운동하자-

-운동하자-

-운동하자-

 

이러고 세번 연속으로 운동하자고 문자보냄ㅋㅋㅋ

그랬더니....

 

 

 

-미안 너 차단이다-

 

 

ㅋ..................................................

 

이러고 내번호 스팸차단시켜놈

정말 다정하지 않음?ㅋㅋ

 

 

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오빠도 이제 나의 말대답에 적응을 했는지 별말 안하고 방으로 들어감

 

톡을다씀 올렸음 ㅋㅋㅋㅋ 뿌듯함

 

그리고 침대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엎드려서 컴을했음

....

 

잠깐 졸았음ㅠㅠㅠㅠㅠㅠ

헤롱헤롱해서 눈에 흰자만 보일때쯤 우리오빠가 내방에 들어와서 소리를지름

 

"야!!!!!! 쿨러도 없이 이불위에 올려놓으면 어떡해!! 노트북 뜨겁잖아!! 미쳤냐?!!!!"

 

ㅋ...나는 또 순식간에 미친아이가 되었음ㅠㅠ

그리고 우리오빠는 내가 걱정된게 아니라 노트북과 침대가 걱정됐는지

직접 쿨러를 깔아주고감ㅋㅋㅋㅋ

 

짜식...ㅋ 가끔 다정함ㅋㅋㅋ

 

잠이 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배고팠음...ㅠㅠ 그래서 우리오빠 방에 쳐들어감

 

"오빠 밥먹자 밥ㅂㅂ밥"

 

아 참고로 우리부모님없는줄아는 댓글을 보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분다 직장생활하셔요

엄마도 회사에 다니셔서ㅎㅎㅎ

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들이 자주 오는거임.

 

우리오빠는 "뭐먹고싶은데" 라며 시크하지만 다정한 말을 함ㅋㅋ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지도 않고

 

"그냥 아무거나 밥.."

이랬음

 

우리오빠는 성격은 더럽지만 매너는 굿임.

다른사람한테 민폐끼치거나 부담주는거싫어함.

그래서 자기가 메뉴를 정하면 상대방이 그걸 싫어할까봐 메뉴도 못고름ㅋㅋㅋ

바보같게 착함

그래서 여친한테 맨날 혼남ㅋㅋㅋㅋㅋ

여자들은 남자가 딱 남자답게 리드하는거 좋아하는데 우리오빠는 그렇지가 않음ㅋㅋ

그래서 지도 고민 많이 하다가 겨우 생각해낸게..

뷔페가는거임ㅋㅋㅋㅋㅋ귀여움

 

 

여튼 우린 상의를 하다가 시켜먹기로함

나는 뚝배기불고기를 젤 조아함....ㅎㅎ

주문은 내가 계산은 오빠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오빠랑 같이 밥먹다가 오빠가 물어봄.

" 너걔랑연락안하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하고 싶겠니 밀당이란걸 하는 중이란다 연애초짜야^^

이러고싶었지만

우리오빠가 나보다 연애경험이 많은 사실은 부정할수가 없어서 걍

"연락안오는데?"

이러고 밥을 계속 흡입하였음

 

 

근데 오빠가 갑자기 일어나서 지방으로 들어가더니 바로나옴

난 신경안쓰고 계속 당면을 후루룩 들이마셨음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는 우리 자랑스러운오빠

 

여보세요? 뭐하냐

이러면서 전화를 함ㅋ 밥먹다가 뭐하는 짓인지 정말..

ㅉㅉㅉ..하는표정으로 오빠를 2초 야렸음ㅋㅋ

3초부터는 보복이두려워서...

 

여튼 나는 어김없이 밥을 쳐묵..

다가 우리오빠의 목소리에 오빠를 쳐다봄..

 

" 야 너왜 ***한테연락안해? "

***는 내가태어났을때 우리엄마와 아빠가 싸우다가 아빠의 뜻대로 결정한 소중한 이름임....

 

 

나는 당면을 물고 우리오빠를 쳐다봤음

 

우리오빠는 뭔가 경청하나 싶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랄들하네 내동생기다리신다 먼저문자해"

이러고 뚝 끊음

 

아 훈남오빠구나............*_*

우리오빠... 정말 사랑함..........ㅠㅠ

가끔 이렇게 잘해줄때도 있음

 

난 오빠한테 물어봤음

 

"왜? 뭐래?"

