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빠와 그렇게 날 밤을 까고 난 후 .. ㅎㅎ
얼마 후에 오빠가 또 내가 다니던 학교 근처로 놀러왔음 히히
그 때부터 오빠의 통화 내용은 ..
기타치면서 노래 불러주기 -> X
책 읽어주기 -> XX
재밌는 얘기 해주기 -> XXX
ㅠㅠ
그냥 이건 뭐 처음 부터 끝까지
통화 한시간 하면 한 40분은 보고 싶다는 말이었음 ... ㅋㅋ
알아요 알아 안다고 ㅋㅋ
그러면서 맨날 00 역 앞에서 스팸 먹고 죽을 거라며
나날이 협박만 늘어감.. 하하.. 어쩌라고 이 자식아.. ㅋㅋ ( 오빠 좋아해 ~♡ )
오빠 예전부터 스팸 알레르기 있다고 스팸 먹으면 죽는다고 설침 .. ㅋㅋ
물론 먼 훗날 뻥이라는 것을 알게됬음 . 난 어떻게 그 말을 믿을 수가 있지 ..
암튼 ..
그래서 그렇게 나날이 노래를 불러대다가 마침내 오빠가 이곳으로 왔음 ..
그런데.. 그 날 내가 좀 기분 상태가 영 아니었음.. ㅠ
사실 그 날이 오빠 학교 끝나기 전 마지막으로 보는 날이었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뚱해 있었음 .. ㅠㅠ
아 정말 그 뒤로 한 달 동안은 못 본 듯..
그래서 오빠는 계속 내 장단 맞춘다고 힘 빠지고...
오빠도 좀 힘들었나봄..
그래서 오빠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바에 가자고 함...
장난함? ㅋㅋ
근데 사실 오빠가 사준 칵테일 진짜 맛있었음 ㅎㅎ
홀짝 홀짝 다 마셨음 히힛
아무튼 오빠가 칵테일 마시고 싶다고 막 조름 ㅎㅎ
그래서 내가
"오빠가 술을 먹고 싶은거야 아님 나한테 술을 먹이고 싶은거야?
" 하면서
최대한 순수하고 말똥말똥한 표정으로 오빠를 올려다 봄 ㅋㅋ
그런데 오빠가 뜨끔 함 .. ㅋㅋㅋㅋㅋ
정말 내가 못 살아 ㅋㅋ
암튼 그래서 오빠랑 바에 가서 놀았음 .. ㅎㅎ
근데 참 신기하게도 .
맛있었는 게 많았음 ![]()
과자 같은 것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오징어도 맛있고
난 바가 이런 곳인 줄 몰랐어 ㅋㅋ 행복했음 ㅋㅋ
난 먹는 거 보면 완전 행복해함. ㅎㅎ 냄새만 맡아도 행복함 ㅋㅋ
아무튼 그렇게 나는 칵테일 사 먹이고
오빠는 데낄라 시켜서 계속 들이부음.. ㅠㅠ
나 때매 많이 힘들었나 봄 ...
오빠는 유일하게 좀 많이 예민해 하는 부분이
음악임.. 좀 이상함. ..
그래서 바에서 잔잔한 음악이 나오고 있는데..
오빠가 자기 듣고 싶은 노래 있다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그럼 들어" (뭐가 문제임? ㅋ) 이랬더니
막 바에 있는 언니한테 가서 음악 바꿔달라고 할려고 하는거임...
나 정말 저런 사람 처음 봄 ... ![]()
그냥 오빠는 나의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존재임..
애정 표현 안기 뽀뽀하기 이런거 누가 보든말든 개의치 않음 ..
난... 부끄러워서 정말 없어질 것 같음 ... ㅋㅋ
나 원래 소심 + 사회성 결여 나 장애임. . ㅋ
암튼.. ㅋ 그래서 오빠를 극구 말리려고 하는데
오빠가 그럼 내기를 하자고 함 . 내가 이기면 안 한다는 조건으로 ..
나 내기 게임 이런거 정말 싫어하지만
오빠가 자꾸 저렇게 설치는 거(?) -- ( 미안 오빠 ) 민망해서 그냥 했음 .
