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신혼여행다녀와서 그날 저녁에 시집에서 저녁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저희 친정에가서 하룻밤 자고왔구요
그런데 멀리사는 시동생이 왔다고해서 시집에 또가서 점심만 후딱먹고 왔어요.
그런데... 목금토를 그렇게 보내고나서..
일요일날 저혼자 너무심심한거에요
남편은 티비만 보고... 친정에는 동생들이 다있고..조카도 보고싶고...
그래서 제가 아침에 남편한테.. 엄마네 가자고..심심하다고...
현재 임신중이에요..저..
친정하고는 차로 30분거리인데...
제가 같이가자고햇더니..어제도 갔는데 멀 또가냐며 인상을 팍 쓰는겁니다.
전 눈치보다가...그럼 나 혼자갈테니..(그날 엄청추움) 이따 저녁에 아무때나 오라구ㅜ..저녁이나 같이먹게..그랫더니... 안갈테니..거기서 자고 아침에 바로 출근하라고 하더군요..
순간 너무 서운하고...눈물이 왈칵나는걸 참았어요.
그리고 고민고민하다가..방에서 혼자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갈까말까... 근데 저렇게 말하는 신랑이 너무 야속하고..임신한 저를위해 저정도도 못해주나..생각이 들고
입이 대빨로 나와서는...
그렇게 침묵으로..3시간을 버티고 저는 나와버렷어요.
어차피 같이잇어도 말도안하고..서로..기분상한상태라서..
한시간을 지하철 차다고 친정에 갔는데..
엄마는 왜 같이 안왓냐고해서 그사람 약속있다고..그래서 혼자왓다고 얼버무리고..
그날 하루종일 연락이 없더군요...
눈물이 계속났지만 참고 참았어요.
그리고 아침에 출근해도 연락없고...
방금전에 문자한통왓네요. 출근잘햇어? 이렇게..
저 답장안햇어요..
오늘도 친정으로 바로 갈려고하는데..
속상한 제맘 이해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