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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형님과 자꾸 비교가 되는거 같아요

흐음 |2011.11.19 02:49
조회 6,128 |추천 4

지금 결혼을 일주일 남겨 놓고 있는 예비 신부 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가 결혼을 하면 위로 형님과 시누이가 생기는데요

형님과 제가 됀지 자꾸 비교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형님에 대해서야 예비 신랑한테 듣는게 다였고요 저랑은 환경이라는거 모든게 전혀 틀리신 분이더라구요

저희 집은 그냥 평범한 집이에요

그냥 아버지 어머니 직장 다니시고 저를 위로 언니둘과 오빠가 있고 다들 결혼해서 그냥 평범하게 살아요

저도 그냥 직장 다니고 있고 저희 예비 신랑도 그냥 직장 다녀요

그야 말로 정말 평범한 거죠

헌데 형님 되실분은 집이 좀 사시나 봐요

사시는거 뿐 아니라 집안이 정계나 이런쪽으로 좀 한다고 해야 하나

형님은 위로 오빠 두분이 계시데요 근데 다들 사짜 들어가시는 분들이고 양 부모님도 사짜 들어가시는 분들이고  친척들도 왠만큼 사시고 정계 쪽에도 몇분 계시나 봐요

저희 시댁도 그냥 평범한 집이구요

사실 그런집들 다 선봐서 결혼하고 하잖아요 두분은 그냥 연예 결혼이고

시아주버니 되시는 분은 사업하시고 형님도 전문직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시부모님이 되게 주눅 들고 그러셨는데 지금은 양 집안이 잘 지내나 봐요

놀러갈때도 형님이 양 쪽 부모님 다 모시고 여행 다니고 있는 집이라 좀 그럴 줄 알았는데 배려심도 깊고 해서 시부모님도 어렵게만 생각 하시다가 지금은 친구 처럼 지내나 보더라구요 사돈끼리요

그리고 예비 신랑한테 듣기로 형님이 굉장히 알뜰한 분이더라구요

있는 집 사람이지만 그런 티 전혀 안내고 명품 같은 것도 안 사고 형내조도 잘하다고 하더라구요

시아주버니도 형님 위에 오빠들하고도 잘 지내고 그러나 봐요

그런거 보면 참 부럽다 부럽다 하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인게요

제가 뭐 특별히 애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희 집은 그져 평범한데 왠지 그냥 제가 주눅이 들고 그래요

혼수도 그냥 저는 평범하게 했거든요

그런데 형님은 시집 오실때 어마어마하게 해왔나 봐요 하물며 시부모님이 말씀 하지 않으셨는데도 시부모님형제들 예단까지도 알아서 잘 해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척들도 형님 엄청 이뻐하나 보더라구요

일년에 제사가 명절까지 해서 6번인데 친척들이 늘 형님 칭찬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끝을  낸다고 하더라구요

형님 시집 오시고 나서 시할아버지 시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도 형님 혼자서 장례도 척척 진행하고 명절때 같을때도 형님 친정에서 시댁으로 선물도 엄청 해서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시부모님 집에 있는 가전이나 가구들도 보면 다 좋은거던데 그것도 형님이 시집 오셔서 하나 하나 다 바꿔주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까지 할 자신이 없어요

왠지 결혼하고 나서 비교 당할거 같아서 괜히 걱정이 들고 그러네요

이런 생각 자꾸 하면 안되는데 현실로 점점 다가 오니 왜 이리 걱정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어떤 행동을 해도 형님이 너무 잘 하시니 큰애는 어떤데 하면서 비교 할것만 같고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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