멀쩡히 나오는 음악 싫다고 자기 듣고 싶은 거 틀어달라는 인간이 어딨음 ... ㅠㅠ
그런데 다행이 내가 이겼음 . V^0^V
그러나 오빠는 개의 않음 .. OTL
기어코 자기가 듣고 싶은 음악 나오게 만들었음 .. ㅋㅋ
어떻게 부탁했는지 중간 과정 그런 거 난 모름 .. ㅋㅋ
그냥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거구나 .. 마냥 신기했음 .. --
그날은 그렇게 놀다가 오빠가 집 앞에 데려다 주었음 ㅎㅎ
그런데 정말 너무 너무 눈물나게 아쉬웠음 .. ㅠㅠ
그래서 "진짜 가는거야?
" 이런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음 ㅠㅠ
그런데.. 오빠 쫌 많이 마신 것 같긴 했음.. 티는 안내지만 .. 히힛
그래서 보내려고 하는데...
그런데...
갑자기 오빠가 분위기 잡으려 함...
나 ....
이제 많이 겪어 봤음
( 밤샘 하는 동안 ㅋㅋ )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감 잡힘...
서서히 긴장감이 찾아들고 있엇음 ...
... 심장이 막 뛰기 시작하는 거임... ![]()
오빠가 막 다가 오려고 하길래
나는 일부러 오빠 눈길 피하고 딴청 피우면서 ㅎㅎ
휴대폰 키면서 계속 시간 확인함 ㅋㅋ (싫은 건 아닌데 너무 부끄러웠음 ㅠ )
그러면서 "하하 너무 늦었다 오빠 이제 가야....."
그냥 어느 순간 나는 입맞춤 당하고 있었음 .. ㅋㅋ
한쪽 손은 여전히 폰 붙잡고 있고 ㅋㅋ 아 정말..
그런데.. 오빠가 좀 있더니..
진짜 좀 취했나 봄 ㅎㅎ
다른 때랑 느낌이 좀 달랐음..
너무 진지한거임...
오빠가..
진짜 내 입을 먹으려고 했음 ... ㅠㅠ
![]()
아 마무리 어쩔 .. ㅋㅋ
근데 정말 너무 이런 얘기만 하는 거 같애 .. ㅋㅋ
근데 진짜 오빠가 자주 하긴 해요 .. ㅋㅋ ㅈㅅ ;;
그래서 그냥 시간 마구 마구 또 넘길 께용 ㅎㅎ
그날 이후로 오빠를 한동안 엄청 오래 못봤음 ... ㅠㅠ
그래서 그냥 매일 통하하고 하루종일 틱톡하면서
하루하루 위안을 삼고 있었음 ㅎㅎ
근데 오빠는 완전 아양 + 애교 + 기타 등등인데 ㅋㅋ
내가 많이 단답형에다가 늘 장단을 안 맞춰줘서
오빠 맨날 삐짐 ..
나 너무 힘듦 ㅠㅠ ㅋㅋ
이런 식임 ㅋㅋ
오빠 - 모머거써 우리애기? >3<
나 - 밥
오빠 - 사라져
오빠 - 가버려
나 - ㅋㅋ
오빠 - 오빠가저렇게아양을피웠건만
이런 날도 있음 ㅋ
나 - 오빠 오늘 너무 힘들어 ㅠㅠ
오빠 - 왜.. 그러징.. 오빠 얼굴보면나을까? ![]()
나 - 글쎄... --
오빠 - 응 때려쳐
나 - 나아질 거 같애 ㅋㅋ
오빠 - 시끄러... 늦었어넌이미자격을잃었어
암튼 ㅋㅋ
음.. 이번에는 시간이 쪼금 흘러서
나도 오빠를 마니 마니 더 마니 좋아하게 됨 ㅎㅎ
그래서 나도 오빠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들기 시작함 ㅋㅋ
사실 나는 혼자 살아와서 보고 싶은 거 잘 모름 ![]()
그냥 쿨한 거라고 합리화함 ㅋㅋ
그래서 오빠가 "쵸코야 오빠가 너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애" 이러면 ..