 

우리오빠는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먹으면서

 

"밀당이래ㅋㅋ조까고있어 병신들"

 

.......................

마이 지져쓰!!!!!!!!!!!!!!!!!!!!!!!!!!!!!

 

주여 이훈남을 나에게 허락해 주신것입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일단 밥을 싹싹 긁어먹음.

배고프니까ㅋㅋ

 

그리고 방으로 들어와서 똥폰을 확인했음ㅋ

 

오오오... 주여

 

새 메시지 1건

 

-ㅋㅋㅋ뭐해 **야-

 

아 오빠ㅠㅠㅠ역시..기대했음ㅠㅠ

난 타다닥문자를 쳤음

 

-방금밥먹고왔어요ㅋㅋ-

 

난 이오빠가 밀당한다는 것을 알지만 모른척했음

나도 나름 밀당했으니꼐ㅋㅋㅋㅋ

 

문자가 왔음

 

-아ㅎㅎ 오빤학교갔다와서바로잤다ㅠㅠ 아 피곤해-

 

아........ 안마해주고싶다.........라는 마음이 간절했음

 

 

-아이고ㅠㅠ 좀더자요그럼!-

 

난 배려심진짜...ㅋㅋㅋ쩐다고생각함 ㅈㅅ..

나름 밀당이기도하고ㅋㅋㅋ

 

-아니야ㅋㅋ 이따가 밤에자야지 영어공부열심히해?ㅋㅋ-

 

난여기부터 머리가 아팠음...아 공부...........ㅠㅠ

 

-해야죠...해야죠....-

 

아 아련터짐진ㅉ..ㅋㅋㅋㅋ

ㅋㅋㅋ진짜 엄마말이 맞음

공부를해야 남자도 만나는 거임..ㅠㅠ

 

- 다음주 화요일 알지?ㅋㅋ **이랑같이 너네집갈게ㅎㅎ-

 

아 공부못해고 남자는 만나는구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 거짓말쟁이 뿌잉

 

-네ㅋㅋ 진짜죠??-

 

절대 못믿어서가 아님. 다시 확인해보고싶어서..ㅎ헤헤헤헿흐흫ㅎㅎ

 

-그럼가짜겠냐ㅎㅎ 교과서가지고와-

앜ㅋㅋㅋㅋㅋㅋ

행복돋음 진짜ㅎㅎㅎ

 

-고마워요 오빠ㅠㅠ 근데밴드부는연습안해요?ㅋㅋ-

 

진짜 궁금했음

연습하는 꼴을못봤음

요즘 축제철이지 않음? 근데 연습을안함ㅋㅋㅋㅋㅋ

우리오빠한테 물어봤지만 대답이 없음ㅋㅋ

 

-응ㅋㅋ오디션짤렸어...-

아.............................................그랬구나 내가눈치가 없었구나

우리오빠가 대답이없을때 알아채야 했는데..

 

-아ㅠㅠ 왜요?-

 

그와중에 궁금한건 물어봤음

 

-이번에 여고에서 찬조많이와서 밀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남고축제엔 밴드고뭐고 여자가 짱인거였음

 

 

 

여튼 오빠는 축제에 안나갔기때문에 나에게 과외를 해줄수 있는 거니

나는 그저 좋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힘내요 오빠 대신예쁜여고언니들볼수있자나여^^-

아 이문자를 치면서 목이메었음

내가 이런 몸매좋고 예쁘고 춤잘추는 언니가 아니여서 내자신이 원망스러웠음

ㅠㅠ

 

-ㄴㄴ 난그렇게 화장찐하고 옷야하게 입는애들싫어 니가 훨씬 예뻐-

 

앜!!!!!!!!!!!!!!!!!!!!!!!!!!!!!!!!!!!!!!!!!!!!!!!!!!!!!!!!!!!!!!

난이문자를 확인하자마자 침대에 얼굴을 부비부비했음.........

