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댓글 잘 읽었는데요
거지 근성이라니요 그리고 제가 어딜 봐서 무조건적으로 한몫 챙기려고만 했나요
그리고 어느 분이 그러시던데 종갓집이라고 큰형님도 안입는 한복을 왜 입느냐니요
형님들 제사때마다 한복 다 입으시거든요
알지도 못하는 부분도 지어서 그렇게 말씀 하시면 안되죠
물론 형님들 혼수 어마어마하게 해오셨습니다
저는 상상도 못할정도로요
큰형님 같은 경우는 혼수만 억소리 나오게 하신걸로 압니다 워낙 잘 사는 집이고 남친네 집도 사는 집이라서 서로 억소리 나게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두째 형님도 큰형님 못진 않아도 본인 직업도 돈잘버는 직업이고 집도 중산층 되나 보니 혼수 요즘 치고는 꽤 하신걸로 압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천만원 이천만원 들여서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저희 집이 가난하고 하다 보니 순전히 제가 모은돈 3000으로 혼수 준비 하는겁니다
물론 형님들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차이가 나니 제 입장에서는 속상한것은 사실 아닌가요
큰형님은 강남에 있는 집 사주시고 두째 형님도 잠실쪽에 있는 아파트 전세 얻어 주시고 저희는 서울도 아니에요
서울에서는 전세 얻을 엄두도 내지 못해서 경기도쪽에서 구했어요
6000만원도 전세 자금 2000만원 받아서 얻은거에요
비교 당하는거 같아서 속상해서 남친한테 말하니 요즘 집 자금이 잘 안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있는 선에서 알뜰하게 준비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 말 틀린말은 아니고 뭔가 사정이 있겠지만 서운한 감정은 어쩔수 없네요 이건 당해보신분들만 알거 같아요
그렇다고 엄청난것을 바란건 아니지마 그래도 너무 비교만 안당하게 해주실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예단 같은 경우도 사람들 그리 하니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나름 준비 한겁니다
다른부들도 삼총사 하실거 아닌가요
큰형님때는 삼총사에 롤렉스에 장난 아니었다고 하던데 그건 아니어도 제 나름껏 최선을 다했어요
한복 같은 경우도 그래요
이왕 하는거 그리고 자주 입을거 같으니 좋으거 하고 싶은 마음은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저도 사진찍을때나 사람들 앞에서 이뻐 보이고 싶어서 그런건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양가 어머니들도 같은 한복 입고 사진 찍고 하면 이뻐 보여서 같이 하자고 한건데 거절하는게 잘하신건가요
아무리 위에 아들 둘을 장가 보내서 한복이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큰형님 결혼할때 입었던 한복 계속 입으셨어야죠 두째 형님 결혼할때도 한복 하시곤 왜 저 할때만 그러는건데요
아무리 셋째 아들이라고 하지만 어머니 입장에선 세번째로 결혼시키는건지 몰라도 저한테 아니잖아요
저희 집에선 제가 큰딸이라 처음 결혼인데
어머니 입장이 그러니 무조건 제가 이해만 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예단도 6000전세 얻었는데 그럼 뭐 저는 한 2000 이나 3000예단 보냈어야 했나요
하는 만큼 받는거라고들 하셨죠 남자 집에서 그렇게 하는데 그럼 저라고 막 퍼줘야 하는건가요
다른분들도 저 처럼 3000정도 혼수 하고 패물로 반지 하나 달랑 받으신거 아니잖아요
형님들 혼수 한거 저도 이야기 들었어요 큰형님이야 당연히 비교도 하면 안되지만
두째 형님은 5000으로 혼수 하셨다고 하는데 2000만원 차이가 이렇게 큰건가요
두쨰 형님 처럼 패물 세트 3개는 아니어도 하나라도 해주실수 있던거 아닌가요
위에 형님들도 강남에서 한복 비싼걸로 한걸로 알아요
그래서 저도 거기에 맞춰야 하는 생각도 있었던거에요
남들처럼 명품가방 하나 사달라고 말도 안했어요
어머니가 저 뿐만 아니라 제 남친까지 무시한거 같아서 속상했습니다
위에 시아주버니 두분은 직업도 좋아요 큰형님은 법조계에 계시고 두째 형님은 회계사시고 합니다
저희 남친은 그냥 일반 직장 다니구요
아무리 위에 형들 직업 빵빵하고 해도 그렇지 막내 아들 결혼할때 이런식으로 하는데 제가 기분 좋을리는 없다고 생각 들어요
속상해서 쓴글인데 거지 근성이라는 둥 저희 부모님 헐뜯는 이야기만 마음만 더 속상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