나는 "응 ^^;;,..." 하다가 오빠한테 폭풍 구박받음 ㅋㅋ
'나도' 안 해준다고 ㅋㅋ 근데 나는 원래 빈말 진짜 잘 못함 ㅋㅋ
애교 그거 뭐임? 먹는거? ㅋㅋ 나님 좀 장애인듯 ㅋㅋ
그래서 사실 내가 오빠한테 마음 열 때까지
오빠가 엄청 많이 노력하고 배려하고 기다려 줬음 ㅎㅎ 히힛
오빠한테는 정말 너무너무 고마운 마음 뿐임 ♥
그래서 첨에는 오빠가 표현을 좀 과감하게 했음 ㅋㅋ
나 - 오빠 이제 할 꺼 해 ㅎㅎ
오빠 - 응내할일은너빨리꼬시기
오빠 - 나없으면미치게만들기
.. ![]()
그래서.. 이번에는. .ㅎㅎ
내가 오빠를 찾아가 보기로 했음 뚜둥 ! ㅋㅋ
이건 정말 엄청난 일이었음 ㅋㅋ 오빠한테 ㅎㅎ
오빠가 일산에 살고 있는데 일산 호수공원 놀러갈 때도
그냥 일산에서 만나면 될텐데 굳이 시내에 내가 사는 곳까지 오빠가 와서
다시 또 같이 일산으로 감 ㅋㅋ 오빠는 그냥 무조건 내가 있는 곳까지 와야 함 ㅋ
"이거 지금 모하는 거지 -- 그냥 내가 가면 되자나" 이래도 극구 자기가 와야 함 ㅋㅋ
암튼 그날은 행사 때문에 알바가 있어서 아홉시쯤 마치게 되었음 ㅎㅎ
그런데 몸이 힘들고 마음이 지치다 보니 기대고 싶고 위로 받고 싶은 거임 .. ![]()
그래서 막 오빠가 보고 싶어지는데 마침 오빠한테 카톡이 오는 거임 히힛
그러면서 오빠가 장난친다고 막 오빠 보러 오라고 징징댐 ㅋㅋ
히힛 후회하지 마 ㅋㅋ 분명 오빠가 오랬어 ㅋㅋ
근데 오빠 너무 멀리 살아서 지금 지하철을 타고 오빠를 보러 가면 막차가 끊김 .. ㅎㅎ
나는 돌아오지 못하는 거.. ㅋㅋ
필요없음 ㅋㅋ 눈에 보이는 게 없음 ㅎ
일단 오빠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나니
무조건 봐야겠음 ㅋㅋ 나 쫌 막나가는 녀자 ..ㅋㅋ 는 무슨
외박한 사실이 알려지면 나는 그날로 호적에서 제명됨 ㅋㅋ
그래도 진짜 오빠가 너무너무 보고 싶었음 ..ㅠㅠ
그래서 오빠한테 진짜 갈꺼야 이랬더니.. .오빠가 안믿다가
나 환승했다고 전화하니까 그제서야 급 절망함 ... ![]()
때는 바야흐로 자정이 되어가고 있었음 ㅋㅋ
오빠 급 당황 + 절망 + 불안 + 초조 + 기타 등등
오빠 저렇게 당황해하는 거 처음 봄 ㅋㅋ
그래도 어떻햏 난 이미 막차를 탔는 걸 히힛
그렇게 나는 이제 막 자려고 누운 오빠를
막무가내로 밖으로 불러내는 간 큰 짓을 하고 말앗음ㅋㅋ
제목은 ... 내용은 달달하지 못해도 ..ㅠ ㅠ 핫쵸코는 달달하니깐 그냥 갈께용 ㅎㅎ
너무 짧다고 하셔서 그냥 3개로 압축해봤어요 ㅋㅋ
봐서 한 두 번 더 써보고 지우려구요 ㅎㅎ
알아요 그래요 ㅋㅋ 재미없는 글 자체 수거 해드림 ![]()
그래도 댓글 추천 눌러 주신 소소한 몇몇 분들 정말 사랑합니당 히힛 ![]()