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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 아니 바바리걸을 만났어요!!!

정준용 |2008.08.04 04:33
조회 337,113 |추천 0

 

와~~~~~~~~ 처음으로 쓴글인데 톡됐어요!!!!!!!!!!

일요일날 쓴 글인데 월요일날 메인톡에 없어서 좀 서운해했는데

톡되니까 되게 신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 된 기념으루 저도 싸이홍보좀 할께요 ㅋㅋㅋㅋㅋㅋ

 

http://cyworld.com/01045728518 이건 제싸이구여

 

http://cyworld.com/01064135860 이건 제 쫄병 싸이에여

http://cyworld.com/yooncat 이건 제 주인님 싸이구여

http://cyworld.com/01031294723  톡 내려왔는데 홍보해서 뭐한다고

싸이홍보해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다음에 또 재미있는 일 있으면 톡 올릴께요 ^*^

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세요!!

 

아참~ 주소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계신거같아서..

제가 살고있는 곳은 서울 강서구랍니다~ 개화산역 내리면 바로앞에 있는 아파트단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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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을 매일같이 즐겨보는 스무살 소년?이에여~~ (다들 이렇게 시작하시길래^^;)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저도 얼마전에 겪은 일을 한번 올려보려고 해요~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술약속이 있어 술자리로 향했어요

그런데 제가 술이 약해서 항상 그렇듯이 만취상태로 귀가하게 된거죠

낮에 엄청 많이 걸어다녀서 그런지 그날따라 발걸음이 너무 무겁더라구요 ㅠㅠ

 

아파트단지내로 들어설 무렵 제 뒤쪽에 수상한 그림자가 보이는거에요

제가 쫌 겁이 많아가지구 너무 무서워서 살짝 돌아봤는데

무더운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선글라스+바바리코트..

보는순간 직감했어요

 

'헉.. 바바리맨이구나.....'

 

바바리맨이 늦은 밤에 아파트 단지에 있다는게 의아하긴 했지만

저도 모르게 웬지 무서워져서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어요

빠르게 걸으면서 곁눈질로 뒤를 살폈는데 그분이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고있는데

다른길로 돌아오셨는지 제 옆골목에서 나오시는게 아니겠어요?

깜짝놀라서 걸음을 멈췄는데 그분이 절 추월해서 제 앞으로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생각을했죠

'차라리 아까처럼 빨리가느니 뒤에서 천천히 가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분 뒤를 천천히 걷고있는데 갑자기 제쪽으로 돌아보시는게 아니겠어요???????

 

여기서 잠깐 그분을 설명하자면,

키는 170이 약간 안되시는거 같구 헤어스타일이 신정환씨랑 아주 흡사했어요

 

갑자기 제쪽을 돌아보시더니 바바리 코트를 펼치고 말았어요 -_-;;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제가 여자도 아닌데 말이죠......

그러나 다음순간 저는 또 한번 놀라고 말았습니다.

일명 바바리맨이 아니고 바바리걸이였던거에요...

난생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나도 모르게 얼음이 되고 말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고개를 돌리거나 눈이라도 감을걸 그랬어요 ㅠㅠ

 

그렇게 그분과 저 사이에는 약 5초간 정적이 흘렀어요

세상이 멈춘것만 같았죠. 고요한 밤이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분도 뻘쭘하셨는지 펼친 코트를 움켜잡고 마치 새처럼 파닥파닥 흔드시는거에요

그걸보고 빵 터져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조용한 가운데 정말 소리내서 크게 웃었어요

 

그분도 민망하신지 코트를 다시 감싸고 골목으로 도망가시는데

보도블록이 한칸 파여있는 곳을 디딛으시더니 그대로 넘어져버렸습니다 ㅠㅠ

순간 고민이 되었어요. 저걸 도와드려야되나 아니면 못본척 그냥 가야되나..

 

그래도 많이 아파하시는거 같아서

다가가서 '괜찮으세요?'라고 물어 본 다음에 양팔을 잡아서 일으켜 주었어요

그러니까 그분께서,


'꺼져 병x아. 왜 도와주고 지x이야!!!'


이렇게 말씀 하시더니 골목으로 빠르게 들어가시더라구요

역시 그냥 모르는척 하고 갈걸 그랬나봐요 ㅠㅠㅠㅠ


그래도 그러기에는 정말 심하게 넘어지셔서 많이 아파보였어요 ㅠㅠ

그분의 뒷모습을 보고있으니 처음에 느꼈던 무서움과 당혹감보단 측은함이 들더라구요..

덕분에 술도 확깼구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태어나서 한번 겪을까말까 한 일이 아닌가 싶어요

그 상황이 재밌기두했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만났던 바바리걸님,

목소리 들으니까 젊은 분 이셨던거 같은데 만약 이글 보신다면 이제 그런짓 하지마세요~~

우린 아직 젊잖아요?ㅋㅋㅋㅋㅋㅋ

저 처음엔 정말 당황스러웠고 무섭기까지 했답니다 ㅠㅠㅠㅠ

아 참!! 많이 다치신건 아니죠?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저소득층|2008.08.05 08:20
거기 위치좀 알려주세요. 절대 다른 목적이 있어서 그런게 아닙니다. ---------------------------------------------------------- 오호홋!! 2틀 연속 베풀!!! www.cyworld.com/kingoffighter 볼건 없지만 살짝쿵..;;^^ 당신의 약간의 수고가 한 사람에게 생명이 될 수 있습니다.
베플바바리맨|2008.08.04 05:13
같이 일합시다
베플부동산|2008.08.05 09:30
글쓴이 사는 동네 말하는 순간 땅값 조낸 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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