아 이런 심장이 뛰고 입꼬리가 빨간마스크못지않게 올라갔음ㅋㅋㅋㅋㅋㅋ

 

역시 여자는 순수해야 예뻐보이는거임

순수함을 넘어 찌질할정도인 내쌩얼을 봤으니^^

 

느무 기뻐서 답장치는 손이 너무 가볍게 느껴졌음ㅋㅋ

 

-으헷ㅋㅋㅋ 아니에요...아...ㅎㅎ-

 

부끄부끄 아잉 한 척을 했더니 손발이 오글거림ㅋㅋㅋㅋㅋ

앜ㅋㅋㅋ나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입이벌어짐ㅋㅋ

 

답장이 왓슴

- 아니야진짜ㅎㅎ순수해서 좋아-

 

아 이런게 썸씽이라는 것인가...........ㅠㅠㅠㅠ

달달하니 좋구나...

하지만 톡커님들이 그랫잖슴? 밀당!!!!!!!!!!!!!!!!!!!

그말을 지키기위해

 

-감사합니다ㅎㅎ-

 

이렇게 보냄

나에겐 이게 최선의 밀당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답장이 옴

 

-ㅋㅋㅋ낼동아리활동뭐해?-

 

나는 여러가지문화를 체험하고 보고서를 쓰는 문화체험반임ㅋㅋ

하지만 내일은 올해 마지막활동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러 감ㅎㅎ

 

-영화보러요! 완득이ㅎㅎ-

 

이거 엄청 재밌다고 해서 내가 우리부원들 설득해서 이거 보기로했음ㅎㅎ

 

-나도 영화보고싶다ㅠㅠ리얼스틸재밌대! -

 

난 일단 영화제목이 영어면 좀 거리감이 느껴지는 습관이있음ㅋㅋ

그래서 차마 같이 갈래요?라고는 못하고

 

-아ㅎㅎ 보러가요!-

 

이렇게 보냈음ㅋㅋ

 

띵똥 답장이 왔네

 

-너랑가야지ㅎㅎㅎㅎㅎㅎ-

 

워메 이오빠 밀당하는거 맞는겨?ㅋㅋ아 당기고 있는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좋아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달달하지 않음 톡커님들?ㅋㅋㅋ

 

나는

-ㅋㅋ그래요 !! 꼬옥!-

밀당따위 접었음

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나갔음 무조건반사임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힣 문자가 옴

 

-응ㅎㅎ 이따가 문자하게~~ 자지말고기다려ㅋㅋ-

 

아핳 드디어 썸의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히히히히힣ㅎㅎㅎㅎㅎㅎ

 

-네!!ㅎㅎ^^-

 

흐흐흐흫ㅎㅎㅎㅎㅎ 여러분 저지금 기분 최고좋아여

 

아직 답장이 안왔네요ㅎㅎ 안자고 기다려야지~~~~~~~~~~~~~~~~

 

 

 

 

 

 

 

아 저 그냥 톡에 계속 쓰려구요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고 이톡쓰기 시작해서 오빠랑 더 친해졌거든요ㅋㅋ

쓸 때까진 쓸게요!! 사랑해요ㅎㅎㅎ

악플 다시는분들.

그만쓰래도 쓸거에요ㅎㅎ 계속 악플 달으셔도 괜찮아요ㅎㅎㅎㅎㅎ

그리고 되도록이면 이제 좀 재밌게 봐주세요ㅜㅜ

악플다시는 톡커님들도 글 올라올때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위에 이메일로 궁금한거 보내주시면 대답해드려요ㅎㅎ

추천수1,077
반대수66
베플텔레to the...|2011.11.19 00:08
오늘도...그저 다른사람의 연애사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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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1.11.18 23:06
언능둘이사겼으면좋겟다 나추천 엄마나베플됬어 소심하게집짓고가요
베플조은별|2011.11.19 11:54
이글을 보는 나의표정 흫흐흫ㅎ...ㅎ.헿ㅎ헿 ---------=== 헐...이영광을 글쓴이와 내가싸랑하는 동생 용써니에게.. 집짓구가용 ㅎ 3 용써니집두...http://www.cyworld.com/-__-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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