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KT측이 아직 승인도 나지않은 2G종료를 강제로 이행하기 위하여집전화를 고장낸 후 전화로 3G전환을 강요하거나, 강제로 번호를 삭제하는 직권해지등이 크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직권해지를 당한 피해자 중 한명입니다.
01X번호를 KT측에 정지요금으로 묶어놓은게 하나 있습니다. 당장 업무차 스마트폰을 사용해야하지만 저에게는 의미가 깊은 번호여서 곧 다시 돌아가기 위해 해놓은것 입니다.
9/5일 직권해지 대상자라는 엽서?같은 일반 우편물을 받았습니다.이게 뭐냐고 통신사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제가 정지를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번호를 KT측에서 삭제가 가능하다는 내용이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이게 어떻게 언제 진행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모른답니다. (저는 미납내역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틀뒤 저에게 어떠한 연락이나, 동의없이 제 번호를 삭제했습니다. 복구도 못해주겠답니다. 중요한 번호를 정지해놓은건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정지를 해놓고 잊고 있기때문에 고객의 요금절약을 위해 해지를 해주는거라고 합니다.
왜 미리 안내하지 않았냐고 하니, 자세한 내용을 담아 우편물을 보냈답니다. 나는 내용이 첨부되어 있는 그 어떤 우편물도 못받았다고 하니 보내는건 자기들의 의무이지만 그걸 고객이 받았는지 확인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메일이나 다른 전화로는 왜 통보하지 않았냐고하니 그건 고객 개인정보라서 이용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통보를 할 경우에는 수신확인이 가능한 등기로 해야합니다. 보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해지된 고객들 중 우편물을 받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전화나 이메일로 연락하지 않는 이유는 고객이 복구가 가능한 시간내에 연락을 하지못하게끔 하는 수작입니다.)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신청했지만, 답변 연기만 하더니 한달정도가 지나서는 KT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방통위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KT측의 답변에는 제가 직권해지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알고있었음에도 항의하는 고객으로 거짓답변을 해놨습니다. 항의하는 전화를 했지만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가입/해지할때는 그렇게 많은 서류와 고객의 동의를 필요로하면서 자기들이 필요없어지니 규정을 들먹이며 (고객의 동의없는 해지는 불법입니다) 무조건적인 해지를 자행하는 KT의 횡포 ..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해외로 나가서 정지하신분, 군정지하신분, 심지어 현재까지 사용을 하고 있던 분들까지) 일방적인 해지를 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제해지를 요구하며 집으로 직장으로 찾아오는 사례들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2G 종료에대한 어떠한 결정이나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하지만 KT는 종료가 된것처럼 이야기하며 고객의 기본권리조차 짓밟아가며 자기들의 이익을 취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떠한 보상도 바라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제가 사용하던 번호를 계속 사용하고 싶은 것 입니다.
01X 번호 사용자분들은 혹시라도 본인번호가 삭제되지 않았나 확인해보세요 !!
더 많은 정보나 피해관련 소식은 010통합반대 운동본부 http://cafe.naver.com/anti010 까페에 있습니다.저도 민원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